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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아기 낳아보란말..너도 내입장 되보란말..
예전 대학생때 클래식 공연장에서 안내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지요. 정기적으로 어린이 클래식 공연을 하는데 였는데, 클래식 공연 예절이..일단 공연이 시작되면 인터미션때만 입장이 되지요. 아무리 어린이 공연이어도 소리에 민감한 공연이니까요.
공연 시작하고 10분쯤 지났을까 아이 둘 데리고 아주머니가 오셔서 문 열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미 공연이 시작되어서 열어드릴 수가 없고 인터미션때까지 로비에서 공연실황 보시면서 기다리시라고 안내드렸습니다.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내돈내고 표끊었으니 당장 이 공연을 봐야겠다고 문을 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아무리 돈을 끊고 오셨어도 안되는건 안되는 거라 말씀드렸더니 저보고 니가 아이를 낳아봤냐.. 너도 아이 낳아봐라.. 자식이 보고 싶어하는데 그것좀 들여보내주면 안되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어머님, 저 보시다시피 대학생이라 자식 아직 못 낳아봤습니다. 그런데 저는 자식 낳으면 공중 도덕, 예절 지키는 걸 가르치고 싶습니다."라고 했지요.
그 말에 눈돌아가신 그 어머니 저를 죽이네 살리네 한바탕 로비에서 난리치셨지요..결국 2부 입장할때 아이 손에 든 샌드위치 못가지고 들어가게 하니 또 *랄 하시고..
아무리 자기 자식이 이뻐보여도 그럴수록 엄하게 단도리 해야하고 엄마가 모범을 보여야 그 이쁜 자식 제대로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1. 그건
'09.3.25 12:10 AM (221.162.xxx.19)자식 낳아서 그런 게 아니라 그 인간이 원래 그런 거네요.
저도 미혼이에요.2. 겪어보지
'09.3.25 12:12 AM (115.178.xxx.253)않으면 100% 알기 어려운 감정도 있다는거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그게 모든 일의 이유가 될 수도 없지요..3. 그건
'09.3.25 12:12 AM (219.250.xxx.124)정말 몰상식한 일인데..
그런 엄마들 많지 않죠. 보통.. 자식을 낳아보라는 말.. 너도 내 입장이 되어보면 안다는 말은 그런때 쓰는게 아닌데..
전 아이둘 낳은 엄마지만 솔직히 그런 말 쓸 일도 없었구요. 남들에게 애 낳아봐. 이런말 써본적 없어요.. 그게 흔하게 쓸 말은 아니지 않나요.
아이가 너무 아팠을때.. 중환자실 다니면서.. 여동생에게 한번 써본일 있네요.
그건 예절문제랑 다른 문제였는데.. 여동생도 서운했을라나요..
왜 그렇게 울면서 다니냐는 말에 그 말을 썼죠.. 그 말밖에 생각 나는 말이 없었거든요.4. 폴 델보
'09.3.25 12:13 AM (119.71.xxx.196)우리나라에는 사이코 엄마들이 왜 이렇게 많습니까?
아.. 정말 화딱지 나네!5. 참
'09.3.25 12:14 AM (221.146.xxx.39)별 사람 다 있군요...
'저 보시다시피...' 반듯하게 말씀하셨다니 원글님 참 대견하십니다
저 같으면 울그락불그락하다가 꼬투리 잡힐 실언이 튀어나갔을 것 같거든요...6. 저도
'09.3.25 12:15 AM (117.20.xxx.131)제일 싫어하는 말이 그런식의 말이에요.
처녀적부터 너무 싫어했는데 아기 낳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아니, 더 싫어졌어요.7. 이기적인엄마
'09.3.25 12:15 AM (121.170.xxx.8)이기적인 성향을 가진 엄마라서 그럴꺼에요...
상대방이 내 입장에서 생각해 주기를 원하는것처럼 나도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해야 하거늘...8. 아줌마
'09.3.25 12:16 AM (221.150.xxx.200)그 상황은 그 어머님이 너무너무 개념이 없으신거구요..^^
상황에 맞게 쓰인 말도 아니네요.
