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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개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개가 싫어 조회수 : 1,992
작성일 : 2009-08-10 22:10:12
저는 개를 무척 싫어하고 무서워합니다.

어릴적에 제 친구가 개한테 물려 다리에서 피가 철철나는 걸 봐서인지

그 경험때문에 개만 보면 소름이 오싹 끼치고 무서워서

저 멀리서 개를 데리고 오는게 보이면 제가 늘 피해서 돌아갑니다.

이사 온지 얼마안됐는데 저희 아파트에 개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엘리베이트며 산책길이며..

저희 아파트는 대단지이다보니 슈퍼까지 한참 걸어서 가야하는데

나갈때마다 개를 마주 칠때가 참 많습니다.

특히 엘리베이트에서 마주치면 없던 스트레스가 올라오면서 화가 납니다.

며칠전엔 산책하다가 다리 뒤에 이상한 벌레가 구물구물 기어가는 것 같아서

깜짝 놀라 소리치며 뒤 돌아 봤더니 작은 강아지더라구요..

주인 아저씨는 개 줄을 묶지도 않고 허허 웃고 계시구요..

어이가 없어서 개 줄을 묶고 다니시라고 한마디 했네요..

나이 많은 아저씨였는데...  욕 먹어도 싸다고 생각해요..

이젠 개때문에 늘 내가 피해야 되는 상황이 너무 화가나네요

그리고 앞으로는 공원에서 개 줄을 묶지도 않고 다니다가

내 앞에 걸리면 발로 뻥 차 줄 생각이예요..

그래도 괜찮을까요??

개때문에 늘 인간이 불쾌감을 느끼고 위협적인 감정을 느낀다면

그렇게 해도 되겠죠??






IP : 115.136.xxx.137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
    '09.8.10 10:14 PM (125.181.xxx.215)

    글쎄요.. 개에 대한 원한이나 트라우마는 정신과 상담을 받으셔야 할일인듯.. 그러지 말고 예쁜 개 한마리 키워보세요. ㅎㅎㅎ

  • 2. nn
    '09.8.10 10:17 PM (125.187.xxx.46)

    뻥 차버리는 건 안되겠죠. 그래봤자 개주인과 미친듯이 싸우기만 하실 듯. 차라리 똑바로 개 묶고 다니라고 몇 번 하시는게 낫겠죠..
    근데 위 리플님..진지한 글에 개 한마리 키워보라며 웃는 리플은 참 황당하네요.

  • 3. dog
    '09.8.10 10:21 PM (116.34.xxx.47)

    개가 불쾌한가요? 전 그리좋아하지는 않아도 불쾌? 작은 강아지한테 위협을 느끼신다면???
    개가 돈달래요? 아님 밥달래요??? 참 이상한 분이네....

  • 4. 사람이
    '09.8.10 10:24 PM (58.225.xxx.242)

    개같이 놀수는 없죠
    옆 자게에도 개 글이있던데
    개는개고
    사람 은 사람

  • 5. .
    '09.8.10 10:27 PM (218.152.xxx.86)

    저도 개 싫어하고요
    제가 개 싫다고 하면 개 싫다는 사람 제 주위에는 많아요
    다만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하니까 가만히 있었다고 하면서 말이지요...

  • 6. ....
    '09.8.10 10:27 PM (121.137.xxx.205)

    개가 싫다고 발로 차도 되냐구요?
    그럼 개인적으로 싫은건 다 발로 차고 다녀도 되는겁니까?
    그런 논리로 접근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개가 줄이 없이 풀려있다면 그렇게 방치한 사람하고 이야기하세요
    님도 똑같은 사람되지마시구요.
    개가 무슨 죕니까?

  • 7. 개가 싫어
    '09.8.10 10:28 PM (115.136.xxx.137)

    원글인데요..
    dog님은 작은 동물이면 무조건 귀여우신가 봐요...
    dog님 앞에 바퀴벌레니 쥐새끼 풀어놓으시면 좋으시겠어요?
    제 입장에서는 쥐새끼나 바퀴벌레나 개나 똑같은 혐오스런 동물일뿐입니다.

  • 8. 그냥
    '09.8.10 10:31 PM (122.36.xxx.11)

    줄 묶고 다니라고 한마디 해주세요.
    뻥 차지는 마시고...^^
    전 개 키우고 개 좋아합니다.
    근데 무서워하는 분, 싫어 하는 분은 정말x2 절실하더군요.
    전 이렇게 이쁜데 왜 그럴까 생각하다가도...
    제가 새나 닭 같은 조류를 보면 정말 공포에 가까운 감정을
    느낍니다. 새가 이쁘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근데 전
    무섭거든요.ㅠ.ㅠ
    역지사지라고... 그래서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분들의
    감정을 최대한 존중해야한다, 생각합니다.
    개 키우고 이뻐하는 우리들이 조심 또 조심 합시당. ^^

  • 9. 이젠
    '09.8.10 10:31 PM (218.209.xxx.186)

    dog도 82질을 하네요 ㅡ.ㅡ
    원글님, 개 싫은 거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발로 차지는 마세요.
    혹시라도 해꼬지 당할까 무서워요.
    저도 맘으론 그러고 싶지만 전 그것도 무서워서 피해서 다닙니다.
    싫지만 어쩌겠어요

  • 10. 1
    '09.8.10 10:33 PM (125.181.xxx.215)

    개를 싫어하는거야 자유이지만, 원글녀님의 글을 보니까 개에 대한 적대감,불안감,공포감이 어린시절 트라우마에서 비롯된것으로 실상과 달리 매우 과장확대되어 있는 공포예요. 멀리서 개만 봐도 피해가고 불쾌감과 위협감을 느낀다니 이건 개문제가 아니라 님의 정신적 트라우마 문제라고 볼수밖에 없죠. 요지는 '잘알면서' 싫어하는게 아니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적대감을 가지신다는거... 이거 뭐 빨갱이 공포증같은거랑 비슷한거죠..

