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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뭐길래
다행히 병원에서 아들이라고는 하는데,
지금도 가끔 그런얘기하시면 솔직히 정떨어지네요.
그래서인지, 뱃속아이에게도 좀 애정이 덜 가구요.
저 넘 나쁜 엄마죠...
남의 집에 들어왔으면 아들 하나는 낳아야줘야 도리를 다하는거다라는 시어머니 말씀이 자꾸 뇌리에 박히네요.
아...짜증
1. ㅁ
'09.6.4 10:43 AM (220.85.xxx.202)남의 집에 들어왔으면?? 컥. 이런말씀 하시는 시어머님..
말이 안통하는분 이겠네요. 그냥 귀 막고 듣지 마시길.2. ㅎ
'09.6.4 10:44 AM (122.34.xxx.11)도리는 무슨;; 남의 집에 들어온게 아니고 성인과 성인이 새로운 가정을 만들어
독립해 나간거지요.노인들..그냥 자기들 노후 불안하니 무슨 종교처럼 아들아들
하는거니 신경 쓸거 없어요.어차피 대신 살아줄 인생도 아니고..살다보니 아들이라고
더 부모에게 든든하게 울타리 되는 것 도 아니던데요.우리 세대에서는 자식 덕 보려는
생각 많이 개선 되갈거니..그런 소리 맘에 담아 둘 이유가 전혀 없어요.3. ..
'09.6.4 10:44 AM (203.128.xxx.24)축하드려요~
그런거 이제 떨쳐버리시고 이쁜 아드님 만날 날만 생각하세요~
그런 말 자꾸 떠올려봐야 달라지는 것도 없고 원글님만 속상해지잖아요~
뭐든 나를 위해, 내가 행복해지기 위한 행동을 하는게 옳다고 봐요~
맛난거 많이 드시고
이제 큰소리도 뻥뻥 치시고
얼마나 이쁜 아들인가요? 그런 시어머니께 어깨 힘줄수있게 한 아들이잖아요~
저도 딸낳고는 달랑 쇠고기에 미역받았는데
아들낳고는 현금받았네요. 어른들 그러는거 그냥 흘려버리는게 맘편해요~4. 내미
'09.6.4 10:46 AM (211.182.xxx.129)제가 그마음 잘 알죠!
그래도 찾아와준 아들이 고맙죠. 전 딸만 놓고 무척 구박받았는데...
감사한 마음으로 잘 키우세요.5. ....
'09.6.4 11:06 AM (58.122.xxx.229)그럴땐 양쪽귀에 콘크리트벽을 샥~~ 바르시고
그저 내인삶에 충실하세요 .요즘세상이 어른들 고루한 사고에 휘둘리며 살아야하는
선택없음의 시대는 아니잖아요
그로인해 아이까지 밉다니요 그럼 님은 고루한 어른들보다 못난 사람이란 얘기지요6. ??
'09.6.4 11:21 AM (218.209.xxx.154)시엄니가 그정도로 나오시는데 딸이 었음 어쩌실뻔했어요. 너무 축하드려요.
아들이라 맘고생 이제 없으시겠네요. 저도 장난아니게 아들 타령들은 사람인데 아들 낳고 나니까 시엄니의 구박이 좀 수그러들더라구요.7. 행복을 찾아서
'09.6.4 11:29 AM (121.161.xxx.67)에공.. 안 되셨네요~ 토닥토닥~
8. 흐.
'09.6.4 11:42 AM (124.53.xxx.175)에효.. 저도 뱃속에 있는 녀석이 아들이랍니다.
저희집은 아들둘에 딸. (친정아빠(아빠는 삼형제)가 첫째부터 딸딸딸 원하다가 마지막에 건진 딸)
신랑집은 아들만 셋
양쪽집다 . 특히나 시댁쪽이 딸이 귀합니다. 손주하나 있는데도 아들입니다.
저나 신랑이나 딸을 원했는데 아들이라 하니 왜이리 서운한지요 ^^;;
양가도 조금 서운해 하시는듯. 특히 시어머님이!!!
아들에서 딸로 바뀌었다는 기적같은 희망을 품어봅니다!!9. ...
'09.6.4 12:54 PM (221.165.xxx.71)다들 그런 시어머니 말씀 그냥 잊으라고 하지만 본인은 그게 안되지요?
하지만 그런 서운한 마음 시어머니한테 풀지못한ㄱ는거..
아기한테 괜히 화살 돌리지 마세요. ^^ 낳아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내 자식으로 태어나줘서 너무너무 고맙다고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할겁니다.
눈코입 다 있어서 고맙고, 팔다리 멀쩡하게 나와줘서 너무 고맙고..
아이에게 고마운 것 천지입니다.
시어머니가 뭐라던, 속으로 막 말대꾸하세요.
내자식이지 어머니 자식이예요? 정말 오지랍도 넓으셔.
어머니가 아무리 그래도 내 뱃속에 아기는 어머님 생각 얼마나 해줄까요?
도리좋아하시네..내자식 내가 낳는데 낳아주긴 뭘 낳아줘요?
이렇게 하면 (제가 썼던 방법) 어느순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지는 내공이 쌓인답니다.10. .....
'09.6.4 1:59 PM (125.208.xxx.90)희 시엄니가 아들 낳으려고 고생 엄청 하신 분이시거든요
딸 7명에 아들 1명이면 말 다 했죠??
뭐 그렇다고 아들을 곱게 키웠냐?? 그건 아니구요~ ㅎ
누나들이 막 키웠더군요 ㅎㅎ (이건 제가 덕보는 부분)
저도 결혼하고 초반에 시엄니가 아들얘기 엄청하셔서 울기까지 했었어요.
남편은 제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으면...했는데 제 성격이 그렇게 안돼서
결국은 남편이 혼자 시가에 가서 해결하고왔더라구요.
덕분에 지금은 아들얘기 입에도 안떼십니다 --;;
아들이 무서우신게지요.
결론은 님 남편이 중간에서 나서서 잘라주면 쉽게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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