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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임원의 권한을 어디까지 생각하십니까?

궁금해요. 조회수 : 450
작성일 : 2009-07-03 08:52:47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아이가 학급 부회장아이에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선생님의 총애를 받고 있는 부회장 아이가 나름 권력을 행사한다고 생각하나봐요.

제가 어디까지 판단력이 서게 일러주어야 할지 난감합니다.

그래서 말그대로 초등학교 학생들의 로망인 임원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학급 전체 아이들 모두가 평등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실제로 반아이들 중에서 반장, 부반장 ,혹은 회장, 부회장의 경우

선생님들께서 어디까지 권한을 부여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초등 저학년, 고학년,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그 범위가 알고 싶어요.


아이들 줄세우기?

떠드는 아이들 이름 적기?

게임을 하면 함께 할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 선별하기?  

아이들 학습 지도?..................... 등등



IP : 116.36.xxx.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09.7.3 10:20 AM (211.58.xxx.17)

    선생님 부재 시 떠드는 아이 이름 적기, 체육 시간에 줄 세우기, 학급 회의 진행 이 정도가 아닐까요?
    임원이 공부가 좀 부족한 아이들도 하기 때문에 학습 지도는 좀 그렇고요^^;;
    제 아이도 매 학기 임원을 빠지지 않고 하는데 전 항상 임원은 봉사직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항상 처음 공약을 제대로 지켰는지 학기말에 확인하고요.
    처음에 일주일에 3번씩 청소 도와주겠다고 해서 회장됬는데 한학기 동안 너무 고생했는지, 다음 번에는 한 번으로 공약하더라고요^^;;
    사실 아이들 임원이 별거냐 싶지만 친한 아이 뽑아주기, 친한 아이가 떠들었을 때 봐주기 등 현 정치인들의 모습 그대로인 경우가 참 많아요.
    그래서 견제 장치(엄마나 선생님, 아이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행이 선생님께서 그렇게 해주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아이들이 학급 회의를 통해 임원의 권력 남용(?)에 대해서 당당하게 지적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암튼 생각보다 아이들 임원하는 거보면 정말 현 정치인들과 똑같은 면이 많아요.

  • 2. 아무것도
    '09.7.3 11:21 AM (59.8.xxx.42)

    3년째 부반장만 하는 우리아들
    아무것도 아닌대요
    자기가 누리는 특혜는 유일하게 급식실 갈때 앞에 서는거라고 좋아합니다
    부반장이 제일 먼저 앞에 선다고^^

  • 3. 그리고
    '09.7.3 11:24 AM (59.8.xxx.42)

    이름 적는거 같은거
    제가 그런짓 하지말라고 말했어요
    혹시라도 아이들한테 지가 뭐라도 된양 까불까봐요
    엄마 어릴적 예기해주면서 그거 별거 아니니 까불지 말라고요
    그냥 반장 부반장은 희생하는자리라고

    그리고 아이한테 사준책이 있습니다. "똥치우는 회장님"
    회장즉 반장이 같은반 아이가 똥을 쌓을때 그걸 어쩔수 없이 치워야 하는 상황이었지요
    그걸 할수 있을때 <마음만이라도> 반장 선거에 나가라고 했습니다

  • 4. .
    '09.7.3 12:58 PM (119.203.xxx.189)

    선생님이 자리 비울때 떠드는 아이 이름 적으라고 하죠.
    우리 아이는 초등생때 너는 그럴때 어떻게 하니?
    물었더니 이름 적고 조용히 하는 사람은 지워준다고 하더라고요.
    선생님이 권한을 위임한다 해도 어떻게 사용하는가가 리더쉽인것 같아요.
    반장이 아닌 다른 아이들 입장에서 선생님이 맡긴 임무도 해야하고...
    우리나라는 반장,회장이 선생님 심부름꾼 역을 해야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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