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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되어서 친구 사귀기 힘이들어요 ,,

고민 조회수 : 1,893
작성일 : 2009-06-03 21:37:28
다들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구 ,, 학교다닐때 친구 빼고 결혼해서 사귄 친구들 다들 친하세요 ,,,
저는 애들땜에 친한 엄마들이 3명정도 있었는데 가장친하고 맘이 잘 통하는 두분은 이사를 갔네요 ,,

에휴 ,,,그래도 위안삼아서 ,,한분이랑 친하게 잘 지냈는데 ,,,알면 알 수록 ,, 만나면 만날 수록 ,, 항상 비밀이 사이

는것 있죠 ,, 뭔가 말을 던지거나 ,, 그쪽에서 말을 던지면 ,, 뭔가가 속 시원하지가 않고 ,,, 헤어지고 집에오면 ,,

기분이 많이 상해요 ,,  그리고 궁금증도 생기구 ,, 말을 속 시원하게 얘기하면 될걸  항상 얘기한거에 되해서 ,,,풀

리지가 않아요 ,,,그렇다고 ,, 궁금해서 전화하면 ,,전화도 잘 안 받고 ,,

이런경우 있나요 ,, 성격 급한 사람은 정말 숨 넘어간답니다 ,,

정말로 학교다닐때나 ,, 사회생활할때나 ,, 말이 통하고 ,, 환경도 비슷해야 친할 수가 있나 봅니다 ,,

종교도 틀리고 ,,, 환경이 틀리고 그러니 ,, 좀 안 맞더라구요 ,,

잘 살고 못 살고를 떠나서 ,, 그분은 한상 제가 보기엔 ,,그렇게 좋은 형편은 아닌데 ,, , 돈 많은집안을 ,, 뭐 닭보듯

사회에 불만도 많고 ,, 동네에 아줌씨들 다 흉이란 흉은 다 보고 ,,, 남 ㅡ부부싸움하는것 까지 저에게 흉을 본답니다
아 ....차 싶더라구요 ,,,, 이런 사람은 나의 흉도 남에게 가서 흉을 보겠구나 이렇게 동네 물을 흘리는 사람하곤 ,,,

다시는 만나지 말아야 할까봐요 ,,
IP : 125.137.xxx.2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을 찾아서
    '09.6.3 9:42 PM (121.161.xxx.67)

    전 초딩 친구네 근처로 이사왔어요. 훨 좋아요.

  • 2. ...
    '09.6.3 9:45 PM (118.217.xxx.214)

    아줌마가 되어서 친구 사귀기 힘이들어요2

  • 3. 5년차
    '09.6.3 9:46 PM (116.41.xxx.13)

    그런 사람은 점점 멀어져야지요 나에게 해만 주지요
    전 사람을 잘 사귀는 편인데 사람을 사귀는데 원칙이 있지요
    사람은 어느 정도 만나보면 내 곁에 언제나 있을 사람, 잠시 머물다 가는 사람 분류가 되구요
    그냥 어떤 사람을 만나든지 사심없이 진심으로 대하고
    그 사람이 혹여 나와 안 맞는 부분이나 단점이 있으면 그러려니.. 신경 안 써요
    나 자신도 나를 잘 모를 때가 많은데 어느 누구라도 나와 잘 들어맞을까요
    물론 코드가 맞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종종 마음 상할 때도 있지요
    모두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데서 인간관계가 출발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주변 지인들도 물갈이가되는 것 같아요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꼭 연락이 뜸한 오래된 친구만이 변치 않는 관계일 거라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쓰고 보니 횡설수설입니다

  • 4. 깜장이 집사
    '09.6.3 9:46 PM (110.8.xxx.95)

    아줌마가 되어서 친구 사귀기 힘이들어요3
    (있는 친구들이랑도 거의 다 정리해서 친구없어요. ㅠㅜ)

  • 5. 미투
    '09.6.3 9:49 PM (114.207.xxx.89)

    아줌마가 되어서 친구 사귀기 힘이들어요4

  • 6. 악바쳐여왕
    '09.6.3 9:50 PM (119.149.xxx.144)

    정말 힘드나봐요 모임하나 하고있는데 자신을 너무 모르는 한사람이 모임 사람들이 인간미가 없다고 빠진데요 내가 회장인데... 참 힘들어요

  • 7. 고민
    '09.6.3 9:53 PM (125.137.xxx.243)

