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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처음 담구는데 장독 꼭 필요할까요?

효소 조회수 : 752
작성일 : 2009-06-13 17:05:27

20키로 정도 처음 도전해보려구요.
한번도 안담궈봤는데.. 매실이 워낙 많이 보이고.. 신랑이 소화가 늘 잘 안되는 편이라
올해는 꼭 담궈야지 하고있어요.^^

근데..이거 꼭 장독에다가 담아야하는거예요?
시장 간 김에 옹기파는데가 있길래 여쭤봤더니 매실 20키로 다 들어갈 정도의 독은
65,000원이라고 하시네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겟어요.;;

장독에 한번 담궈두면 그 장독은 그냥 계속 매실만 담궈져있는거 아니예요?

친정엄마가 그냥 과실주 담는 플라스틱 통에다가 (흰통에 빨간뚜껑) 담그시던데..
플라스틱이라 좀 찜찜하긴 한데..여기 담궈야하는걸까요?

어차피..저런 통도 없어서 구입은 다 새로 해야하는데..
뭔가 다 준비되야 시작할수 있을꺼 같아서..괜히 준비물 타령만 하고있네요.^^;;

그리고 매실담글때 꼭 씨 빼야하는거예요?
살돋에 매실씨 빼는 얘기가 많길래요..저희 엄마는 늘 그냥 담그시던데..
씨를 빼서 담그면 좋은 이유가 있는지..좀 알려주세요..^^

    
IP : 58.234.xxx.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리병
    '09.6.13 5:11 PM (116.45.xxx.49)

    초보는 유리병이 편해요(플라스틱은 좀 그렇죠)
    설탕 녹일때도 굴리면 저절로 녹아지구요
    액기스 빼고 그상태로 술만 부으면 매실주가 되는거라
    전 유리병 샀네요
    그런데 20키로 유리병은 없을텐데요
    아마 5키로 유리병으로 사시는게 편하지 싶어요

  • 2. ..
    '09.6.13 5:15 PM (58.148.xxx.82)

    저도 초보,
    전 유리병으로 샀어요,
    매실도 일단 5킬로그램으로 시작.
    올해 잘되면 내년에 늘려보려구요.

  • 3. 조언
    '09.6.13 5:28 PM (211.221.xxx.176)

    초보면서 20킬로는 좀 무리라고봅니다 2~3킬로 해보고 하시지,,, 잘못하면 초파리도끼고 식초가 될수도 있는데 씻어서 물한방울없이 잘 말려서 완벽하게 해야합니다
    좀 어렵던데,,, 20킬로면 액도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 4. 저도
    '09.6.13 5:37 PM (221.150.xxx.205)

    초보..20키로짜리 옹기 주문했는데 주문이 많아서 담주 중순에나 온다네요.
    우선 매실 10키로 담가보려고요..항아리가 맛이 제일 좋다해서 덜컥 항아리 주문했네요

  • 5. 원글
    '09.6.13 5:45 PM (58.234.xxx.86)

    아..역시 초보한테 20키로는 너무 무리일까요?ㅜ.ㅜ

    저도님, 옹기 어디서 주문하셧어요?
    저도 살짝 알려주세요.구경이라도 하고싶어요~

  • 6. ...
    '09.6.13 5:51 PM (124.111.xxx.196)

    첫해에 유리병과 항아리에 나누어 담았다가 백일 발효 끝난후 항아리 하나 더 사서 유리병것도 항아리로 옮겨 숙성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시간이 지날수록 맛과 향의 차이가 점점 심해지는 걸 알수 있었어요.
    저도 처음 할때 초보자는 유리병이 안전하다고 해서 큼지막한 걸로 일부러 샀었어요.

    작년에는 매실이 너무 많아서 항아리가 모자라서 어쩔수 없이 유리병까지 동원했지만, 결국 백일후 매실 꺼내고 항아리에 합쳤구요.

