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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남편에겐 절대 노터치하는 곳??

미설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09-07-10 10:48:18
집 안에서,

남편에게만은 절대로 간섭하지 말라는 곳 있나요?

아는 지인은 결혼 15년째 인데,

여태껏 한번도 부인 옷장과, 냉장고를 열어 본적이 없다고 하셔서요.. 네버...

결혼당시의 약속으로  한번도 어긴적이 없다는데,



여러분도 그런곳 있을까요??

IP : 220.84.xxx.13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10 10:51 AM (210.180.xxx.126)

    그런 약속 한 적 없어도 25년째 한번도 안열어보는 남편 여기 있습니다.
    그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도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 2. 저희는
    '09.7.10 10:52 AM (114.129.xxx.10)

    없는거 같아요. 뭐 아무곳이나 남편이 열어볼 수 있어요.
    제 속옷장이든, 싱크대든, 책장이든, 서랍이든 말이죠.
    언제든 오픈입니다.......

    근데 게을러서 진짜 열진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
    '09.7.10 10:53 AM (222.109.xxx.224)

    저도 딱히 그런약속을 안해서 그냥 터치를 하든 말든 신경 안쓰는데요..

  • 4. 오늘
    '09.7.10 10:55 AM (121.88.xxx.209)

    그런 얘기 첨 듣는데요...
    어디 만지지 말란 말도 해본 적도 들은 적도.. 사실 둘 다 생각해 본적도 없고..
    집 안 어디나 온전히 가족들 장소 같아요..
    우리 부부는 첨부터 습관이 잘 못 들었는지.. 화장실에 있을 때도 필요한 것이나 씻으려고 쓱- 문 열고 들어가는데..
    서로의 핸드폰은 왠지 프라이버시 부분 같아서 열어 보지 않구요,.. 그렇다고 못 만지게 하거나 내용 못 보게 하거나 그런 것도 없구요..
    그러다보니 서로 비자금 통장 따로 만들어 숨기기도 힘들고 그럴 생각도 없다보니.. 따로 주머니 차는게 어렵네요..

  • 5.
    '09.7.10 11:00 AM (210.177.xxx.46)

    글쎄요, 냉장고 열어봐도 아무말 안하는 게 낫지 않나요?
    냉장고 문도 안열다니 그럼 그 남편은 물 한잔도 다 갖다 받쳐야 먹나요? -_-
    전 남편 옷장은 깨끗하게 정리하는데 (남자들은 죄 셔츠에 정장에 그냥 걸어놓기만 하면 깨끗)
    제 옷장은 정리가 잘 안되거든요. 여자옷은 길이도 다 다르고 소재도 다 다르고 색깔도 다 다르고
    아무리 정리하려고 해도 깨끗해 보이지가 않아요. 좀 너저분할 때도 있는데 남편이 암말 안해요.
    열어보거나 말거나 숨길 건 없고 자기가 정리해줄 것도 아니면서 참견하지 않으면 됩니다 ㅎㅎ

  • 6. 저희도
    '09.7.10 11:01 AM (121.165.xxx.30)

    없는데..

    옷장은... 빨래 집어 넣는 일을 남편이 하기 때문에.. ^^;;
    언제나 제 옷장 열어보는게 남편 일이고..

    그럼 그분 남편은 냉장고에서 물, 쥬스.. 이런 것도 안꺼내 드시나?
    저희부부는 부엌일도 같이 해서... 대충 뭐가 어디있다..정도는 알던데...

    그치만..딱히 남편개인물건공간이나 제 개인서랍 등은 서로 열어볼일이 없지 않나요? ㅎㅎ

  • 7.
    '09.7.10 11:04 AM (121.151.xxx.149)

    울집도 그런것은 없는데
    알아서 다 열어보지않아요
    자기옷장과 서랍장과 냉장고홈바정도만 여네요

  • 8. 미설
    '09.7.10 11:08 AM (220.84.xxx.133)

    호기심에 쓴 글이지만,

    이야기 듣는 순간, 부인의 생각을 깊이 존중해주고 있구나....