  • 11. 안됐군요.
    '09.8.10 10:33 PM (118.176.xxx.163)

    님은 동물학대죄로 벌금내셔야 할거예요. 먼저 정신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 12. 원글님 동감
    '09.8.10 10:35 PM (59.7.xxx.227)

    저 개에 대해 트라우마 있어요. 개를 찰 정도면 원글님 저 보다 나으세요. 그런 일로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되나요? 어이 상실이네요.견주께서 줄 잘 묶고 다니시면 될 일..

  • 13. ..
    '09.8.10 10:36 PM (222.237.xxx.205)

    정신과 상담에 저도 한 표 던집니다.
    어린 시절의 그 기억에서 해방되셔야 우선 님도 편안하고 님 주의에 사는 개도 편안하죠.

  • 14. .
    '09.8.10 10:38 PM (118.176.xxx.163)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상담받으셔야죠.

  • 15. 개가 싫어
    '09.8.10 10:41 PM (115.136.xxx.137)

    개 때문에 제가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한다는 분들...
    어이 상실이네요...
    그러면 특히 싫어하는 동물이나 벌레들이 있는분들 다들 정신과 상담 받아야겠네요...
    저는 가만히 있는 개를 해코지 하겠다는게 아니라
    저를 위협하거나 제게 불편을 끼치는 동물에게 더 이상 참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이예요..

  • 16. 왠 상담??
    '09.8.10 10:42 PM (218.156.xxx.229)

    푸...

    개에 대한 82의 매너는...너무 싫은 척도, 너무 좋은 척도...안 하는 것이 맞는 듯 해요.
    저는 너무 싫은 쪽이지만 누군가에겐 "좋을" 수도 있다니..."매너"를 지키는 이상 과도한 불쾌감과 거부감은 실례 맞는 듯 하구요.
    유럽!!도 아닌데...밧돌~~~아줌마 어록처럼 맹신에 가까운 과한 사랑으로 개거품 무는 것도..
    정말!!! 실례 맞는 것 같습니다.

    정신과 상담은 과한...댓글 같습니다.
    글씨로만 읽으면...심한 말로 읽히기도 합니다.

  • 17. 86
    '09.8.10 10:42 PM (125.181.xxx.215)

    상담까지는 아니지만, 괜한 공포감과 위협감에 시달리는게 안타까워서 그러지요. 뭐 하여간에 애완견은 그렇게 무서운 존재가 아니니까 적대감 푸시고 안심하시고 다니셔도 되요. 요새는 애완견한테 제발 한번 물어달라고 해도 애완견이 쌩깔거예요.

  • 18. ..
    '09.8.10 10:45 PM (59.10.xxx.80)

    전 물까봐 무서워요...주인들은 안문다고 하지만...개 심정을 어찌 알겠어요.
    갑자기 돌변해서 물수도 있는거고...물지 않더라도 사실 와서 핥거나
    개털이 다리에 닿는 것만으로도 전 너무 불쾌하긴 하더라구요...상담받을 일인가요?
    그나저나 원글님...저랑 비슷하신거 같은데...무서워서 찰수는 있으시겠어요?

  • 19. ???
    '09.8.10 10:46 PM (218.156.xxx.229)

    요새는 애완견한테 제발 한번 물어달라고 해도 애완견이 쌩깔거예요???

    그 자신감과 확신은 대체 어디서 온 것인가요...

  • 20. ..
    '09.8.10 10:47 PM (59.10.xxx.80)

    그러게요...개들이 주인한테 "전 절대로 사람 물지 않을꺼에요" 하고 말이라도 해줬나봐요 ㅎㅎ

  • 21. 1
    '09.8.10 10:50 PM (125.181.xxx.215)

    그럼.. 개들이 개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내눈에 띄기만 하면 물어버린다'고 말이라고 해줬나요? 그러니까 잘알지도 못하면서 확대하는 공포심이 문제라고 말하는거지요. 원래 사람들은 자기맘속의 공포심을 자꾸 망상에 의해서 확대재생산해내는데, 실제로 그 공포의 대상은 그다지 위협적인 존재가 아닌 경우가 많아요. '저개가 날 물거다. 저개가 날 물거다. 피가철철날거다. 저개가 날 물거다.' 이렇게 생각하는게 좋으시다면야 뭐 누가 말리겠어요.

  • 22. 000
    '09.8.10 10:50 PM (218.48.xxx.164)

    개 차지 마세요.
    개가 무슨 죄가 있겠어요. 개로 태어난 것 밖에는....
    개줄을 묶지 않은 개주인이 잘못이죠. 개는 잘못이 없잖아요.
    정 그러시면 개줄 묶지 않은 개주인을 뻥 차주세요...

  • 23. ..
    '09.8.10 10:57 PM (218.145.xxx.32)

    개주인 뻥차면 잡혀가요.ㅋㅋ
    개줄만 묶여있음 피해가면 되는데 풀려다니는 개들이 다가온다면 뻥차셔도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요? 정신과 상담 운운하시는 분들은..개들한테 완전 빠져계신가 봐요. 개줄묶고 엘리베이터에서 안고 식당같은데 안 데려가고 뭐 상식만 지켜주면 된다는데..그게 무슨 내돈내고 치료까지 받아야 할건지 모르겠네요.

