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이사가야할까요..

[고민됩니다]

경기도 평촌에서 전혀 불편함 없이 살았는데..
그만 작은 아이가 기타를 좋아해서 실용음악과를 서울로 가서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잠꾸러기가 새벽 5시면 일어나서 가는 것을 보니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게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달았습니다 보통의 고등학생들은 야자를 하느라 늦는데 거기는 연습을 얼마나 하는지 매일 늦게 옵니다
전철타고 40분 걸리는 길을 매일 왔다갔다하는게 안쓰럽기도 해서 요즘 이사를 생각해 보는데 (역세권에 살아서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파는 것도 쉽지 않고 전세를 살자니 남편이 싫다고 하고..
물론 돈도 좀 모라라네요ㅜ.ㅜ
같은 서울 에서도 한 시간 넘게 걸리는 아이들이 많다지만 늦은 연습후 시를 넘나드는게 무리도 있고..
어찌해야할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