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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에 조기가 휘날리나요..?
결혼한지 2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집에 태극기가 없다는 걸 깨닫고
어제 교보문고 문닫기 직전에 뛰어가서 퇴근길에 태극기 사왔어요.
그런데 봉은 안팔더라구요..ㅠㅠ
우리 남편이 뭐랄까 참 이런 일에 깊게 휩쓸리지 않는 사람인데
제가 퇴근해서 집에 있는 막대기란 막대기는 다 꺼내놓고 고민하고 있으니
(조기로 달아야하니 깃대가 두배는 더 길어야 하잖아요..)
갑자기 베란다고 가더니 천장형 빨래건조대 있죠?
거기서 봉 하나를 쭉 뽑아주더군요.
그러면서 손수 사이즈 재서 조기도 매어주고, 매끄러운 봉이라서 따로 스카치테이프로 고정도 하구요..
제가 새벽 6시반에 출근하는데, 조기 달면서 보니 우리 동에는 한집도 없더군요..
출근하면서도 괜히 단지를 휘휘 둘러봤는데,
옆동네 한가람 세경에 한 집만 발견하고 나머지는 다.. ㅜㅜ
그때가 이른 시간이었으니,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평촌 사시는 분들 말씀좀 해주세요.. 저 오늘도 야근할것 같아서 집에 밤에 들어갈 것 같아요..ㅠㅠ
저도 제 맘같지 않은 사람들을 향해서 분노도 많이 하고 그랬지만
지금은 그저.. 태극기 안다신 분들을 뭐라고 몰아부치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그냥 저와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이 있다는 걸 보고 그 분을 보내는 마음을 나누고 싶을 뿐입니다..
1. 저두
'09.5.29 10:19 AM (116.125.xxx.66)향촌 롯데 사는데 저희 집 한집밖에 못봤어요.우리단지에서는.
길건네 목련두산6단지에서 한집봤고요.2. 저도
'09.5.29 10:23 AM (219.250.xxx.124)일단 뒷동에서 한집 봤어요. 꿈마을이구요. 사람맘은 모두 틀린거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조기 생각을 못했을거라고..그냥 생각해봤어요.3. 광주..
'09.5.29 10:26 AM (121.148.xxx.90)여기 전라도 광주.
어제 ..학교에서 달아야 한다고..선생님이 당부
관리사무소에 아침부터 방송..방송
거의 달았어요
저희 아파트4. 뭐가 어려울까요?
'09.5.29 10:29 AM (221.140.xxx.69)안양 비산래미안 살아요
저희 아파트 4000세대 대단지라 일일이 둘러보진 않았지만 대충 저희 집주변 동으로
한동에 2~3집 조기게양했네요
관리사무소에서도 조기게양하라는 안내방송 전혀 없었구요
가끔 만나는 동네 아줌마들 고 노무현전대통령 불쌍하다고만 하면서
정작 집에서 몸으로 실천할수 이런 작은 일에도 무관심한걸 보면
참 할말이 없네요
아마 맞을걸요
다음 대선에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꺼라는 거....5. 달팽이
'09.5.29 10:46 AM (116.41.xxx.169)대전
어제까지는 저 포함 딱 세집
오늘은 많이들 다셨네요.
저의집 아래층은 돌아가신 날부터 계속 조기 달아놓으셨어요. 에어컨 실외기 놓는 곳 옆에 국기 꽂는게 있는데 실외기 위에 국화꽃도 한송이 놓여 있네요.6. 무궁화단지
'09.5.29 10:50 AM (61.83.xxx.208)사는데요.. 건너편동 4 집 봤네요..
우리동은 저희집만...7. 우리아파트
'09.5.29 10:58 AM (222.234.xxx.57)30여집.. 정도 달았어요..ㅠ ㅠ
8. 평촌
'09.5.29 11:10 AM (121.190.xxx.219)동 한미 아파트는 정문에 2개 한동 앞에 벽에 깃꽂는게 있어서 거기도 관리실에서
달아 두셔서 모두 3개.....관리실에 경비아저씨만 계시거든요....
제가 경비아저씨 오늘 어느분이 근무하시나 보고 들어왔어요...
나중에 간식이라도 챙겨드려야겠어요...9. 아나키
'09.5.29 11:55 AM (116.123.xxx.206)일산인데요.
어제까지는 저희집까지 4집.
오늘 아침에 보니 꽤 달렸네요.
그나마 위로가 됩니다.
그런데 일산 분향소에 5만도 넘게 왔다던데, 태극기를 단집은 많지 않네요.
그래도 평소 국경일에도 태극기 단집이 거의 없으니..
이 정도면..10. 향촌
'09.5.29 5:24 PM (222.235.xxx.254)롯데 저도 사는데 우리동 307동은 몇 군데 있어요..보시고 위안 삼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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