  • 24. ...
    '09.8.10 10:58 PM (124.169.xxx.11)

    개줄 묶지 않은 개주인을 뻥 차주세요... 2222222

  • 25. dog
    '09.8.10 10:59 PM (116.34.xxx.47)

    작은 강아지가 무서우시다구요? 전 작은 동물은 다 귀엽단말 한적없는데요?
    걔들도 생명이잖아요 살아야갈 가치가 있는.....너무 미워하지마세요 그냥 개라는 이유로 미움받을 이유는 없잖아요 세상어떤 생명도 그만큼에 가치는 있는거 아닌가요?

  • 26. .
    '09.8.10 11:00 PM (118.176.xxx.163)

    법적으로 개는 개인의 소유물로 봅니다.

    재물손괴죄로 고소 당할 수 있고 동물학대죄로 고소 당할 수 있어요.

  • 27. ...
    '09.8.10 11:00 PM (125.187.xxx.46)

    저는 요키 한 마리 키우고 있는 사람인데요 저도 강아지 넘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이해해요. 왜냐하면 저는 고양이라면 정말 질색이거든요. 다 마찬가지 아닐까요? 싫다는 사람한테 아무리 사랑받는 개다 안 문다 귀엽다 이야기해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겠지요...분명 같이 사는 사회에서 불편해하늩 사람이 있다면 애견인들이 조심해야지 사람한테 너 왜 무서워하냐 이상하다 라고 해서는 안될것같아요.

  • 28. ..
    '09.8.10 11:06 PM (59.10.xxx.80)

    바로위 125.187.60.xxx 님 진정한 애견이십니다...다른 애견인분들 본받으세요~

  • 29. 개가 싫어
    '09.8.10 11:09 PM (115.136.xxx.137)

    언제부터 개 싫어한다고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 시대가 된거죠?
    제 눈에는 유기견이든 애완견이든 똥개든 사냥개든 다 똑같은 개일 뿐이예요..
    제가 클때는(불과 20-30년 전만 해도) 다들 개를 대문앞에 묶어서 도둑도 지키고 사람을 위협하는 존재였어요.
    개를 집안으로 들이고 같이 밥먹고 자고 하는 거는 상상조차도 못했죠..
    제 생각은 개를 사람처럼 생각하고 인간보다 개를 더 소중히 여기고 더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 30. 동감!!
    '09.8.10 11:10 PM (218.156.xxx.229)

    바로위 125.187.60.xxx 님 진정한 애견이십니다...다른 애견인분들 본받으세요~ 222222222222

  • 31. ..
    '09.8.10 11:12 PM (59.10.xxx.80)

    [수정] 애견이십니다-->애견인이십니다...수정할랬는데 넘버링이 달려서 다시 글씁니다.

  • 32.
    '09.8.10 11:14 PM (122.36.xxx.144)

    난 개는 안 싫어하는데...
    개 이야기에 거품 물고... 왜 안사랑하냐고..특히 1번 댓글..키우라고?? 싫다는 사람한테...???

    저런 사람이 싫어요.

    시엄마랑 사이 안 좋은 며늘에게 같이살아보라고 하시지요

  • 33. ...
    '09.8.10 11:14 PM (124.169.xxx.11)

    진정한 애견인이라..
    125님이 그럴거라 생각지는 않지만
    혹 옆집 시끄러울까봐 성대는 잘라내고
    절대로 산책은 안시키고
    ... 이런게 님들이 생각하는 진정한 애견인인건가요?
    그냥 키우지 말라 하세요. (참고로 전 개 안키우는 사람입니다)

  • 34. 개가 싫어
    '09.8.10 11:14 PM (115.136.xxx.137)

    .님 제가 가만히 있는 개를 차겠다는게 아니라
    그 개가 나를 향해 달려오는게 위협적으로 느껴졌다거나
    나의 다리를 핥는 행동에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정당방위로 발로 찼을때도 고소당하나요?

  • 35. ㅋㅋㅋ
    '09.8.10 11:16 PM (218.209.xxx.186)

    님 진정한 애견이십니다 ㅋㅋ 아 웃겨요 ㅎㅎ

  • 36. 헉!
    '09.8.10 11:18 PM (121.183.xxx.48)

    어이가 없군요. 개가 무섭다니 정신과 상담받아보라니..
    82는 개념있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였군요.

  • 37. ,,
    '09.8.10 11:20 PM (99.230.xxx.197)

    애견인 입니다만
    개 줄 묶지 않은 개주인이 잘못이지
    왜 원글님이 욕을 먹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 개가 자기한테나 이쁘지 남들한테도 이쁘답니까?

  • 38. ㅎㅎ
    '09.8.10 11:21 PM (124.51.xxx.120)

    개를 뻥차도 되냐는 질문에...할말이 없네요....
    개가 좋고 싫고를 떠나...뻥차도 되냐고요..
    이런 아이같은 생각을 하는 원글님은? 정상?

  • 39. ..
    '09.8.10 11:22 PM (222.237.xxx.205)

    아, 안 이쁜 건 알겠는데 어린 강아지 목줄 안 묶었다고 발로 찬다니 댓글들이 곱게 안 나가는 겁니다. 증오심부터 해결해야 할 것 같아서 상담 얘기도 나온 거고요. 원글님 글이 그런 댓글을 부른 측면도 있어요.

