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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부 아주머니가 필요하겠죠?
파출부? 조회수 : 629
작성일 : 2009-06-29 13:46:36
6세 남아 17개월 딸
그리고 일 한개도 안하는 남편
집은 30평대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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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에서 애들 데리고 각각의 어린이집을 경유해 출근길에 나서는 시각이 8시 40분
애들 데리고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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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같이 사시던 도우미 아주머니가 중국에 돌아가신지 1주일 되었고
경제사정도 있고 해서 제가 몸으로 때우고 애는 어린이집 보내고 있는데요.
집에 와서 살림이 밀리네요.
애기 이유식은 이유식사이트에서 주문해서 주니까 괜찮어서
6세 남아랑 어른들 먹을 음식만 조금하면 되는데
빨래나 청소가 해도해도 끝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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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힘을 내서 그래도 하는게 나을까요?
파출부 아주머니를 구하는게 나을까요?
퇴근하는게 무서워요 ㅠ
IP : 123.98.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돈쓰는데한표요
'09.6.29 2:01 PM (202.20.xxx.254)퇴근해서 들어가서 다시 일을 해야 한다는 자체가 끔찍한 거고,
사람이 그렇게 몰리면 애한테 짜증이 나던지, 남편에게 짜증이 나던지 그럴 거에요.
집에 가서 손끝에 물 안 묻혀도, 할 일이 많은 자리가 엄마 자리인데,
그냥 파출부 쓰세요.
거기다 남편도 하나도 안 도와 준다면서요..2. 적당히
'09.6.29 2:13 PM (211.210.xxx.62)전 적당히 포기해요.
그래도 평균 취침시간이 새벽 1시 더군요.
일도 많고 남편한테 짜증은 늘어가지만
남 쓰는것도 성격 좋은 사람이나 쓸 수 있을거에요. 돈도 들어가구 신경 쓰이고....3. 당연..
'09.6.29 2:21 PM (211.178.xxx.249)도우미 쓰셔야죠.
전업도 그정도 가정이면 해도해도 끝이 없는데.. 직장 다니면서 한다는 건 너무 힘들어요.
적당히 사람 쓰시구요, 윗님처럼 적당히 포기하고.. 그러면서 다니는 거죠.
그런데.. 도우미쓰면 남편이 더 일안하고 놀지 않나요?
힘들다고 하면 아줌마 더 부르라고 하고..
그것도 좀 얄밉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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