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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들 저녁식사는 어떻게하시나요?

힘들다 조회수 : 546
작성일 : 2009-08-05 16:11:38
아침은 간단하게 죽이나 떡 우유나 빵으로 먹어요
아침 6시반에 나가니 뭐가 먹을수없다고 안먹는다는 억지로 먹고있거든요

회사에서 점심 먹고
저녁에 퇴근해서 집에서 먹는데
집에오면 8시넘으니 그시간에 먹고
공부하는것이 있어서 도서관이나 학원가면 11시넘어서 집에옵니다
회사식당에서 먹으면 되는데 저녁시간이 정해져있다보니
일이 바쁘면 그시간을 못맞출때가 허다하더군요

그러니 배불뚝이가 되는것같아요
배만 불록
아니 전체적으로 뚱뚱하지만 배가 유독 더하지요

그래서 제가 몇번 저녁도시락을싸서 보냈어요
간단한 고구마나 감자 삶은것
과일정도 단호박 그런식으로 싸서 보냈는데
동료들 눈치땜에 그것도 못먹고 올때도 많네요

저는 아에 이게 내저녁이다
하면 좋을텐데 그런 배짱도 없는지 ㅠㅠ

나이가 40중반이고 고지혈증이나 고혈압등 가지고있어서
신경써야하는데
그럴 마음 전혀없는것같아서 참 답답합니다

이럴때 님들은 어찌하나요

IP : 121.151.xxx.14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8.5 4:21 PM (124.49.xxx.147)

    선식이나 미숫가루 같은거 어떠세요?
    집에서 가루 담은 통이랑 우유 한팩 싸주시구요.
    회사에서 우유만 부어서 흔들어 마실 수 있게요..
    남자들 사람들 있는데서 혼자만 먹는거 못하더라구요.
    마시는건 좀 낫지 않을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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