전 친구들이 -_- 애낳고 100일 선물 준다고 몰려와서는
제 뱃살을 꼬집으며 "이게 뭐냐?? 너 그러다 너네 남편 바람난다!" 라고 해서
쌱 째리보며 "니도 아 낳아봐라 가스나야" 라고 했습니다 ㅋㅋㅋ9. ....
'09.3.25 12:21 AM (125.130.xxx.107)저어기 아래글에 달린 댓글같은 경우 정말 잔인한거죠...
10. 공연
'09.3.25 12:28 AM (122.40.xxx.156)하니까 생각난건데요.
제가 몇년전에 야외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러간적이 있어요.
입장하는데에 공연 특성상 어린이들은 부모가 동반해도 입장이 안된다고 쓰여있더라구요.
그래서 좀 이기적이긴 하지만 하도 당한게 많아 오늘은 좀 편하게 보겠구나 싶었어요.
근데 아니나 다를까 어떤 아주머니께서 소리 버럭버럭 지르면서 입장을 막는 사람을 밀치고 어찌어찌 들어와 제 뒷자리에 앉으시더라구요.
애는 어리다고 티켓도 안산듯한데 자리는 하나 떠억하니 차지하게 하구요.
역시나 공연 시작하기전부터 공연내내 아이가 제 뒤를 왔다갔다 발로 의자치는건 기본이고요. 나중에는 제 뒤통수를 치기도하고 머리를 당기기도하는데 황당하기도하고 한마디로 미치겠더라구요. 비싼공연 집중도 전혀 안되구요. 그래서 휴식시간에 '죄송한데요. 너무 아프고 신경쓰여서 그러는데요 조금만 주의시켜주면 안될까요?' 라고했더니 '야! 너 가만히 있으래잖아' 이러면서 남편되는분께 '요즘 애들싸가지하고는 저 기집애 째려보는거봤어? 지도 애 키워보라지 지애는 얼마나 얌전할지 보고싶네' 라고 하시는데. 째려본것도 아니고 자리가 앞자리라 뒤로 돌아보다보니까 째려보는것처럼 보였을지는 몰라도 정말이지 대단한 분이다 싶었어요. 근데 영화관에서도 이런분 많아요 ㅠ_ㅠ 영화관에서는 어떤 아이가 내내 서서보면서 신기한게 나올때마다 제 머리를 막 때립디다; 물론 아이는 신기해서 신나서 손짓을 한것뿐이겠지만 그 영화관가면 애들안보일까봐 쿠션도 있고 그런데 왜 서서보게 하는지 앞에 의자를 끌어안고 있으면 앞사람에게 피해는 안갈지는 두시간 내내 신경을 한번도 안 쓰시나 봅니다. ㅠ_ㅠ11. ..
'09.3.25 12:31 AM (124.56.xxx.39)저건 그럴때 쓰는 말이 아니죠.
저는 오히려 아이를 낳고 나서 공중 도덕과 예절, 어법이 더욱 더 철저 해집니다.
아무 생각없이 내뱉은 말 아이가 고대로 따라 하고 스펀지 처럼 흡수해서 배우는지라, 무심코 남편과 대화하는 중에서도 서로간의 예절을 지키게 됩니다.
또 혼자라면 충분히 건널수 있는 아무도 없는 동네 골목길이지만 아이랑 함께일때는 반드시 횡단보도를 찾아서 먼 길을 돌아 가며,
길가다 실수로라도 가방에서 지갑을 열다가라도 휴지 한조각 흘리게 되지 않나 주위를 살피게 됩니다.
저런 사람은 원래 예절이라는것이 없으니 애가 뭘 보고 배우겠습니까? 안봐도 비디오~~란 말을 이럴때 쓰는거죠. ^^
너도 애 낳아 봐라.. 란 말은, 저는 아이 낳고 나니 내 부모님 심정이 이해가 갑디다.
