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보셨나요?]EBS에서 방영되는 추억의 만화들... <보물섬>, <엄마 찾아 삼만리>, <독수리5형제>

심심녀 조회수 : 778
작성일 : 2009-03-25 00:18:00
8살된 아들래미와 저녁먹고 나서 EBS을 많이 보는 편입니다.

예전에 <은하철도999>, <모래요정 바람돌이>를 봤었는데, 요즘은 <보물섬> 끝나고 <독수리5형제>한다고 하네요.

<엄마 찾아 삼만리>도 잊지않고 보구요...

제가 초등학교 시절에 숙제도 안하고 보다가 많이 혼났던 프로들이었는데...

새삼 감회가 새로워요...

제가 자주 가는 dvpprime <프라임차한잔>에는 30-40대 남자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반응이 대단하더군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내심 철학적인 의미도 보이고,

둥글둥글한 인물들캐릭터... 날렵한 조각같은 요즘 주인공보다 인간미 넘치게 보이고,...

유치하기도 한 대사지만 예전 구어체의 향수도 느껴지고,...

아들과 저 만화를 보던 시절의 엄마의 추억에 대해서도 얘기해 주고,

몇년전에 <로봇 태권브이>를 보러 극장에 갔는데, 엄마들은 거의 없었지만

신기하게도 제 또래의 아빠들이 아들과 신나게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영화 보는 모습이 참 좋더군요...

향수에 빠져서, 어린 시절의 추억하며 EBS만화들을 보고 있네요... 님들은 어떠세요?
IP : 58.230.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번주
    '09.3.25 12:21 AM (125.178.xxx.192)

    목욜 부터는 매주 목.금에
    독수리 5형제를 한답니다.

    1학년 딸래미 예고 보자마자 무쟈게 재밌겠다고 흥분해서 얘기하던데요^^
    저도 봅니다.

    내일 엄마찾아 삼만리 끝날것 같던데.. 그 담엔 뭘 할까요.
    넘넘 좋은 프로들 많이 해줘서 고맙네요.

  • 2. 공감대
    '09.3.25 12:51 AM (121.140.xxx.90)

    큰애가 보물섬을 너무 좋아하고, 엄마찾아 삼만리도 빼놓지 않고 봅니다.
    좀 늦게 하는 만화지만, 아이가 좋아하고
    저도 봤던 만화라 공감대가 형성되서 그냥 보게 합니다.
    저도 즐겁구요.
    독수리 5형제 기대됩니다.
    아쉬운건 우리 어렸을 때 보던거...
    거의가 일본만화라는거...

  • 3. 다른 만화지만...
    '09.3.25 1:42 AM (210.198.xxx.89)

    혹시 신드밧드의 모험아세요? 항상 설날때만 해주던 만화였는데 항상 보던 그런 느낌이 아닌 굉장히 이국적인 느낌의 만화였는데...
    꼭 특별한 날에만 해주더라구요. 말해도 아무도 못알아듣고. 그게 뭐냐고...
    아시는분 안계세요? 안계실랑가?? 왜 저 혼자만 기억하냐구요~~ㅠㅠ

  • 4. 호수풍경
    '09.3.25 9:20 AM (122.43.xxx.6)

    대부분의 만화들은 애들 시간에 맞춰서 해주는데
    7시 넘어서 해주는거 보면 어른들을 위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던데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487 드라마 변호사들이요..끝났는데 궁금한점이 있어성... 5 변호사들 2005/08/30 699
294486 키즈폰 저렴히살곳있으시면 알려주세요.. 1 임현주 2005/08/30 750
294485 명절때 드리는 돈. 22 추석 2005/08/30 1,513
294484 남편과 한방 쓰기가 싫어요. 9 각방 2005/08/30 1,820
294483 루이뷔통 12 궁금 2005/08/30 1,810
294482 그래도 시자네..... 8 에휴~ 2005/08/30 1,226
294481 헉소리나오는 글...시어머니란.. 10 --; 2005/08/30 1,829
294480 완전초보.. 찜기를 어디서.. 1 주희경 2005/08/30 223
294479 임신결과를 알려면 최소 얼마나 있어야 할까요? 5 임신 2005/08/30 1,710
294478 빙고님 계시면 쪽지 좀 확인해 주세요(다른회원분들껜 죄송^^) 1 realit.. 2005/08/30 446
294477 옆집아저씨.. 1 가을이 2005/08/30 1,056
294476 맘이 아프네요 5 .... 2005/08/30 1,059
294475 회원장터 우리 서로 잘합시다~~ 6 김성연 2005/08/30 1,106
294474 동생 개업선물 고르기 2 하늘 2005/08/30 414
294473 예물과 시어머니 20 신세대 2005/08/30 1,792
294472 비자금 어떻게 모으세요~ 3 ? 2005/08/30 963
294471 당뇨로 힘드신데..... 4 친정엄마 2005/08/30 384
294470 밥통으로 본 한국 현대사(퍼옴) 3 simple.. 2005/08/30 446
294469 임신인거 같은데... 도와주세요...ㅡ.ㅡ 19 @@ 2005/08/30 1,549
294468 다들 사는 게 이런거겠죠.. 8 조금우울.... 2005/08/30 1,557
294467 홈스쿨 그만둘때... 2 학습지 2005/08/30 506
294466 진돗개는 몇개월이 훈련 적령기인가요? 도움말이 필요해요. 7 toto 2005/08/30 328
294465 양재역의 스포타임 어떤가요?다니시는분들께 여쭙니다. 3 헬스센타 2005/08/30 444
294464 82에서 장사하는 champlain입니다.^^ 49 champl.. 2005/08/30 3,475
294463 주말에 시댁다녀온 문제로 글쓰다보니 풀리네요. 4 이 새벽에 2005/08/30 788
294462 우리 아이 잠지에 상처가 났어요. 3 21개월 2005/08/30 2,337
294461 개학인줄도 모르고 잠만 쿨쿨... 21 미안한 엄마.. 2005/08/30 1,484
294460 미국에서 관절염약 시댁과 친정에 몇개 보내려고 하는데... 2 daught.. 2005/08/30 442
294459 아버지란 작자가 아내와 3형제 죽이고 사고사로 위장한 사건을 보고....남편과의 대화 13 아내 2005/08/30 1,388
294458 여아 아기옷 제일평화시장에 많나요? 8 이쁜 옷 욕.. 2005/08/30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