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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몰래 코렐 사고 우째야 되나 고민중입니다.

우우 조회수 : 990
작성일 : 2009-07-17 12:21:15
남편이 코렐을 싫어합니다. 건강에 안좋다구요.
그래도 막 쓰기엔 코렐만큼 편한게 없어 슬그머니 미련을 못버리고 있었지요.
아올다 쓰다가 몇개씩 깨먹고 이제 슬슬 깨진걸 메꾸거나 다른 디자인을 사거나 머리를 굴리고 있는데..
코렐 화이트(개인적으로 코렐 무늬가 촌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가 넘 싸길래 덜컥 3세트 질러놓고선..
우얄까우얄까 하고 있네요.
손님 접대용으로 접시가 부족해서... 라고 말하기엔 코렐이 손님 접대용이라기엔 좀 안먹힐거고...
싸서 라고 하면 안좋으니까 싸게파는거라고 방방 뛸게 뻔하고..
숨겨놓기엔 우리 남편 귀신같이 눈치가 빠르고 눈매가 좋단 말입니다...T_T
시어머니가 쓸데없는거 사서 집에 쟁겨두는 스타일이라 남편이 쇼핑에 마이 민감하고 나름 미대 나왔다고 디자인도 엄청 따지는데다가 시댁 식구들 전자렌지도 몸에 안좋다 쓰지마라 하는 건강염려증 스타일이라... 이래저래 뭐하나 사기가 힘드네요.
집에 인테리어 바뀌어도 모르는 남편, 부인이 새옷 사도 모르는 남편... 그런 남편 가진 82님이 부럽습니다요..

뒤에 코렐이라고 안쓰여있으면 코렐 아니라고 빡빡 우겨볼텐데..T_T
IP : 119.197.xxx.1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09.7.17 12:30 PM (116.43.xxx.100)

    저랑 반대..전...제가 전자렌지 코렐 플라스틱 시러하는뎅..남편은 줄창 전자렌지에 코렐로만 밥데워 먹습니당..아주 미치지여..ㅡ.ㅡ;;;정말 사소한거지만 취향....성향 넘 중요해여...--;;

    시댁가면..온통 반찬그릇이 프라스틱...--;;첫가락질도 거의 안하고 밥하고 국만 먹습니당.

    제가 하도 스텐에 대해 견고하고 건강상 좋고 그라니..밥그릇 국그릇만 스텐으로 이쁜걸 바꿔 놨더만여...

    특히...그 대접시...식당에서 쓰는 멜라만...거기다가 항상 볶음이나...고기구운고 올려주는뎅..칼자국 음청 살벌하게 나있으여..--;;가끔 제가 병적인가 할때도 있습니다만..

  • 2. 지나가다가
    '09.7.17 1:01 PM (72.193.xxx.239)

    윗님 병적인거 아니에요.
    요즘같은 세상에.... 허걱... 환경홀몬 어쩔꺼냐구요.

    저희 시댁도 그래요.
    밥먹기 싫어요.

  • 3. ㅋㅎㅎ
    '09.7.17 1:16 PM (59.1.xxx.7)

    저는 옷 안 사고, 화장품 안 사고...그릇 사는데요.
    그렇게 비싸거나 막 셋트로 사는 편은 아니고
    두어개에 이삼만원 씩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지르는 편..^^
    지난 주에 주문한 것이 넘 늦게 배송와서(사무실로) 그제 도착,
    근데 그제 주문한 것이 넘 일찍 배송와서(사무실로) 어제 도착.

    날마다 그릇들고 가기 뭐해서
    제 차 트렁크에 숨겨놓고 아직 안 갖고 들어갔어요.
    부피가 작을 때는 포장 뜯고 가방에 숨겨서 들어가기도 해요.^^

    신랑은 차라리 옷을 사라고 하는데^^

  • 4. ^^
    '09.7.17 1:19 PM (211.172.xxx.210)

    예전에 그릇사려고 다니다가 들은건데요
    저도 코렐사고 싶었는데 , 주변에서 안좋은성분 잇다고 하니까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래서 이래 저래 알아 봤는데. 코렐도 다 나쁜게아니라 코렐에 무늬 있는 부분 있잖아요.
    그게 후작업이라 나쁘다고 하더라구요. 굽기전에 다완성해서 구워버림 상관없는데
    굽고 나서 ? 후작업으로 그림을 그려넣어 그렇다는데.. 그건 모두 그런건 아니구요
    수입해서 들어올때 그림이 있는 모델은 상관없데요. (기본스타일인거죠)
    외국에선 식당에서도 쓰고 하는 코렐이 우리나라에선 고급화 되서 백화점에서도 팔리는데
    그모양으론 안팔리니까. 아무 무늬 없는걸 가져와서 우리나라에서 따로 후작업한데요.
    그래서 오히려 촌스럽지만 기본무늬있는게 백화점에서 파는 고급 스런 무늬 있는거 보다 더 낫다는거죠. 백화점에서 별도로 들어가는 물건 따로 있고 그렇잖아요. 그래서 그렇데요.
    참고로 전 실버트x 넘 맘에 들어서 이거 사고 싶엇는데 이건 백화점만 있는물건이라~ TT
    님이 사신게 혹시 그런물건아니라 기본디쟌 ,, 수입해올때 다 무늬까지 처리되서 오는거.
    그런거면 상관 없어요.

  • 5. 친구가
    '09.7.17 1:21 PM (59.1.xxx.7)

    이사가면서 줬다고 하세요.^^

    제가 가끔 쓰는 방법은
    "이것 엄마(혹은 언니)한테 선물할꺼야" 해 놓고
    시간 조금 지나면 꺼내놓고 제가 쓰는 것.^^

    아니면 주문한 그릇을 보기전에,
    그 그릇에 어울리는 음식을 먼저 하고,
    상에 내가면서
    "이 그릇에 담으니까 더 멋지지?" 해요.^^
    그리고 먹으면서
    "이 그릇에 담으니까 더 맛있지?"로 확인.

  • 6. 경품
    '09.7.17 1:30 PM (211.210.xxx.62)

    살림 사이트 게시판 글올려서 경품 당첨 되었다고 하세요.
    이런게 왜 왔는지 몰라. 좋은걸 주지... 이러면서 슬쩍 쓰면 되는거죠. ㅋㅋ

  • 7. ..
    '09.7.17 1:34 PM (125.139.xxx.90)

    안좋은데 쓰지 마셔요. 코렐이 아니어도 좋은 그릇들 많은데 마음까지 상해가며 거짓말 해가며 써야 하나요?

  • 8. 코렐이
    '09.7.17 1:59 PM (121.161.xxx.184)

    안 좋은 거였구나...몰랐어요.
    근데 전 코렐이 몸에 안 좋아서 안쓴다기보다는
    집집마다 코렐 없는 집이 없길래
    그릇셋트만은 절대 코렐 사지 말아야겠다 생각하고
    행남자기 세트로 샀어요.

  • 9. 우우
    '09.7.17 3:27 PM (119.197.xxx.140)

    안좋은지알고는 있었습니다만.. 이렇게 만류하시니 이 팔랑귀가 다시 결제를 취소할까 싶네요. 무늬가 없으니 윗 ^^님 말대로 괜찮을까요? 14p에 2만원이라니 안사고 못배기겠더라구요.

  • 10. 에구
    '09.7.17 4:09 PM (121.134.xxx.231)

    그딴걸 싸다고 사시다니...그릇이 지천인데....당장 결제 취소하세요,싫다는거루 왜 해서 맘고생?
    전 이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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