나실때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때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이라던 노래 가사가 절절이 가슴에 와 닿습디다. 어떤 심정으로 자식을 대하는지, 자식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부모님의 그 마음이 이제사 느껴져 가끔씩 가슴이 저릿할때가 생기지요.12. 그 입장
'09.3.25 12:35 AM (113.10.xxx.191)그 입장 돼보니까 더 잘 알겠더라구요...그 사람들이 얼마나 경우없는 사람들이었는지를....
13. 언젠가
'09.3.25 12:49 AM (121.124.xxx.84)어린이뿐만 아니라 이런 중년부부도 있더군요.
비싼 공연보러 갔었는데
개념없으신 아주머니와 아저씨가 VIP 초대권으로 오신모양.
부시럭거리면서 간식드시고
전화문자 받으시고~%$^&@@#~
그건너 옆 자리에
비싼 입장료 내고 오신 어떤 외국인 부부가 두통이 나는 듯 계속 머리를 감싸쥐고 끙끙 앓으시더라구요.
전 그옆에 앉았었는데
공연 다 끝나고
그 외국인 부부, 씩씩거리면서
이러더군요.
외국인 그녀: 오,~ 난 총이 필요해요.
나: 왜요?
외국인 그 녀:
저 두남녀를 총으로 콱 쏘고 싶어요...흐흐흑~~~~~`(거의 울부짖음에 가까운 소리로)14. 아기나무
'09.3.25 1:30 AM (122.43.xxx.77)아기 낳고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도 저렇게 생떼쓰는 사람,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자기 아이가 뭘 보고 배울지 그 여자는 모르나 봅니다. 공연을 보려면 그에 걸맞는 예절과 도덕이 중요하다는 걸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텐데.
15. ^^
'09.3.25 6:34 AM (35.11.xxx.147)'공연'님 같은 경우 정석은
공연장 매니저를 찾아서 해결해달라고 하고,
해결이 안되면 공연장&또라이부모를 고소하는 방법인 것 같은데
현실성이 전혀 없네요.. --;;;;;
미국같은 고소천국이 되어도 문제지만,
정말 우리나라도 변화가 좀 필요한 것 같아요16. leelord
'09.3.25 7:56 AM (118.47.xxx.28)공중도덕이나 예절 운운하시는 원글님...
입이 좀 험하다고 생각지 않으시는지요? *랄이라니요- -;;
그리고...명백하게 잘못된 고객응대를 하셨네요..
원금님은 클래식 공연예절은 잘 아시는지 모르지만,
고객응대에 있어서는, 매뉴얼 숙지가 하나도 안된 알바였네요.
단도리? 는 원글님도..오지랍 넓은 저도 해야겠습니다..17. 윗사람
'09.3.25 8:15 AM (211.189.xxx.161)웬 뜬금없는?
고객응대 저정도면 엄청 훌륭한거거든요?
그리고 ㅈㄹ을 면전에 대고 쓴것도 아니고 혼자 속풀이하는 글에 쓴건데..
국어사전 찾아보세요. [도리에 맞지 않는 말이나 행동]이라고 나와있는 단어예요.18. ㅋ
'09.3.25 8:25 AM (211.189.xxx.103)윗분 댓글.. 뜬금없네요.. 진짜 저 정도 응대면 너무 훌륭한데.. 얼마나 바른 생활을 하시는지 몰라도 저런 진상 아주머니한테 지랄 정도로 혼잣말 하고 끝냈으면 ..진짜 원글님 바른분 같은데..
꼭 딴지 거는 댓글이 있는거.. 그게 댓글의 매력인가요?
그건 그렇고..저도 결혼한지 좀 됐는데 임신이 안되는거 같아 계속 마음 쓰이던 찰라에... 저 아래쪽 댓글은 진짜 웃으면서 칼로 찌르는 듯한 댓글이더군요.19. 버럭씨
'09.3.25 8:52 AM (122.35.xxx.14)똑똑하신분이 '단도리'라니...
