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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 저학년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이 뭐 가르쳐 주시나요?

진짜 궁금... 조회수 : 781
작성일 : 2009-06-04 11:23:16
저희 아이 어린이집에서 날짜하고 시계보는 걸로 선생님께 무안 당했답니다.
아직까지 이것도 모르면 어떻하냐고...
7세인데,이제 좀 가르쳐보려고 하니까 아이가 숫자개념익히기 어려워해서
천천히 하자 했는데,좀 황당하네요.
아이가 모르면 선생님이 가르쳐 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구립 어리이집이어서 그런지... 그런부분에서는 영~
그러다보니 궁금한게 요즘 초등아이들  잘 모르는거 선생님께서 차분히 가르쳐 주시나요?
물론 개인학습이 아니니까 쉽지는 않을테니지만 학교들어가기전에 한글 수학 다 하고 가고
아이들 가르칠게 별로 없을것 같아서요.
미리 준비 다 시켜 보내야 겠죠?
IP : 119.71.xxx.1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실적으로
    '09.6.4 11:30 AM (125.178.xxx.192)

    그렇게 해서 보내야 되더군요.

    1학년 아이들 거진다 받아쓰기며 단원끝나고 보는 시험들
    다 백점이래요.

    안하고 보내면 저 혼자 뒤쳐질테니 이거야 원..

    그런데.. 빠릿한 딸아이 보니..
    취학전 그리 열성 아니었어도 다 따라가긴 하네요.

    느린 아이들 경우라면 어느정도는 해서 보내야 할것같다가 결론입니다

  • 2. ..
    '09.6.4 11:39 AM (61.102.xxx.122)

    저도 항상 의문입니다.
    대체 다 배워서 보내는 학교,,, 모르면 학원가서 배워오라는 선생님...
    월급은 날로 먹나요?

    학교는 왜 보낼까요? 단체생활 익히러? 친구 만들려고?

    다 배워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엄마들도 문제가 참 많지요.
    뭐하러 다 가르쳐 보낼까요?
    우리 어릴 적 처럼 학교가기전엔 신나게 놀다가 학교가면 한글도 배우고
    숫자도 배우고...
    좀 쳐지는 아이들은 방과후 남으라 해서 자상하게 가르쳐 주시기도 하고 ...
    그래도 다 공부 잘하고 인재들 많이 나왔는데요....

    이 나라는 지금 미친겁니다.... 몽땅 ...

  • 3. 학교에서
    '09.6.4 11:41 AM (124.54.xxx.229)

    배울꺼라고 기대하시면 안되는것이 현실입니다,
    가정에서 어느정도 배워가야 따라합니다, 학교에서는 잘 안가르쳐주시고
    특히 수학은 학교에서 못하는아이들 정말 많습니다,,,,안타까운 현실이죠...
    선생님들도 다 가정이나 학원에서 미리 배웠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 4. ...
    '09.6.4 12:06 PM (211.186.xxx.3)

    7살인데 무슨 벌써 시계보기를....
    초등들어가서 천천히 가르치셔도 돼요
    어린이집 쌤이 이상하네요...

    초등들어가도 처음부터 시계가르치진 않아요.
    저희애 초등1학년인데 이제 슬슬 시계 가르치거든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저역시 현 교육제도에 아주 불만이 많은지라..
    밖에서 배워서 학교들어가니 쌤들도 당연히 배워온다고 생각하는지라
    참 이해가 가질 않거든요.

    큰애 3학년인데 중간고사 시험칠때
    쌤이 7개이상 틀리는 애들은 학습부진이래나뭐래나...
    요즘 애들 너무 힘들어요...

    소신있게 키우세요..
    저도 어렵긴 하지만요...

  • 5. 아이둘
    '09.6.4 12:08 PM (124.254.xxx.109)

    요즘 아이들 워낙 셋팅 완벽히 하고 입학하니 조금 부족한 아이들이 더 힘들어 하는건
    사실인거 같아요..

    물론 아이 하나하나의 완벽한 지도는 어렵지요...
    그러나 아이둘을 학교에 보내고 보니.....학교에서는, 교실에서는 공부뿐 아니라
    배우는것이 많더라구요..
    학원에서..집에서는 배울 수 없는것들이요...
    물론....부지런한 선생님 만나면 개인적으로도 공부 이끌어 주시고요...

    1학년때엔
    책읽기와 책읽고 나서의 활동...공부하는 습관들이기 위주로 하더군요..

    저녁때마다....엄마가 숙제 봐주면서 같이 해주면 어느정도 다 따라가던데요...^^

  • 6.
    '09.6.4 12:13 PM (221.191.xxx.103)

    학교에서 공부 안가르치고 뭐하냐...고 하시기에...
    제 짧은 강사 경력으로 말씀드려보면요,
    물론 중학교였기 때문에 초등학교랑은 사정이 좀 다르긴 해요.
    근데 공부를 아예 접은 애들 말고는 대충 다 알고 옵니다.
    그러니 아이들이 마땅히 학교에서 배워야할 내용을 진행하면 집중도가 떨어져요.
    아이들은 다 아는 거니까 무시합니다.
    거침없는 요즘 아이들은 그런 거 학원에서 배운지 오래라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중학생쯤 되면 시험에 나오는 거 말고는 관심도 없구요.
    일선교사들도 참 어려움이 많으리라 생각해요. 전 못하겠다 싶더군요.
    차라리 학원에서 공부하려는 애들 모아놓고 가르치는 게 편하고 좋지요.

    사교육도 공교육도 참 문제입니다.
    근데 애들 공부에는 열을 올리는 학부모들이 왜 정치에 관심이 없는지 궁금해요.
    공교육 정책 다 정치로 이루어지는 건데...

  • 7. 아들하나
    '09.6.4 12:14 PM (211.114.xxx.217)

    어린이집 선생님이 오버하시는 겁니다.
    저희 아이도 유치원때 한자, 영어, 구구단까지 외우라고 하더군요. 제가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즐겁게 놀고오고 유치원에서 보는 시험 빵점받아도 된다고...
    엄마들이 해달라고 해서 한다고 하지만 나이에 맞지않은 지식을 미리 배우는거 역효과만 난다고 봅니다.
    그렇게 안해도 우리 아들 지금 초2인데 학교생활 잘 하고 있구요.
    구구단은 이번 여름방학때 외우게 하려구요.
    교과서에 나온것만 따라가도 될텐데 다들 너무 앞서가기만 하면 좋은줄 알아서 문제예요.

  • 8. 49104
    '09.6.4 12:36 PM (211.47.xxx.168)

    그 선생님 기본이 안되었네요.

    울딸 작년 샘이 좀 비슷해서 아는데요...
    될 수 있으시면 옮기시는게 아이를 위해서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각읽기는 2학년까지 마치면 되구요.
    시간계산은 3학년부터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가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기본이 안된 샘이라고 생각합니다.

  • 9. 구립이라면
    '09.6.4 1:05 PM (222.106.xxx.183)

    구청에서 관리감독하니까 민원 넣구요,
    원장에게도 항의해야합니다 ~
    근데 올해 2학년1학기인데 시각읽기하고 계산도 다 하던데요 ~
    교과가 개정되어서 그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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