    싶어서요.

    저도 제 주변에서 그런 얘기를 한번도 들은 적이 없어서요..

  • 9. .
    '09.7.10 11:17 AM (221.138.xxx.245)

    부인옷장이야 남편이 열어볼일이 당연히 없지 않나요?

    그리고 냉장고 문을 한번도 안열었다는건, 그 집은 물이나 얼음, 음료수도 손수안꺼내 먹나봐요?

    남편 혼자서 밥도 차려먹고, 청소 설겆이도 함께하는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네요.

  • 10. ..
    '09.7.10 11:41 AM (122.35.xxx.32)

    그러게요..옷장은 이것저것 찾다가 열어보기도하는데
    제옷있는 서랍은 정말 열일이 없을것 같네요.
    울남편은 빨래 개어 놓으면 자기것만 서랍에 넣거든요..ㅋㅋ
    그래놓고 자기가 집안일 다한다고..착한남편이라고ㅠ뭐..전 그렇다고 해주고요

    근데 한번도 안열어보셨다는 저분,
    다른 이유가 아니라 약속을 지키느라 그러셨다니 얼마나 궁금하셨을까 싶어요
    어차피 안열거라도 못여는거랑은 다르잖아요.
    착하신분같구요^^

  • 11. ...
    '09.7.10 12:32 PM (122.35.xxx.14)

    그렇게 따지면 저는 온~집안이 온통 남편에게는 비밀스러운 공간입니다
    서랍장을 한번 열어보길하나 씽크대를 한번 열어보길하나 ....
    심지어는 가끔 대청소할때 한번 도와달라고하면 '엇, 우리집에 이런것도 있었어?' 하는데요
    과거 애인사진을 씽크대 서랍이나 옷장이나 다용도실이나 어디에든 넣어두면 아마 내가 꺼내 보여주기전엔 모를껄요

  • 12. ㅎㅎㅎㅎ
    '09.7.10 1:02 PM (211.243.xxx.231)

    우리 남편도 아무것도 안열어봐요. 열어보라고 해야 열어봐요.
    아마 열어도 그 안에 뭐가 있는지 보고도 모를거예요.
    심지어 자기 옷도 서랍 열어 두리번 거리기만하고 바로 코앞에 있는것도 못찾을때가 있던데...
    근데 그분은 진짜 냉장고를 안열어보다니.. 물도 다 꺼내주나보죠?
    저희 남편은 냉장고 홈바는 자주 열어서 자기 마실물 꺼내 마시던데.. ㅋ

  • 13. 오히려
    '09.7.10 2:21 PM (59.31.xxx.177)

    열어보라고 해야 열어볼껄요?
    오히려 정해놓으면 없을 때 더 열어보고 싶지 않으려나? ㅋㅋ
    전 좀 열어봤음 좋겠어요.. 이건 뭐 매일 물어보니..

  • 14. 근데요
    '09.7.10 3:56 PM (125.178.xxx.15)

    남자랑 그런 남 부부얘긴 어떤자리에서 하나요?
    나쁜뜻으로 물어 보는건 아니구요, 직장 다닐때나, 지금은 사적인 모임에 남자분들이 좀 있는데
    개인얘기는 안해서....

  • 15. 현관문
    '09.7.10 5:23 PM (211.207.xxx.62)

    만 열어도 온 집안이 너저분하게 널린 게 발 디딜틈 없는데
    당췌 잔소릴 안합니다.
    누구말씀대로 자기가 정리할 거 아니면 입 다물고 계셔야죠 ㅋㅋ
    저 전업이고 한 때 누구보다 살림 예쁘게 하려고 했는데
    이제 나이도 들고 다 귀찮네요. 끙~!

  • 16.
    '09.7.11 2:18 AM (121.139.xxx.220)

    없어요.. ㅎㅎ

    남편은 집안 구석구석 자체에 관심도 없고요.
    자기 옷이 뭐뭐 있는지조차 기억도 못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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