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름 산후조리 어떻게 하나요? 생각만 해도 숨이 턱턱..

제이미 조회수 : 871
작성일 : 2009-06-29 09:30:15
8월 초 출산 예정입니다.
지금은 비가 와서 좀 낫지만 주말에 너무 덥더라구요.
출산 전에도 이런데 출산 후 모유수유하려면 흐억...

2-3주 정도 산후조리원에 있다가
8월 말경에 집으로 올 듯 해요.
그때 이후로는 친정 엄마가 산후조리해 주시고
가사도우미도 하루 4시간 정도 부를 예정이구요.
둘째고 마지막 출산이라 좀 제대로 산후조리하려고 합니다.

1. 여름 출산이라도 긴팔 긴바지 양말은 신어야 하는 건가요?
2. 보통 더우면 에어콘 약하게 틀고 선풍기 틀고 잡니다.
    산후조리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둘 다 틀면 안 되나요?
    선풍기 쓰면 안 될 것 같긴 한데...
3. 모유수유 예정이구요.
    수유 한 번 하고 나면 애기나 저나 파김치가 될 듯 합니다.
    땀 덜 흘리고 수유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여름에 출산하신 선배님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어요~
IP : 121.131.xxx.1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후엔
    '09.6.29 9:36 AM (118.176.xxx.238)

    열이 좀 있어서 안그래도 덥더라구요
    산후조리원에 계실거면 걱정 좀 덜으셔도되요
    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말에 낳았는데
    조리원에서는 에어컨도 틀어주고
    전체적으로 쾌적한 분위기라서 더위 걱정은 안해도 되더라구요
    모유수유도 마찬가지로 조리원에서 잘 지도해줘서
    엄마는 크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친정엄마가 그러셨어요
    "돈만 있으면 다되니 얼마나 좋은 세상이냐"

  • 2. 해라쥬
    '09.6.29 9:38 AM (124.216.xxx.163)

    저도 13년전에 울 큰애를 6월에 낳았지요
    그때가 아마 서울에 10년만에 폭염이 왔던 날이었어요
    정말 애 낳고 단 한시간도 누워있지를 못했네요
    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워서요
    병원에서도 덥고 3일만에 퇴원해서 집에와서도 덥고...
    덥긴해도 몸조리해야한다고 내복입고 있다가 도저히 죽을꺼같아 다 벗어던지고 시원하게 입고 있었죠...
    에어콘이 없어서 선풍기 바로 맞고..... 다행히 몸에 바람은 들지 않았지만 종아리가 한동안은 시큰시큰했어요 한 여름에도 그 종아리만 이불을 덥고 에어콘이든 선풍기를 틀어야했으니까요.....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머리칼도 엄청 빠지더군요
    직접적으로 바람만 맞지 않으면 될거같은데.... 근데 정말 더우면 정신이 없어서요....아기도 시원하게 해주세요 전 뭣도 모르고 손싸게까지 다 해놨다가 사춘언니한테 욕 바가지로 먹었어요 **년 지는 시원하게 있으면서 애는 쪄죽게 해놨다고 ㅋㅋㅋㅋㅋㅋ

  • 3. ㅇㅇ
    '09.6.29 9:41 AM (118.40.xxx.231)

    다른건 몰라도 양말은 꼭 신으세요
    제가 발뒤꿈치가 시려요
    조리원에서 나오시는 8월 말은 서서히 더위가 누그러드는 시기라
    좀 나을 듯도 해요.
    전 둘째가 7월 17일생이거든요
    순산하시길..

  • 4. 힘드시겠네요
    '09.6.29 9:48 AM (123.215.xxx.104)

    저도 한여름에 산후조리 해본 경험이 있는지라..