20. 글쎄요
'09.3.25 9:08 AM (221.140.xxx.172)고객응대 훌륭했다고 보여지진 않습니다
그 아줌마 명백하게 잘못한건 맞습니다만
그런데 저는 자식 낳으면 공중 도덕, 예절 지키는 걸 가르치고 싶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셨다는건 비난하는걸로 들려서 감정을 건드릴 수 있는 말이라는 생각이듭니다
티켓이나 이런곳에 분명 공연 몇분전까지 입장하시고 음식물 반입안된다고 써있었을텐데 차분히 설명하시고 그래도 안된다면 공연하시는분들한테 중간에 드나드는건 굉장한 방해가 된다고 말씀하셨으면 좋았을걸 그랬네요21. 여가
'09.3.25 9:16 AM (210.117.xxx.103)버럭 하시는 분들..
원글님 입장 되어보세요..
여기 와서 이런 글 쓰고 싶어질 거 같은데..22. 참내
'09.3.25 9:57 AM (222.238.xxx.176)공연 시작하고 10분쯤 지나 아이 둘데리고와서 문 열어달라고 떼를 쓰는 몰상식한 사람한테
얼마나 완벽한 고객응대를 해야 하는건지, 그런들 말을 알아먹을 사람이였을까요?
공연예절 먼저 지킬줄 알고 클래식을 즐기던 아이들에게 들려주던 했으면 좋겠네요.
게가다 샌드위치까지 들고 들어가려하다니. 동네 영화관에 팝콘을 들고가는것도 아니고.23. 긴머리무수리
'09.3.25 10:15 AM (58.224.xxx.195)고객응대 아주 훌륭했구요..
난 아주 시간안지키는 인간들 정말 싫어요...
하물며,,
학교에서 입시설명회 하는데도 1시간이나 늦게 온 주제에 (아예 오질 말던가),,
앞에서 교사가 설명 열심히 하고 있는 그 앞으로 신발 찍찍 끌고.. 껌 짝짝 씹으면서 들어오는 여자들도 있어요..늦게 왔으면 미안해 하는 마음으로 뒤로 조용히 들어가던가..24. 뭐가 문제지?
'09.3.25 10:48 AM (221.146.xxx.99)고객응대가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겠는데요...
고객이라고
규칙을 어겨도 받아줘야 하는 건 아닙니다.
고객이니까 공연중 문을 열어준다면,
다른 고객들이 받아야 하는 불편은 어쩌구요?
클래식 공연이고 아니고간에
정해진 규정에 따라서 다른 고객들이 불편없이 하는 것
그것도 고객 응대입니다.25. ...
'09.3.25 10:50 AM (211.243.xxx.231)여기 게시판에서도 그런말 자주 보잖아요.
아이 떠드는거 말렸음 좋겠다. 아이 카싯 꼭 태우고 다녔음 좋겠다 등등..
이렇게 아이 어떻게 했음 좋겠다란글 보면
꼭 아이 키워보면 달라진다는둥. 아이 얘기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둥
꼭 그런 댓글 달리던데요.
저도 그런글 솔직히 좀 짜증나요.26. 진상
'09.3.25 11:03 AM (220.90.xxx.223)고객한테 저 정도 응대면 과분하죠.
고객응대가 잘못됐다는 분들은 감정이입을 진상고객한테 하셨나 봅니다.
애 낳아보면 알 거란 소리, 애 낳아서 남한테 피해 안 주는 여러 부모들 욕 먹이는 소리 맞고요.
걸핏하면 애 핑계대긴. 결국 부모 개념이 그것밖에 안되는 걸.
어어쿠, 저런 진상이 공연장 안에 들어가서 또 다른 민폐 끼쳐서 여러 사람 고통당했을 걸
생각하니 글쓴분 정말 대처 잘 하셨어요. 게다가 또 샌드위치가 웬 말이랍니까.
그 시큼한 냄새 풀풀 풍기며 애들 쩝쩝거리는소리로 공연을 대신하시려고 그랬나?27. 무매너
'09.3.25 11:11 AM (211.228.xxx.116)아이를 데리고 연주회 관람하면서 어찌 기본이 안되어있을까요?
제가 아이를 낳아보니 오히려 질서 지키기와 규칙 지키기에 더 민감해지던데.
