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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서 너무 말많고 말옮기는 언니 ㅠ

ㅡㅜ 조회수 : 1,000
작성일 : 2009-05-13 13:54:05
또래들끼리(30대초반~후반정도) 모이는 모임이있어요.

서로 정보 공유하고 친목다지는정도의 모임인데 가끔 봉사활동도가고 전 재밌게 참여하고있는데요.

거기서 너어무 여기저기 말 옮기고 이간질(제가 느끼기엔)하고 다니고 험담하고...

남에 개인사까지 여기저기 퍼뜨리는언니가있어요.(묻지도않았는데도 혹시 그거알아?하면서 궁금하지도 않은 얘기를해줘요.전 듣고 흘려요)

여자들끼리 모이면 말 오갈수도있고 뒷담화라는거 없을순없다 생각하지만 좀 병적으로 보여요.

제가 아는사람에게 오히려 집안사 개인얘기 주저리 안하는편이예요.

하소연을해도 82쿡에 가끔 올리거나 남편한테 하거나 아님 혼자 삭히는편인데요.

자꾸 저한테 넌 왜그리비밀이 많냐 말이없냐 깍쟁이같다...얘기해봐...이런식으로 자꾸 유도해서 이젠 좀 짜증이나네요.

제얘기 어디가서 또 흘리고 다닐꺼 뻔한데....제가 바보도 아니고 왜 주저리주저리 말해요.결국은 내얼굴에 침뱉기라 생각되는데...

근데 매일 매일 전화와서 뭐하냐고 하시며 전화통 잡으시고 놓을 생각을안하세요.거의 대부분이 누구누구네 어쩌구 저쩌구 누가 어쩌구 저쩌구...남에 얘기 흥미거리로 하기 좋아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별로 듣기도 싫거든요.아예 그 대화에 끼기도싫어요.험담하면...

물론 좋은분들이 더 많으셔서 나가는 자리예요.험담만 오간다면 나가지않겠죠.

근데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린다는말 여기에 써도 될런지...전 그렇게 느껴지거든요.

그언니가 말 옮긴 덕분에 싸움도 몇번 나서 그분들은 모임에 나오지도않아요.(좋은분도 계셨는데..)

애정 갖고있던 모임인데 저도 이제 그만 나가야하나 고민이되네요.(방금도 전화와서 말꺼내서 지금 손님와있다고하고 끊었네요..ㅠ)

IP : 115.136.xxx.1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ㅍㅍ
    '09.5.13 2:02 PM (121.131.xxx.70)

    가까이하지마세요
    그언니란분 원글님 뒷담화도 분명 하고도 남을 사람같아요

  • 2. ㅡㅜ
    '09.5.13 2:09 PM (115.136.xxx.174)

    없는말도 지어하는언니라고들하니....그렇겠죠.

    그렇다고 제가 나서서 저 언니 왕따하자 하기도 그래요.왕따 자체를 싫어하거든요.ㅠㅠ

    제가 좋아하는모임에서 다른사람떄문에 나와야하는것도 참 그르네요.

  • 3. 지금처럼
    '09.5.13 2:19 PM (119.196.xxx.239)

    적당히 그 언니에게 거리를 두구 그 모임은 계속 나가세요...
    옛말에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나' 하는 말이 이런 겨우에 딱 맞네요.

  • 4. ..
    '09.5.13 2:55 PM (59.10.xxx.219)

    참 나이값 못하는 여자군요.
    그냥 솔직히 언니가 말이 너무 많아서 내얘기 다른데 옮길까봐 못하겠어 하고 웃으면서 얘기하면 안될까요..
    좀 뜨끔하라고..

  • 5. 저라면
    '09.5.13 3:39 PM (218.48.xxx.7)

    보통 혼자서 조용히 모임 빠지는데요
    그 언니분 말고 다른 분들의 면면을 좀 더 고려해보세요
    딱 그 사람만 빼곤 놓치기 아깝다 싶으면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지요
    저처럼 소극적인 방법만 쓰다가는
    결국 주변에 사람이 남아있을 수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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