    1. 예스
    2. 노우
    3. 해답없음

  • 5. 8월
    '09.6.29 9:49 AM (125.128.xxx.232)

    첫째 아이를 8월 중순에 출산 후, 산후조리 할 만하네... 그러다 둘째도 7월 말에 출산을 하게 되었더랬죠.
    저의 경우는 원래 더위를 잘 안 타는 체질이고 살짜기 에어컨 틀고 산후조리했거든요.
    7부 레깅스에 7부 소매 입고 양말 신고 그렇게 2주 정도 지냈어요.
    별 무리없이 지냈어요.
    둘째 아이 출산 후엔 큰 아이 챙기느라 산후조리가 좀 부실해서 팔목이 아픈 거 빼고... 역시 에어컨 살짝 틀고 지냈네요.
    아기도 산모도 넘 더우면 지쳐서 안돼요.
    모유수유를 성공하기까지가 힘들지 그 이후는 괜찮을 듯 싶어요.
    올 여름 날씨가 변덕이 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출산 잘하시고 조리도 잘하시어요.
    신축성 좋은 얇은 레깅스랑 수면 양말^^ 추천합니다.

  • 6. ..
    '09.6.29 9:57 AM (118.32.xxx.187)

    땀띠만 안날 정도면 덥게해도 괜찮을거예요..

    3번을 말씀 드리면..
    수유할 때는 에어콘 틀고 시원하게 하시는 게 좋을거 같아요..
    덥게 수유하니까.. 짜증 나고 힘들고 그러더라구요..

  • 7.
    '09.6.29 10:06 AM (124.50.xxx.163)

    제가 덥디더운 대구에서 그것도 7월초에 낳았는데

    1번은 긴팔 긴바지는 아니더라도 양말은 신으시면 좋을듯하네요.

    2번은 에어컨은 선선한 정도로 트시고 선풍기 직접적으론 맞지 마세요..

    3번은 저도 모유수유햇는데 아기가 땀이 워낙 많아서 젖먹일때 애기 부채질해가며 젖먹엿네요.

    저는 워낙에 더위도안타고 땀도 잘 안나는 체질이라 젖먹일때 애기수건으로 감싸서 먹엿

    어요 직접적으로 안고 그러면 체온때문에 덥고 땀날까봐.

    암튼 순산하세요...

  • 8. 제이미
    '09.6.29 10:12 AM (121.131.xxx.130)

    선배님들 말씀 고맙습니다!
    왠지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힘이 부쩍부쩍 나네요. ^^

  • 9. @@
    '09.6.29 10:27 AM (110.9.xxx.199)

    얇은 면양말 꼭 신으시고 아사로 된 파자마입고 계시면 되요.
    주의하실건..전 너무 더워서 찬 우유를 벌컥벌컥 마셨다가 한 이틀 무척 앓았어요.
    열나고 장난 아니었네요. 수유중이어서 타이레놀만 겨우 먹었죠

  • 10. .
    '09.6.29 11:21 AM (99.230.xxx.197)

    8월 7일 분만한 엄마예요.
    1. 얇은 원피스랑 양말 착용
    2. 에어콘 약하게, 선풍기 직접 오지 않게...
    3. 미지근한 물로 더울 때 마다 샤워

    그렇게 걱정 하실 일 아니예요.
    순산하세요.^^

  • 11. mimi
    '09.6.29 12:24 PM (211.179.xxx.242)

    저도 7월 한복판에 출산했었지요......음...어케 지냈는지...내인생에서 그부분은 기억에 없는거보니까...마이 덥고 힘들었던거같네요...^^; 그냥 양말정도만 신으시고...아이를 위해서도 에어컨은 약하게...그리고 전 그냥 미지근한물로 몇일뒤부터 날마다 씻었어요

  • 12. 작년
    '09.6.29 1:07 PM (210.121.xxx.94)

    한여름에 아기 낳았구요.

    1. 여름 출산이라도 긴팔 긴바지 양말은 신어야 하는 건가요?
    -> 산후조리원에서만 그렇게 했구요.
    2주 후 집에 와서는 반팔 티셔츠에 긴 치마, 수면양말 입고 지냈어요. 1년 지났는데 아직까지 산후풍 없어요.