    5년차님 말도 맞는것 같아요 ,, 단점이 있음 신경 안써요 ,,, 맘에 들어요 ,,근데 저는 신경 안써야 하는데 ,,왜 그렇게 신경이 쓰이는지 ,,,ㅎㅎ
    저두 이번 참에 그사람 정리하고 ,,,근데 정리하는건 보통 ,,바쁘다 이런 핑계를 데나요 안 그럼 전화를 안 받나요 ,,, 예휴 그냥 ,,애들보면서 ,, 씩씩하게 ,, 가족이나 생각하면서
    또 다른사람새로 사귈려니 ,,, 썩 맘이 잘 맞는지 안 맞는지 ,,,말도 많이 해봐야하고 ,,,
    아 또 심심해 지려고 하네요 ,,,ㅎㅎ
    ,

  • 8. 사세
    '09.6.3 9:55 PM (221.139.xxx.118)

    저는 초등 중고등 학교 친구들은 너무 자기 이익만 따지고, 내 고민도 이야기 하면 거의 신경안쓰고 자기네 이야기만 하니 그냥 정떨어져서 거의 연락 안하고..작년 촛불집회 때문에 만난 카페사람들이 더 좋네요...고민이나 이런 저런 이야기 하기에 서로 잘 맞는거 같아요..지역이 멀어서 자주 보지는 못하더라도..그냥 편하네요...

  • 9. 5년차
    '09.6.3 10:01 PM (116.41.xxx.13)

    단점도 그 사람의 일부로 보고 그냥 인정하는 거지요
    나에게도 단점이 있잖아요
    단점이 있다고 그 사람 자체가 아주 나쁜 사람이 아닌 경우가 많잖아요
    아주 몹쓸(?) 단점이 있다면 가슴 아프지만 정리해야지요
    정리할 땐 보통 바쁘다고 하지요
    저도 요즘 들어 생각해 보면 어릴 적 동창 친구들이 너무 계산적이어서 정 떨어질 때가 많답니다
    그래도 그렇다고 정리할 순 없지요 지인으로 남겨두는 거지요

  • 10. ...
    '09.6.3 10:03 PM (125.177.xxx.52)

    운전할때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듯...사람들간의 만남에도 간격이 필요하더군요....
    적당한 거리가 유지될때 그 관계가 오래 유지되는 듯 싶어요...

  • 11. ...
    '09.6.3 10:26 PM (58.224.xxx.181)

    아줌마가 되어서 친구 한명도 안 사겻어요...
    사귀기 진짜 힘들어요

  • 12. 저두
    '09.6.3 10:38 PM (58.121.xxx.205)

    아줌마로서는 친구 사귀기 힘들어요5
    일안하고 차로 5시간 멀리 남쪽으로 이사왔는데...쩝...넘 힘들어요
    지금 26개월짼데 걍 82에서 노는 게 편하네요.

    제가 이사온 곳은 공단지역(애 아빠가 쪼그만 공장 공장장)이예요
    사택이라 성남에 집 한칸 어거지로 사 놓고 맘 편하게 내려왔는데...
    아무래도 동네가 동네인지라 편하게 맘놓고 사귈만한 사람이 별로 없네요.

    그래도 어찌어찌 아는 엄마들이랑 놀이터에서 수다떠는 중에...
    갑자기 뽀글뽀글게임얘기가 나왔어요.
    제가 "아..그거 대학교 1학년때 무지 했었는데..그 때가 정말 그립다.."했어요.
    정말 그때 첨으로 편하게 한번 놀아 본 듯해요. 전... 오락실 같은 곳 가면 불량 청소년 되는 줄
    알았거덩요.
    근데 옆의 아줌마들 반응 왕 썰렁~~~

    이상하다 느꼈지만 둔한 전...아무 생각 없었는데
    저녁에 갑자기 스치는 생각....'아~~ 다들 대학을 나오지 않았구나~~'
    집으로 가면서 얼마나 저를 씹었을까요.....

    에휴~~그러고 나선 별루 사귀고 싶지도 않고 그러네요.

  • 13. 49104
    '09.6.3 11:40 PM (211.47.xxx.130)

    운전할때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듯...사람들간의 만남에도 간격이 필요하더군요....
    적당한 거리가 유지될때 그 관계가 오래 유지되는 듯 싶어요...
    ========================================>점세개님 너무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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