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 사랑할시간..

[90일...]

이번주부터하는 90일 사랑할시간 이라는 드라마 보셨나요?
참.... 넘 오랜만에 멜로물을 봐서 그런지 보는내내 안타깝고 옛사랑도 생각나고 하네요..
90일남았다고 찾아오진않겠지만서두... ^^;;
간만에 드라마 폐인이 될거같네요.
강지환과 김하늘 연기도 잘하고.. 이초겨울 멜로물에 푹 빠져버렸답니다.
그때그시절을 생각하게하는 음악들도 맘에 쏘옥 드네요.
sbs서하는 김수현드라마 눈꽃도 멜로물이던데... 겨울내내 울면서 지내게될거같아요.
호홓...

[...]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라 하니 5년전에 보던 피아노가 생각. 눈물 찔찔 짜면서 본 드라만데
그때도 김하늘이 주인공

[저두]

피아노가 생각났어요..
어째 김하늘은 그때나지금이나 그대로래여???

[맘아파요.]

저도 너무 몰입해서 봤어요..
강지환 연기가 많이 늘은 듯.. 마음이 어찌나 아프던지..
8년 연애하고 반대로 헤어진 그 사람 생각이 나더군요...
옆에 남편있어서 표현은 못하고..잊혀진 사랑과 사람이 생각나서...

사랑이 끝났을 때, 죽을거 같았던 기억이 다시금 나네요... 그래도 이리 살고 있지만...

[.]

강지환 연기 잘하더라구요. 맞는 장면도 엄청 많던데 고생 많이 한듯해요.

[..]

전 사실 그런 출생의 비밀따위의 드라마는 정말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어찌나 연기가 호소력이 있던지.
나도 저런 사랑 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강지환의 약간 오버스럽지만 오히려 그 점이 더욱 설득력있는 연기.
김하늘의 청초하고 깨끗한 이미지.
좋았습니다.

[메말랐나?]

그 드라마 처음엔 풋풋하고 화면이 이뻐서 보다가 뒤로 갈수록 제 맘속에 팍 안 와닿아서 돌려버렸어요.
4년이 지났는데도 저렇게 애절할까 저렇게 좋을까 싶더군요. out of sight out of mind를 믿는 사람이라....

[팍]

돌려 버리신 분~
물론 Out of sight out of mind 맞는 말이지만 드라마 내용을 보면 강지환은 늘 김하늘 주변에서
서성거렸어요.
김하늘 몰래...

[뭐...]

뭐 나름 애절합니다.
추억만 남으니 더 그럴런지도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