아무데서나 손님은 왕이라고 들이미는 사람들 이상해요.. 왕도 왕에맞는 매너와 지식이 있어야 왕대접받죠. 아이 데리고 그렇게 보고싶었으면 일찍 도착해서 아이에게 미리 공연장 분위기 보여주고, 차분하게 연주를 기다릴 수 있게해주는 노력이 필요했던거에요.
그 아줌마가 이상한 것림28. ~
'09.3.25 11:24 AM (128.134.xxx.85)똑부러지게 잘 말씀하셨네요,뭐
애 낳고 기른다고 다 사람될거 같으면
세상에 염치없는 부모들은 다 뭔가요?29. 원글이
'09.3.25 12:46 PM (61.102.xxx.8)어젯밤에 제가 흥분하여 좀 걸걸한 말을 썼네요..ㅡㅡ 물론 그 어머니 앞에서 *랄이라는 말을 쓴건 절대 아니죠. 근데 정말 *랄을 연상케 할 정도로 난리를 피우셨기 때문에 다시 회상할떄 그 단어가 튀어나온 듯 합니다.
그리고 고객 응대 메뉴얼 말씀하시는 분 계시는데..저 알바 2년 가까이 하면서 메뉴얼을 안 외울래야 안 외울수가 없습니다. 음식, 껌, 지각 이런거 어기시는 분이 너무 많으셔서 저절로 외우게 되거든요.ㅡㅡ 나중에는 길거리 가다가 껌씹는 사람만 봐도 뱉으라고 하고 싶은 충동이 일 정도로요..ㅋㅋㅋ
그리고 글에 생략했지만 차분히 설명 여러차례했는데도 저리 우기시니 내가 자식나면 어떻게 하고 싶다 얘기까지 나온겁니다. 다른 고객들도 모두 돈 내고 들어왔는데 감상에 방해가 된다고까지 설명해드렸구요. 그런데도 젊어서 싸가지가 없다는 둥 니가 자식 낳아봤냐는 둥 얘기를 하시니 말씀드린 거죠..ㅋ 그러니 10년 가까이 지난 일이 그 많은 규칙위반 고객 중에서도 유독 생생히 기억나는 거구요.
그리고 이건 별개의 이야기지만 사람들이 '유니폼을 입고 있는 젊은 여성'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는지 그 알바를 하면서 톡톡히 깨달았지요. 그전까진 나름 괜찮은 대학에 존중만 받고 살다가 공연이 좋아서 한 알바였는데 공연장에서 우연히 고등학교 과목 선생님을 뵙고 인사드렸더니 니가 왜 여기 있느냐(특목고였거든요..얼굴은 기억못하고 제자라고 인사하니 당연히 그 옆에 여고 졸업생인줄 알고..어..거기 여고 나왔냐 하시다가 아니고 그 옆에 **고라 하니 저리 반응..ㅡㅡ), 또 공연장 안에서 싸움걸던 한 아저씨는 제가 외국 손님 영어로 안내하는 거 보니 동물원 원숭이 보듯..쟨 왜 영어를 하는거지라는 희한한 눈빛..그 외에도 아주 다양한 무시를 받을 수 있었답니다..ㅋ30. ....
'09.3.25 12:56 PM (125.146.xxx.64)저렇게 자기 애 밖에 모르는 무개념 엄마들이 '너도 애 낳아봐' 그러면
전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요.
'애 낳아서 당신처럼 키울까봐 무서워서 못낳겠다'구요.31. ...
'09.3.25 10:33 PM (121.146.xxx.52)원글님 댓글에 정말 공감합니다. 젊은 여성이 나이든 남자나 여자에게서(즉 아저씨 아줌마, 할아버지 할머니),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어이없는 일을 당할때가 종종 생깁니다. 우리나라는 나이가 벼슬이라고 생각하는 정신병자들이 좀 많은것 같아요. 물론 좋은 분들도 많지만, 저런 충격적인 일은 잊혀지지가 않는다는걸, 그 싸가지 없는 인간들은 모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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