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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어떤가요?

중매 조회수 : 913
작성일 : 2009-06-04 10:30:57
주변에 조금 가까운 사람이 얘길하는데 조건이 어떤지 봐 주세요.
직업이 한의사라는데 40대 중반은 된 것 같아요.
이혼남인데 이혼할때 전처에게 재산을 다 주고 나왔대요. 그런데 왜 다 주었냐 물으니 얘기를 잘 안하고 대답을 회피하네요. 그냥  자기가 본인한테 직접 다 들었다 이 말만 하고 회피하네요.
중매 하지 말까요?
자세한 내막도 모르니...
괜히 나섰다가 여자쪽에 욕만 먹겠지요.

그런데 중매를 떠나서 재산을 다 주고 나올땐 남자쪽이 잘못해서 그럴 경우가 많은가요?
IP : 115.86.xxx.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09.6.4 10:35 AM (121.131.xxx.134)

    재산을 다 주고 오는 경우는 남자쪽에 문제가 있는 경우 아닌가요
    여자쪽이 문제가 있어서 이혼했는데도 재산을 다주는 남자가 과연 얼마나 될지요
    중매는 참 힘들어요..

  • 2. ....
    '09.6.4 10:35 AM (58.122.xxx.229)

    꼭 그렇지도 않아요 .제 선배도 아내가 바람나서 이혼하는데
    본인은 능력되니 벌면되고 여잔 돈이라도 있어야 재혼도 쉽다고
    정말 맨몸으로 차에 가방하나 싣고 나왔어요
    그 선배만이 아닌 그런남자도 의외로 있더라구요

  • 3. ..
    '09.6.4 10:39 AM (121.188.xxx.185)

    잘못하고 야비한 사람이면
    재산 다 빼돌리지 않나요?
    갈라서는 아내위해 재산 다 양보했다면
    그리 독하고 나쁜 사람은 아닐거 같아요.
    그래도 중매는 어려워요.
    저도 전에 제 친구랑 아는 남자랑 소개해서
    둘이 결혼했는데 원만하게 못살아서 늘 보기 딱하고 미안해요.
    서로 맞지 않는데 여자는 남자의 지위를 남자는 미모를
    사랑했었나봐요.
    그 조건이 없어진 지금 서로 힘들어졌는데
    저 그거 보고 다신 누구 소개 안해요.

  • 4. 원글인데요.
    '09.6.4 10:41 AM (115.86.xxx.54)

    소개 받을 아가씨 쪽이 30대 후반인데 초혼이예요. 잘 알아 보고 연결 시켜 주고 싶은데...
    중간에서 그 남자를 잘 아는 분이 말을 하지 않네요. 남자쪽에선 여자 소개 시켜 달라 하는데..
    혼자 사니 밥 제대로 못해 먹고 힘들다고...본인이 가게 와서 그러더군요.
    중간에 낀 이 사람이 왜 가타부타 말을 안할까요?

  • 5. 글쎄요
    '09.6.4 10:44 AM (211.210.xxx.9)

    본인이 잘못했더라도 재산 분할하고는 관련이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잘못한것에 대한 배상은 위자료로 정해지는걸로 알고 있고요 사실 위자료 부분은 그렇게 많은 부분을 차지하진 않더군요

    재산분할은 처음 결혼할때 가지고 온 특유재산인지 결혼후에 재산증식에 어느정도 기여를 했는지 이런걸로 정해지는건데 본인한테 귀책사유가 있더라도 재산분할하고는 상관없어요
    그러니까 그 남자분이 잘못한 본인이든 아니든간에 재산을 다 줬다는건 뭐 그리 쪼잔한사람은 아닌것 같네요 그거 하나만으로 단정지을수는 없는거지만요

  • 6. 근데
    '09.6.4 10:47 AM (121.131.xxx.134)

    중간에 계신분이 말을 안하는게 좀 걸리네요

  • 7. 담비부인
    '09.6.4 10:52 AM (61.254.xxx.90)

    문제가 있을 확률이 통이 큰 남자일 확률보다 높지 않을까요?
    재산분할은 귀책사유와 상관없이 기여도에 따라 나누므로 오래 산 부부는 거의 반반인 판결이 많이 나죠. 그럼 나머지는 위자료인데 귀책사유가 있는쪽이 없는 쪽에게 줘야하고 현금으로 주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각자 분할한 재산에서 연계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성격좋은 분이라해도 이혼하면 남이라 다들 냉정해지던데 피치못할 사정으로 이혼하게 된 절절한 관계가 아니라면 몽땅 줬다? 극히 드문 케이스라는게 메신저로 전달받은 변호사 친구의 조언입니다.

  • 8. ..
    '09.6.4 10:53 AM (211.217.xxx.112)

    나서지 않으시는게...

  • 9. 다주고
    '09.6.4 11:14 AM (119.71.xxx.198)

    나오는건 그 사람 성격인듯해요.
    자기가 잘못했어도 자기 재산 다 주지않아요.
    제 주변에도 물론 남자가 잘못했지만
    여자가 드세니까 결혼생활할때 명의변경 다해주고
    이혼할때 몸만 나오는 사람도 있던데요.

  • 10. 행복을 찾아서
    '09.6.4 11:25 AM (121.161.xxx.67)

    제 주위에도 암으로 수술하는 지경에서 이혼까지 당하면서 재산도 전 부인에게 대부분 준 남자분이 있어요. 울 남편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그런 괜찮은 분인데요... 문제는...윗분 말씀처럼 중간에 계신 분이 말씀을 안 하시는 게 이상하네요... 전...좀 껄끄럽네요...

  • 11. 중매는
    '09.6.4 11:58 AM (222.98.xxx.175)

    뭔가 걸리고 찜찜하면 안하는게 낫습니다.
    잘해도 욕먹기 쉬운자리고... 오죽하면 중매 세 번(잘)하면 친당에 간다는 말이 있겠습니까?

  • 12. 나이
    '09.6.4 3:59 PM (211.192.xxx.27)

    차이도 너무 심하구요,,사람이 좋아서 다 준 케이스면 그 말을 했을텐데 아무말 안하는건 남자분 과실이 확실하다는 소리죠??
    저런 중매는 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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