  • 40. 개공포
    '09.8.10 11:40 PM (115.140.xxx.199)

    저도 있어요.
    어릴 때 물려봤거든요. 두번이나..

    한번운 길 가다가 흰 개가 쫒아 오더니 뒤꿈치를 물었죠. 정말 공포스러웠어요.
    또 한번은 중학교때 친구집에서 그 집 치와와가 물었어요.
    집에서 예쁘게 예쁘게 키우는 애완견이었죠.
    윗글 어느분 이야기처럼 묶여있어 스트레스 받는 것도 아닌, 썩은밥도 물도 못먹는 그런개 아닌데도
    자기 주인과 같이 있는 주인의 친구 인데도, 날아오르듯이 뛰어와 제 팔을 물던데요.
    친구방에 친구랑 앉아 있다가 봉변당했죠. 친구는 두고두고 사과 했었구요.

    자기가 키우는 개가 주인인 자기 안 문다고, 개 싫어하는 사람에게 다가가도 그냥 두면서
    우리개는 무는 개 아니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 싫어요.

    개들은 전혀 무섭지 않은데, 자신의 망상을 확대해서 재생산 하는 거라구요? 허~참!
    위협이 된다고 느끼면 개를 차겠다는 말에는 그리 발끈하면서, 사람에게는 아무말이나 막 하는군요...

  • 41. 존심
    '09.8.10 11:49 PM (211.236.xxx.96)

    개주인이 우리개 문다는 소리 한번도 들은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종종 개가 사람을 물었다는 뉴스가 나오지요...
    개주인이 우리개 사납다고 하는 소리도 한번도 들은 적이 없습니다.
    이런 신념아래 개목줄 풀러서 다니지요...
    애가 개를 보고 무서워서 우는데
    개주인 애가 이상하다고 하더이다. 우리집개는 순하고 물지도 않는다며...
    위협을 느끼는 것은 어린아이의 심정입니다. 즉 개가 위험하냐 아니냐는 개주인이 느끼는 마음이 아니고, 어린아이가 위협은 느꼈느냐 아니냐입니다...

  • 42. 개가 싫어
    '09.8.10 11:51 PM (115.136.xxx.137)

    ..님, 그럼 당신이 혐오하는 어떤 남자가 당신께 접촉해 오거나 달려와도 가만히 있을건가요?
    당신에게 사랑스런 동물이 남에게는 혐오스런 존재일 수 있다는 거예요..
    어디에다가 증오심을 갖다 붙이시나요?
    전 개가 침으로 나를 핥는 다는건 상상만 해도 소름이 끼치고
    며칠 전 있었던 일도 나이 많은 아저씨께 좀 더 불쾌감을 드러내지 못한 게 속상해요...
    당신은 그럼 당신이 혐오하는 누군가가 당신을 핥아도 사랑으로 대하세요..
    증오하지 마시고..

  • 43. ..
    '09.8.11 12:01 AM (222.237.xxx.205)

    윗님은 싫은 건 다 발로 차고 사세요. 시어머니도 싫을 테니 발로 차고...

  • 44. 원글님
    '09.8.11 12:03 AM (221.139.xxx.175)

    개싫어하는 사람이 개좋아하는 사람 이해못하듯이
    마찬가지인거같아요.
    저도 처음엔 개싫어하는 사람(조그마한 강아지조차 무서워하는 사람) 잘 이해못했는데
    여기82와서 많이 알게 되었고, 이젠 강아지데리고 산책을 나가면 아예 모두다 개싫어하는 사람
    이다 하고 생각하고 최대한 조심합니다.
    그리고, 목줄(어깨줄) 안채운 개주인한텐 조심스럽게 알려도 주고요.(사람들이 싫어한다고, 그리고 이제부터 동물보호법이 바뀌어서 벌금형이라고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깐요, 마음을 좀 푸셔요^^
    담부턴 매너없는 개주인한테 대놓고 항의하시구요. 벌금얘기도 꼭 하세요.
    그리고 강아지를 발로 찬다는 말은 그만큼 화가 나서 한 말씀일 뿐이라고 생각할게요?

  • 45. 나도
    '09.8.11 12:04 AM (58.232.xxx.197)

    나도 개가 싫습니다. 하지만 남의 개에게 해꼬지 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길을가다가 낮선 개가 졸졸 따라오면서 바짓가랭이를 스치고 앞에서 알짱대고 귀찮게 굴면 무지 짜증나고 정말 발로 걷어차 버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자신이 개를 좋아한다고 남들도 다 좋아할거라는 생각은 곤란하네요. 집에서 아이들이 좋아해서 개를 기른적이 있는데 내가 싫어하는것을 개도 알아서 제가 있을땐 방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호불호를 가지고 인간성이 어쩌니 정신이 어쩌니 하는것은 그런말을 하는 사람의 정신상태가 오히려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 46. 차지 마세요
    '09.8.11 12:12 AM (221.146.xxx.74)

    다른 건 다 빼고요
    개가 안 문다는 건 주인 생각이고
    개들은 위협을 느끼면 공격적이 됩니다.
    생각보다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개 좋아하는 사람이고요
    그렇다고 내 개를 남들이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지 않는 편입니다만
    상황만 보자면
    원글님을 위해선 그렇게 하시지 마시고
    주인에게 개를 묶어 다니라고 하시고
    아파트시라면 관리실에 공지 하라고 하세요

