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갈켜주나~~~~~~~~~~요

[아니~왜들]

매
실
짱
아
지
의
맛
을
*********^^********

[...]

ㅎㅎㅎ
원글님께서 만든 것을 먹어봐야 알겠지만
음식의 고고고고고수이신 우리 시어머님이 만드신 것도
'와~ 최고 맛나' 이런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그냥 식사에서 한두개 집어 먹을 정도...

[ㅎㅎㅎ]

제가요 진짜로 몰라서 못알려드려요 ~~~

[몸에 좋다]

생각하고 그냥 먹는 거지
특별히 맛이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
비싼 걸로 사먹어봐도...^^*

[^^]

그 맛을 글로 표현하려니 참 어렵네요~댁이 어디세요??
좀 주시면 먹어보고 말씀드릴게요!!ㅎ

[순창]

매실장아찌를 한줌 작년 5월에 샀어요..
아직 반먹었습니다..^^
그게..좀 달콤시큼...고추장맛 살짝 나고...
비싸게 주고 샀는데..저만 아~주 가끔..조금씩..
버리지 못해 먹어요...

[ㅋㅋㅋ]

양념장에 더 신경 써 만들어 보심
진짜로 몰라서 그냥 지나쳤는데ㅠㅠ

[저는]

좋아하는데... 새큼하면서 단 맛도 살짝 나고... 그런데 이 맛을 모르는 분께 말로 설명이 되나요? ;; 입맛없을 때 한, 두개씩 집어먹으면 입맛 돌아요. 매실 엑기스는 드셔 보셨나요? 거기에서 단맛이 조금 빠지고 신맛이 조금 강화...? 이런 것 같아요.

[저도]

몸에 좋다고 해서 사기는 했었는데...(백화점서요.)
그냥 좀 먹다가.....명을 달리했네요.
깻잎이나 그런 거보다 맛있다 먹고싶다. 이런생각은 안들어요.
몸에 좋다니까..그냥저냥 먹어요...(제가 좀 입이 촌스러워서..ㅠ)

[사지 마시고]

매실액 담그실때 씨빼고 담그셨다가
10월경에 꺼내서 고추장에 대충 무쳐 드셔도
아삭하고 매콤+새콤하고 아주맛있어요.
참기름하고 통깨도 넣는다던데 제 경우는 그냥 고추장에만 무쳐도 맛있더라고요.
회사에 도시락 반찬으로 한동안 갖고 다녔답니다.
(그전에 맛이 궁금해서 한번 사서 먹어봤는데 그건 영 아니었어요)

[제 느낌]

저는 일식집에서 먹어봤어요.
발효된 포도껍질같은 느낌의 껍질을 제끼면 안에 보들보들한 과육이 있는데요.
한국식 고추장장아찌가 아니고 그냥 걔네 우메보시라 그른가,
꼭 찐고구마처럼 부드러웠어요.
겁나서 젓가락으로 콕 잘라서 먹었는데요.
아우... 콤콤한 발효냄새가 코밑으로 차들어오면서 신맛이 혓뿌리로 싸악- 퍼져요.
시다.. 느끼기도 전에 혀가 말리고, 침이 입에 고이더군요.
목구멍으로 다 넘기고 나면 미세하게 단맛과 짠맛이 혀에 남아요.
제돈주고는 별로 안 사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ㅎ

[제가 하는 방법]

좀 아삭아삭한거 원하시면

청매실 굵은 걸로 골라
물기 제거 하시고
사오등분 씨제거 하면서 자라서
설탕을 동량으로 섞어
냉장실에서 발효시키세요
100일 이상 부터
원하시는 만큼 건더기만
마른 수저로 들어내서
참기름 통깨 고추장 넣어 드시면 맛나요

실온서 발효시키면 설탕을 동량 보다 조금 더 넣으면 안전하고요
냉장고보다 쪼글거리고 덜 아삭거려요

[...]

제가 하는 방법 은
윗님과 비슷하긴한데 매실이 청매로 좋은것 해야해요.
몇등분해서 약간 간간한정도로 소금에 절였다가
반 나절 지난후 건진 다음에

매실 량의 반정도의 설탕에 버무렸다가 ( 좋은 청매는 물러지지도 않더군요).
상태 봐가면서 꼬들한 정도를 보고 한달후쯤 냉장고에 넣어두고
액이 잠길 정도만 유지하고(나머지 액체는 따로 두고)
두달 쯤 후에 고추장에 버무려 먹어요.

꼬들 꼬들 새콤 하니 간도 적당한게 좋아요.
근데 작년에 좀 익은 매실로 하니까 아삭아삭 하지 않아서
식감이 떨어지니 맛이 없더군요.

달지 않고 적당한 간도 되고

[??]

새콤 달콤 아삭....
전 없어서 못먹어요.

[주세요~]

매실장아찌, 진짜 먹고 싶은데, 비싸서 못 사먹어요.
새콤달콤 아주 맛이 예술인데...
못먹겟는 분, 저 좀 주세요!!!!!

[ㅋㅋ]

36년을 그 맛 모르고 살다가 막 애 낳고 시댁에서 오리 고기 먹으러 갔을때 속은 느글느글 냄새도 역하고 죽겠는데 그때 큰시어머님이 내놓은신 매실짱아찌 먹고 눈앞에 별이 반짝반짝.. 그이후에 팬됐어요.
느글느글한거 먹을때 집어 먹으면 딱인 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