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시골갔다왔는데 저희애들만 가면 심심해해서 가까이 사는 초6조카를(언니네 딸) 함께 데리고갔었어요
시골에서 3박4일 있다가 저희집으로 왔는데 조카가 원래 변비가 좀 있는지 시골에서 한번도 변을 보질 않았나봐요.
저희집에와서 변을 봤는데 그만 변기가 막히고 말았답니다,
제가 뚫는 기구? 그걸로 겨우 뚫어서 내려가긴 했는데 냄새가 장난이 아닙니다,
안방화장실인데 저희들은 잘 쓰지도 않아서 대강 청소하고 말았는데 이틀이 지난 어제까지도 냄새가 너무
심하더군요.
그래서 오늘아침에 화장실 대청소를 했습니다, 락스풀어서 일일이 변기도 손으로 다 씻고 했는데요
환기도 시키고 했는데 문제는 지금까지도 냄새가 지독히 난다는 겁니다,
며칠동안 묵었던 변이니 얼마나 지독한지요
도대체 냄새가 어디서 나나 궁금해서 여기저기 냄새를 맡아봤더니 변기안에서 냄새가 납니다,
제가 락스풀어서 손으로 거품내서 속속까지 다 청소했는데두요
물을 내릴때 자세히 들여다보니 아무래도 변이 어디에 걸렸는지 아주 작은 찌꺼기가 몇개씩 물내리고 할때마다
나오는것 같습니다, 아주 미세한 것들이요,
그리고 냄새는 너무 지독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까요?
다른곳은 아무이상없고 청소를 말끔히 했는데 눈으로 보이진 않지만 변기안 물내려가는 관에서 어디 막힌걸까요
변기속에서 냄새가 아주 고약합니다, 물 내리면 물은 잘 내려가요.
전에도 조카가 와서 한번 변기가 막힌적 있었지만 그땐 바로 해결됐었는데 이번엔 어찌나 지독한지
조카가 살짝 원망스럽기까지 하네요
저 변기 어떻게 해야하죠? 제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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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지저분한 이야기예요. 식사중이시거나 비위가 약하신분은 패스하세요.
이모 조회수 : 517
작성일 : 2009-08-06 19:25:04
IP : 121.151.xxx.2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혹시
'09.8.6 7:46 PM (210.219.xxx.178)식초로 해결되진 않을까요?
냄새엔 식초가 젤이잖아요.
숯을 넣을 수도 없궁.2. ..
'09.8.6 9:10 PM (121.160.xxx.46)변기 물통에 뜨거운 물을 받아서 넣고 물을 내리길 반복해 보세요. 그렇게 하면 통로 어딘가에 끼어 있던 것들도 녹아서 내려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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