    개가 그냥 돌아다니는 건
    개 탓이 아니고
    개 주인 탓입니다.
    그런면에서 보자면
    개를 걷어차실게 아니라 차라리 주인을 --;;;

  • 47. ..
    '09.8.11 12:14 AM (121.88.xxx.96)

    풀어놓고 자유롭게 키우고 사랑받는 작은 강아지도 사람 물던데요
    울 아이 수영장 다니는데 내려가는 곳에 떡집이 하나 있어요
    그 떡집에서 개를 키우는데(전 그집 떡 절대 안사먹어요..떡집에서 개라니..)
    줄로도 안 묶어놓고 매일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아이들보고 으르렁 위협하고 그럽니다
    엄마들이 항의해도 그 할머니 절대 굽히지 않아요..우리개는 안문다고 하면서 얼마나 순한데요~이러고..헌데 그개 무는개로 유명해요 초등학교 운동장에 풀어놨더니 울 아이 같은반 여자애 오빠를 물어서 난리났었고..수영장에서도 두명이나 물어서 난리났었어요
    개는 말이죠..개일 뿐이에요..아무리 사람이랑 같이 살아서 순해지고 뭐했다해도 그 본능은 어쩔수가 없는거죠
    그리고 한번 물었던 개들은 또 물게 되있다던데..무슨 자신감에서 개줄 안묶고 사랑받는 개는 안문다고 자신하시나요?
    내 개는 나한테만 이쁜거예요

  • 48. 94포차
    '09.8.11 12:18 AM (58.236.xxx.8)

    간단히 말하면....
    얼마전 친정식구들이랑 계곡을갔는데...
    바로옆테이블 부부...강아지를 데리고 식사중....(목줄없음/강아지는 테이블밑에 둠/좌식테이블이었음..)
    빈자리없어 바로옆에 저희가 앉았음..
    22개월짜리 우리아기가...잠시 강아지보고 신기한맘에..냉큼 강아지근처로감..
    제가 잡기도전에 순식간에 일이 벌어짐..
    그강아지..쬐끄만흰색이쁜개였는데..갑자기..으르렁거리며 이빨드러내며.울아이한테 달려듬...
    달려들기 직전에제가 울아들잡고...개주인이 개잡아서 사고는 안났음!!!!!!!!!!!
    애가 너무너무 놀래서 얼굴뻘개져서 울고...ㅠ.ㅠ 저도 밥도못먹고 그냥 나왔어요..애달래느라

    지금도 흥분중입니다................
    왜..줄로 안묶어놓고...좌식테이블있는 식당바닥에 개를 풀어놓는건지..
    그럼...내가...줄안묶인 강아지 무서워서 우리아이단속을 철저히 했어야하는건가요???

    전...개는 좋아하지만..
    저렇게 상식밖으로 개를 키우는분들이 싫습니다....
    개가 뭔죕니까??? 그주인들이 문제인거지요...
    그냥 간단히 묶으면 되잖아요!!!!!!!!!!1

  • 49. 개가 싫어
    '09.8.11 12:22 AM (115.136.xxx.137)

    저 시어머니 무지 좋아하고 존경하구요..(시어머니를 왜 싫어한다고 생각하시죠? 웃기시네요)
    이 보세요 ..님, 말뜻 이해못하세요?
    제가 언제 싫어서 발로 찬다고 했나요??
    저를 위협하는걸 더 이상 참지 않겠다는 말이예요...
    개 줄을 묶지 않고 다니면 그 주인은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뜻일 테고
    저 또한 제게 접촉한다면 가만 안 있겠다는 뜻이예요...

  • 50. 첫 댓글님
    '09.8.11 12:23 AM (118.223.xxx.16)

    개 싫어한다고 정신과 상담을 받으라뇨???
    진심인거예요?

  • 51. 공공질서
    '09.8.11 12:29 AM (203.130.xxx.218)

    개 주인의 철저한 의식이 필요합니다...

  • 52. 개를
    '09.8.11 12:32 AM (124.111.xxx.189)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사람들 중 대다수는 어릴때든 언제든 개로 인해서 피해를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실겁니다.
    저또한 어릴때 시골 큰집에 갔다가 어느 개가 달려들어서 제 종아리를 물었던 사건이 있은 후로 개는 작든 크든 보면 소름부터 끼칩니다.
    댓글중에 원글님께 이상하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야말로 정말 애견인으로써 에티켓이나 있는 분들인지 의심되네요.

  • 53. 물론
    '09.8.11 12:33 AM (114.206.xxx.37)

    개줄을 묶고 다니는게 당연한 거지만
    안묶었다고 개를 발로 차버리겠다니.. 원글님도 좀 과민하신것 같네요.
    몇몇 개념없는 개키우는 사람들 덕에 애꿎은 개만 욕먹는군요.

  • 54. 음..
    '09.8.11 12:34 AM (219.240.xxx.69)

    저는 이해가 좀 갑니다.
    셋째동생이 딱 원글님 같거든요.
    아주 작은개가 옆을 지나가도 비명을 지르면서 경기를 하는통에
    오죽하면 사람보다 개가 더 놀랄 지경입니다.
    어쩔땐 어이가 없어 덩치값좀 하라고 핀잔도 주지만
    정말 싫은건 어쩔수 없나 보더군요.
    싫은 정도가 아니라 공포감까지 느끼는것 같았으니까요.
    멀리서 개주인이 개를 데리고 지나가도 그자리서 얼음..
    얘가 왜이렇게 개를 싫어할까 하면서도 이해는 가더군요.