    미심쩍으시면 항아리와 매실에 각각 나누어 담아서 올 가을에 한번 보셔요.
    결과물을 직접 비교해 보면 왜 항아리를 추천하는지 말이 필요없을 거에요.
    같은 매실인데도 항아리의 것이 향도 맛도 깊습니다.

  • 7. 유리병
    '09.6.13 6:31 PM (114.204.xxx.133)

    초보이시면 유리병에 하세요...
    항아리 좋기야 좋지요....맛도 틀리다 하데요.(저야 늘 유리병으로 담아서...)
    그런데 처음이면서 덜컥 항아리에 담았다가....여기서 지난 매실이야기 검색하면
    항아리속에 초파리가 알까놓고....;;;;;;;;;; 곰팡이 피고...별별 얘기 다 나옵니다.
    노하우 쌓이면 좋은 항아리 사다가 하셔요~~~

  • 8. ...
    '09.6.13 6:46 PM (218.147.xxx.91)

    매실이 기둥뽑겠어요^^*
    저렴하게 먹으려고,준비하는데.... 항아리+ 설탕+ 매실+육체노동....ㅎㅎ

  • 9. 제가 지금,,
    '09.6.13 8:30 PM (125.177.xxx.79)

    그러고있어요^^
    매실 40키로 주문했더니..
    항아리 큰거 두개사고,,,설탕 억수로 많이 사고,,,육체^^ 노동+남편부려먹기^^+집안 난리..말도 못함,,^^
    근데 이러고 사는 재미죠 뭐,,,
    전 매년 이렇겐 못해요,,
    2003년에 왕창하고 올해 첨으로 뚜껑 개봉했어요
    그리고 올해 육년만에 다시 하고,,,
    담엔 아마도 또 사오년 뒤에나 하고싶은데..^^ 희망사항이죠^^

  • 10. ...
    '09.6.13 8:36 PM (211.243.xxx.231)

    매실액 내는건 원래 씨 안빼는거예요. 씨 빼는건 짱아찌 담그려고 하는거예요.
    그리고 초보시면 맛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유리병에 하세요. 유리병에 해도 충분히 맛있어요.
    유리병에 하면 곰팡이 핀거나 초파리 꼬이는거 육안으로 금방 보이니까 훨씬 편해요.
    설탕 녹이는것도 눈으로 봐가면서 할수 있으니 더 쉽구요.
    20키로 하시더라도 큰 유리병 하나로 하지 말고 나눠서 하세요.
    제 생각엔 반 씩 나눠서 10키로씩 두 병으로 나눠 담그면 적당할거 같아요.
    설탕 녹이려고 저어줘야 하는데 그거 20키로 한병에 다 하면 40리터가 넘어가는데..
    바닥에 굳어있는 설탕 녹이기가 너무 힘들것 같네요. 10키로 한병에 하고 그거 저어주는것도 쉽진 않거든요.
    그리고 매실액 담그는 용기 크기는 5키로당 10-12리터 짜리가 적당하다고 그래요.
    그리고 처음 담그시는거면 설탕 넉넉하게 하세요. 그래야 안전해요.

  • 11. 원글님항아리..
    '09.6.14 5:07 PM (125.177.xxx.79)

    유리병으로 하셔도 좋겠지만,,
    혹시 항아리 알아보시려면..
    안성옹기 한번 홈페이지 들어가보세요
    제가 이번에 여러군데 물어보고 알아보고 하다가 안성옹기에서 샀어요
    옹기도 튼튼하고 잘 만든것 같아요 가격도 너무 지나치게 ^^ 비싸진 않구요
    미력옹기가 탐나긴 한데 워낙에 비싸서 그거 샀다간 매실 이랑 설탕이랑 못삽니다 ㅜㅜ
    그 외에도 징광 인월 예산옹기..등을 제가 알아봤었더랬지요,,
    옹기를 살려거든..지금이 피크라서 품절이 금방 될지도 모를터인데. 빨리 알아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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