    2. 보통 더우면 에어콘 약하게 틀고 선풍기 틀고 잡니다.
    -> 저는 에어컨만 약하게 틀고 살았어요.
    에어컨은 하루만 안 틀어도 아기가 땀띠가 나서, 내내 틀었네요.

    3. 모유수유 예정이구요.
    -> 이건 별 방법이...에어컨 약하게 틀고 바람 바로 안 오는 곳에서 하시는 수밖에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267 국산품애용과 삼성... 2 쪼다멍빡 2009/06/29 383
471266 컨벡션 오븐 3 오븐~ 2009/06/29 531
471265 커피머신 인벤토 6 어때요? 2009/06/29 886
471264 여름 산후조리 어떻게 하나요? 생각만 해도 숨이 턱턱.. 12 제이미 2009/06/29 871
471263 광고주협회, 언소주 카페 폐쇄 요청... 5 미안, 이미.. 2009/06/29 475
471262 2009년 6월 29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2 세우실 2009/06/29 194
471261 여자는 내숭이 필요하냐는 동생분께.. 2 어제.. 2009/06/29 593
471260 드럼세탁기(싱크대 옆 설치) 바닥에서 물이 흥건하게 흘러나오는데.. 1 .. 2009/06/29 714
471259 양배추스프 다이어트로 효과 못 보신분도 계시나요 6 양배추스프도.. 2009/06/29 1,461
471258 혹시 미니타고 계신분 계신가요? 13 궁금이 2009/06/29 989
471257 비는 시원스레 내리고, 귓가엔 친근한 음률이 흐르네요... 3 그리움 2009/06/29 307
471256 갑자기 이니페이가 구동이 안되거든요..컴에서.. 1 도와주세요... 2009/06/29 270
471255 李대통령 "대운하 필요하지만 임기 중 추진안해" 18 속보제목 2009/06/29 949
471254 노태우 정부도 보장했던 ‘문화방송몫 방문진’ 이사 없애기로 5 ‘사장 교체.. 2009/06/29 563
471253 양배추스프 만들어 먹는데요... 10 help!!.. 2009/06/29 1,189
471252 친정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조의금은 얼마나? 9 조의금 2009/06/29 2,208
471251 6월 29일자 경향, 한겨레, 조선찌라시 만평 3 세우실 2009/06/29 254
471250 중고차 팔려는데 자동차 경매장이 있다던데요.. 1 ... 2009/06/29 386
471249 혼다 시빅 vs 폭스바겐 골프 vs 그랜저 24 새차 2009/06/29 1,756
471248 어제 찬란한유산 내용 8 알고파요~ 2009/06/29 1,415
471247 변희재 듣보잡 이력에 대해 간단요약해주세요. 4 mb out.. 2009/06/29 800
471246 밑에 이해불가는 123 3 ... 2009/06/29 312
471245 매실 장아찌가 원래 이런가요? 8 oo 2009/06/29 1,380
471244 기껏 댓글달아줬더니.. 원글을 지워버렸네요.. 1 이해불가. 2009/06/29 556
471243 펌)이해찬 전총리 VS 이방호 돌발영상 3 d 2009/06/29 515
471242 문 다 열어놓고 있을때..공기청정기를 켜나요? 끄나요? 2 공기청정기 2009/06/29 464
471241 (급질) 남편이 바람난 아이와 찍은 사진파일을 우연히 컴에서 발견했는데.... 10 심장이 터질.. 2009/06/29 7,019
471240 송은이 ‘골미다’ 통해 진짜 커플됐다! 솔로탈출 성공 5 송은이 2009/06/29 2,113
471239 안방벨란다 창문이 도로쪽인대요 1 베란다 2009/06/29 342
471238 컴대기 ) 샐러드 1개라 함은 한뿌리 인가요? 한줄기 인가요? 8 양배추다이어.. 2009/06/29 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