  • 55. ..
    '09.8.11 12:39 AM (222.237.xxx.205)

    원글님 님이 쓴 글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그리고 앞으로는 공원에서 개 줄을 묶지도 않고 다니다가
    내 앞에 걸리면 발로 뻥 차 줄 생각이예요..
    그래도 괜찮을까요??
    개때문에 늘 인간이 불쾌감을 느끼고 위협적인 감정을 느낀다면
    그렇게 해도 되겠죠??

    개가 위협적인 행동을 했을 때 발로 차도 되겠냐고 쓰시지 않았어요.
    님이 불쾌감을 느끼거나 위협적인 감정을 느낄 때,
    혹은 목줄을 묶지 않고 다니다가 님한테 걸리면....

    이라고 쓰셨죠.
    자꾸 댓글이 확대재생산되면서 자기방어적으로 바뀌어가는군요.
    개를 좋아서 죽고 못 사는 사람이라도
    개가 달려들어 물려고 하거나 그러면 발로 차거나 하는 방어적 행동을 하게 되는 건 당연해요.

    그럴 뭐라는 게 아니잖아요.

  • 56. 제 아들의
    '09.8.11 12:39 AM (121.135.xxx.48)

    친구가
    한쪽 귀가 거의 없습니다.

    어릴때 개에게 귀를 물어 뜯겨서 그렇다더군요.
    그것도 친척집에 갔다가 그집에서 키우는 애완견한테요..

    초등학생땐 머리를 길러 덮고 있어서 눈에 그리 안띄었는데.
    중학생이 된후(남자애라) 짧은 머리를 하니, 다 뭉개지고 없어진 귀가 드러나, 볼때마다 너무 안쓰럽습니다.

    애완견 키우는 분들..자기한테는 순하고 사랑스러운 개일지 몰라도,
    다른 사람들에겐 언제 공격성을 드러낼 지 모르는 동물일뿐입니다.

    다른 사람이 개 무서워한다고 정신과 상담 받으라는둥 억지 쓰지말고,
    제발 상식적인 인간이 됩시다.

  • 57. 에효
    '09.8.11 12:44 AM (110.9.xxx.68)

    어떤 애견인들때문에 개가 더 싫어져요

    요새는 개팔자가 정말 상팔자네요
    아무 걱정 없이 주는대로 먹고 자고 싸고
    이렇게 나서서 사람보다 위에있는것처럼 취급해주니 상전이라니까요 완전 ㅋ

  • 58. 개가 싫어
    '09.8.11 12:47 AM (115.136.xxx.137)

    '걸리면"이 문제가 되었군요.. 그 글을 쓸때의 제 마음은 보이면 찾아가서가 아니라 제 가까이 와서 위협을 느끼게 하거나
    접촉을 가하면 이란 뜻입니다...
    물론 직접 발로 차지야 못하겠지만 그런 마음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매번 개때문에 제가 참아야하고 피해야하고 불쾌감을 느껴야 하는지...(몰상식한 인간들때문에)
    그래서 궁금했습니다.. 진짜 발로 차면 어떻게 될까?
    동물학대인지, 정당방위로 인정을 받게 될런지...

  • 59. 공감
    '09.8.11 12:47 AM (121.138.xxx.106)

    저도 개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구요, 어딜가나 개들이 설치는 통에 정말 싫습니다.
    백화점에서 두 여자가 나란히 개를 안고 다니질 않나,
    운동좀 할라치면 이놈저놈 걸거적거리기 일쑤고.
    사람들 모임에서 툭하면 개가 화제의 중심이 되는 걸 참고있어야 하고....

    정말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개를 사람으로 생각하는 겁니까??

    그러니 사람을 위협하는 개를 발로 차고싶다는 글을 보고
    시어머니도 발로 차라느니
    개로 인하여 어릴 때 무서운 경험에 대해서
    정신과상담을 받으라느니 하는 것 아닙니까?

    제발 개는 개로 취급하고
    사람은 사람으로 대접좀 받자구요!!! 제발!!

  • 60. ...
    '09.8.11 12:52 AM (59.13.xxx.27)

    이런글 볼때마다 참 이상하다 싶은 생각이 드는건요....
    개가 줄이 풀린채 이리 저리 돌아다니는건 100% 개 주인 잘못인데 왜 항상 개한테 화풀이를
    하시려고들 하는지 모르겠어요.
    개 줄 풀어놓은 주인이 잘못이지 아무것도 모르는 개는 무슨 죄래요.
    아무것도 모르는 개를 발로 차신다면 오히려 그 개가 본능적으로 위협을 느끼고 원글님을
    물려고 하지 않겠어요?
    화풀이를 하시려거든 개 주인에게 항의하셔야죠.
    개 줄 묶고 다니라고 강하게 말씀하세요.

  • 61. ..
    '09.8.11 12:56 AM (222.237.xxx.205)

    개인적인 공포증은 극복의 대상이 맞습니다.
    세상에는 수백 수천 가지의 공포증(phobia)이 있죠.
    상담 받아보라는 게 뭐 그리 대단히 기분 나빠해야 할 말은 아닌 듯 한데요.
    프렌치키스에서 공포증 때문에 비행기 못 타는 여주인공이 나오죠.

    아까도 말했듯이
    개에게 목줄 묶어 다니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렇게 하지 않는 개주인이 있다면 개주인 잘못인 거죠.
    그렇다고 위협적인 행동을 하지도 않는 어린 강아지를 발로 차도 되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혹시 그런 개가 님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한다면 정당방어 차원에서 발로 차든 총으로 쏘든 그건 백번 당연한 거죠.
    이거 인정 안 하는 사람 이 댓글 단 사람 중에 누가 있나요? 없죠?

    다만 어린 시절의 경험으로 인한 공포증으로 고물꼬물한 강아지도 혐오스럽고
    개만 보면 늘 불쾌하다면
    그건 원글님이 극복해야 할 감정상의 문제라는 겁니다.

  • 62. 개가 싫어
    '09.8.11 1:05 AM (115.136.xxx.137)

    개가 그럼 저의 다리를 핥는게 참아야 할 일인가요?
    개가 싫어서 정신상담을 받아야 한다는 말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당신이 싫어 하는 동물은 하나도 없나요?
    당신이나 먼저 당신이 싫어하는 동물로 상담받고 나서 극복되면 그 조언 들을께요..

  • 63. ..
    '09.8.11 1:08 AM (222.237.xxx.205)

    You win!!!
    졌습니다. 당신이 이겼습니다.
    어린 강아지 발로 차든 머리로 들이받든 맘대로 하셈.

  • 64. ..
    '09.8.11 2:49 AM (121.88.xxx.96)

    yon win이든 뭐든..제발 개목줄 좀 애용해주세요
    개를 위해서요

  • 65. ***
    '09.8.11 5:47 AM (115.137.xxx.8)

    저희 애도 개 무서워해요...
    개주인한테나 개가 살랑거리고 이쁜거지 타인한테 언제 돌변해서 물어뜯을지 모르는 거잖아요... 사람에 따라서는 바퀴벌레 만큼 끔찍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큰개들이 어린애 물어죽였다는 뉴스도 보고.. 그런 걸 주변에서 직접겪었다면 당연 작은개라고 이뻐보이진 않을 듯..

    원글님한테 정신병상담까지 권유하시는 분들은 정도가 지나치신거예요...
    예를 들어 오이먹고 체한 사람은 평생 오이 싫어할텐데 이런 사람들도 정신과 상담 받아야 하는 거냐는 말이죠...
    밖에서는 개줄에 묶어다녔으면 좋겠어요...
    특히나 어린애들이 무서워하는 큰개들은 주인한테 아무리 이뻐도 공포의 대상입니다.
    우리애는 작은 개도 무서워하네여... 귀여우면서도 무서운가봐요...
    개들도 자기보다 약해 보이는 존재한테는 물고 덤벼들어요.

  • 66. 동물싫어
    '09.8.11 8:51 AM (211.178.xxx.209)

    저는 어릴적 아무 기억이 없는데도 개를 너무 무서워합니다.
    정말 너무 무서워요. 고등학교때까지는 멀리서 개가 보이면 거의 한발짝도 못 움직였어요.

    그런데, 저희 큰아이가 똑같더군요.
    멀리서 개가 보이면 바들바들떱니다. 움직이지도 못하구요.
    그런데 개가 영리해서 그러는지,
    저희 아이가 무서워한다는걸 알고는 정말 잔인하게 짓더군요.

    제말 목줄좀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 67. ㅋㅋ
    '09.8.11 9:04 AM (121.160.xxx.58)

    개 싫어하고 무서워하면 정신병자 취급 받나봐요

  • 68.
    '09.8.11 9:08 AM (222.106.xxx.23)

    예전에.. 맨홀뚜껑이 열려있어서 맨홀에 빠진적이 있었죠..

    다행히 다리한쪽만 빠졌고 그리깊지 않은곳이라..무척 놀라고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그뒤로 밑에 검은 맨홀 그림자만 슬쩍 보여도..어디 바이킹타는거 처럼 철렁철렁 내려앉는 기분이 들더라구요..쑥 빠지는 느낌..

    그래서 맨홀만 보면 제가 피해가고.. 이제는 맨홀을 피해가는 상황이 짜증나더라구요.

    제가 맨홀뚜껑 보게되면 도끼로 내려 찍어 주려고요..

    그래도 되겠죠?

  • 69.
    '09.8.11 9:09 AM (222.106.xxx.23)

    목줄하신분도 잘못이지만..

    뻥찬다는건 좀 아닌듯하네요..

  • 70. ,,
    '09.8.11 9:41 AM (99.230.xxx.197)

    음님,
    목줄 안 하신분이죠?

  • 71. ...
    '09.8.11 9:46 AM (118.218.xxx.82)

    뻥차주고 싶다는 심정 이해되는데 저도 정신과로 가야할까요..ㅎㅎㅎㅎ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개를 개로 보지 않은다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개를 가족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개를 키우지 않은 사람 입장은 개는 그냥 개일 뿐입니다.
    꼭 묶어서 데리고 다녀주세요.

    제가 아는 언니..
    항상 자기 개는 절대~! 사람 물지 않는다고 호언장담했지만
    한번 아이를 물어서 난리 난적이 있지요..

    개주인은 개마음을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돌발 행동까지
    예측할수는 없는 일이지요...

    밖으로 데리고 다닐때는 묶읍시다.. -_-;;

  • 72. 개랑
    '09.8.11 10:11 AM (211.176.xxx.169)

    공존 어쩌고 저쩌고....
    개에 대한 예의보다 인간에 대한 예의먼저 찾아보시죠.
    개가 무섭다 하는 사람한테 정신과 치료 받고
    개나 키우라는 사람들....
    정말 예의라는 건 개한테만 차리십니까?

  • 73. 이해되는일
    '09.8.11 10:37 AM (116.123.xxx.109)

    동네 공원 산책하다 애들이 개 때문에 놀라 넘어지고 도망가고 해도 한번도 개 잡거나 미안하단 사과 한마디 들어본 적이 없어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왜인지 알 것 같아요.
    이젠 아예 멀리 보고 피해다니긴 해요.어쩌겠어요.알아서 조심해야지.

  • 74. ...
    '09.8.11 10:57 AM (218.146.xxx.190)

    본인이 좋아한다고 다른 사람도 좋아해야 합니까??
    산책시 목줄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개는 안문다고 말만 하면 다냐구요..
    저는 강아지 싫어하지는 않지만 작은개도 사나운게 많아 피해다닙니다..

  • 75. ..
    '09.8.11 11:02 AM (218.50.xxx.207)

    댓글들 좀 보라지요..
    포 떼고 차 떼고 뻥 찬다는거에 독이 올라서 거품을 물고.. 정신과 상담이 어쩌고.. 아이구..
    애견인은 무슨 애견인. 애견인 망신들 그만 시키세요.
    지킬건 지킨다면 지적도 없을텐데 무조건 난리치는 저 수준낮은 댓글들 하고는..

  • 76. 애묘인
    '09.8.11 11:18 AM (211.189.xxx.103)

    저도 어렸을때 돼지고기 심부름 하다가 큰 개에 쫒겨본적이 있어서 개만 보면 진짜 머리속이 새까매지고 식은땀이 줄줄 나요. 온몸이 오싹하면서 굳고 다리에 힘이 풀려요.. 주먹만한 강아지는 괜찮고 귀엽다고 느끼구요..
    이글을 읽는 개 키우시는 분들은 꼭 좀 목줄 하고 다니시고 ..
    원글님은...그래도..아무것도 모르는 동물 발로 차진 마세요.. 생명인데 불쌍하잖아요...

  • 77. 포비아
    '09.8.11 11:20 AM (124.49.xxx.130)

    일부 애견인들께서는 자신들에게는 가족이나 마찬가지이니까 개 싫어한다면
    단순히 호불호 문제라고 가볍게 치부하고 아예 무시하려고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저 중학교 다닐때 친한 친구가 개를 너무 무서워해서
    전 이해를 못했어요
    그도 그럴것이 하다 못해 치와와만 봐도 기겁을 했거든요
    그걸 놀리기도 했었는데...

    언제는 함께 길을 가다가 작은 개가 반갑다고 뛰어오는걸 보고 놀라
    옆 차도로 뛰어들어 크게 다칠뻔한걸 보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개가 정말 무섭고 싫은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 주시길..

  • 78. 면박씨의 발
    '09.8.11 12:21 PM (211.209.xxx.182)

    개고기 먹는 사람 욕하지말고
    내가 사랑하는 개가 다른사람에게 민폐를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조심하며 사는게 바람직한 애견인의 자세라고 봅니다.

    제 여동생도 어릴때 동네 조그만 개한테 다리를 물린적 있어요.
    그렇다고 지금까지 질색팔색 그러거나 하진 않지만, 개주인의 개념없는 관리때문에 여자애 다리에 흉이 져서 속상했어요.
    그 집앞을 매일 지나다니는데 개가 나오면 경계자세로 무서워하며 다녔던 기억이 나요.
    치와와종이라 사이즈는 작았지만 어찌나 사납던지.

    나름 강아지들 이뻐라 하는 편이지만
    솔직히 백화점이나 마트에 갔을때
    사랑해죽겠다는듯 강아지 끌어안고 옆을 스쳐가는 사람들 불편합니다.
    그 공간에 동물털 알러지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데
    아무리 사랑스러워도 개를 사람에 우선하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죠.

    주인한테나 이쁘고 사랑스러운 가족이지 모두가 다 사랑해주는건 아닙니다.
    내자식도 내눈에나 이쁜것처럼.

  • 79. 개인적인
    '09.8.11 12:27 PM (124.111.xxx.189)

    공포증은 극복의 대상이 맞다구요?
    수천가지 이상의 공포증이 있지만 그러면 그 중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공포증에 대해 극복해야 하나요?
    그렇다면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 중에 정신과 상담 안받을 사람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이런 말씀 하신 분은 공포심을 전혀 안느끼고 사시나요?
    모든 것에 대해 친화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사십니까?
    참 어이가 없네요..

  • 80. .
    '09.8.11 1:32 PM (124.56.xxx.43)

    전 엘리베이터에선 안고 타고 길을 걸을때 사람이 근처에 있을 땐 끈을 완전 짧게하고 다니면서

    ㅅㅏ람한테 엄청신경 쓰고 다닙니다

    어제 엘리베이터에 안고 탓는 미리타고 있던 사람이 무슨 똥+뱀+호랑이 보듯이 아주 혐오스럽다는 듯이 ,,,

    아 완전 짜증나서 진짜 확 째려봤어요

    뭐 어쩌라고 ㅂ ㅅ 아 하고 싶었어요

    아 개데리고 다니는게 무슨 죄라도 되는듯 걍 싫으면 피해가던지

    인상쓰고 약한척하면서 지롤 하시는지

    한두번 당한게 아니여서 강아지 얘기만 나오면 화부터 치밀어요

    니글한테 뭐 어쩃다고.....

  • 81. 스트레스만땅
    '09.8.11 5:49 PM (118.33.xxx.24)

    개끈 안묶으면 벌금있으니까 신고해버리세요~
    저도 개 끈 안묶고 다니는거 너무너무 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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