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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에게 죄송합니다...야구 저때문에 졌어요...T.T
참..일본하고 첫경기 했을때 봤구요...
쭈욱 안보다가...
너무 너무 궁금해서...
우리 선수들 응원하고 싶어서...
딱 한번 봤는데.....
그것두 오회에서 칠회까지만....
도저히 볼수가 없어서....TV껐는데....
2002년 월드컵때도 안보다가...응원하고 싶어서 봤는데...
연장전까지 가고...
전 정말... 이민가서 딴나라 응원하고 경기를 다 챙겨봐야할 운명인가봐요...
그래도 준우승 자랑스럽습니다...
1. 아니에요.
'09.3.24 9:58 PM (211.176.xxx.169)저 때문이에요.
안보다가도 내가 봤다하면 점수가 나더라구요.
야구 끝난 줄 알고 TV 켰는데 이찌로가 나와서 지나간 영상 틀어주나 하고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는데....
흑... 전 이찌로가 이찌방 싫어요....2. 아니예요
'09.3.24 10:05 PM (121.146.xxx.203)저 때문이라니까요!!
그렇게 보지말라고 보지말라고 하는 아들말을 안듣다가..ㅠㅠ3. ㅋㅋㅋ
'09.3.24 10:08 PM (211.109.xxx.19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
'09.3.24 10:19 PM (218.158.xxx.158)저도 내내 안보다가 오늘은 정말 궁금해서 쭉 보는데 꼭 내가 보면 질거같아
연장전할때 안보고 있다가 결과만 봤네요.. 그때 9회말에 한점만 더 올려줬어도
진짜 멋진 역전승인데.. 온 나라가 축제분위기일텐데 너무도 아쉬워요..
그래도 좋은 성적을 내준 선수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5. 저때문
'09.3.24 10:46 PM (121.166.xxx.147)저 때문이에요... 저는 아예 중요한 경기에는 인터넷, 티비 아예 안보거든요..
오늘은 야구하는 걸 잊고
인터넷으로 김연아선수 연습 영상 보다가, 글쎄...야구실시간 문자중계를 본 거에요.
으..지고 있더군요(1:3) 놀래서 컴 끄고, 애기랑 놀다가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이 추위에 애기랑 산책 나갔어요
갑자기 애기가 버스 타고싶다해서 버스를 탔어요...(아마 요때 다시 3:3 이었을꺼에요)
세상에...버스 운전사 아저씨가 라디오중계를 듣더라고요...
이때가 이치로 나오고 파올볼 나오고 정면승부냐 어쩌냐 하던때 였어요.
저 귀 막았잖아요... (이때 안타 치더군요 3:5)
결과는 모른 상태에서 그 다음 정거장에서 무조건 내리다보니
라디오 고장난 거 수리 맡겨놓은게 생각나
추운 날씨에 한 정거장 걸어 a/s센타에 갔어요.
악!! 거기서 다들 모여 TV로 야구보고 있네요.
고개 돌리면서 안봐!! 빨리 나갈테야!! 마음은 급한데
a/s기사님이 "고객님 잘 고쳐졌죠? 하며 자꾸 고친 부분 확인 시켜주는데...
결국 지더라고요.... ㅠㅠ 저 때문이에요...6. 씽씽
'09.3.24 11:08 PM (58.233.xxx.186)으하하하하하하핫!!! ^^
님들. 너무 귀여우세요.
다음 경기부터는 절대 보지마세요.
아셨죠? ^^
우리나라 선수들 그래도 열심히 잘 싸웠죠?
정말 자랑스러워요. ^^7. 저는
'09.3.24 11:41 PM (222.238.xxx.176)경기는 못보고 82쿡에서 놀다가 야구관련글들도 안읽고 패스했어요.
제목만으로 동점이라는걸 알고 기뻐하다가 tv를 켜고 말았네요.
제 손가락이 원망스러워요. 이치로의 안타를 보자마자 끄고 밖으로 나가버렸어요.
심장이 터질것 같아서... 오늘 죽을수는 없었어요........ 그래도 세계 2위가 어디냐 하며
위로하는중이예요.정말 일본만 아니였어도, 차라리 미국이든 어디든 다른나라였더라면
이렇게 심장이 아프기까지는 않았을텐데요. ㅠㅠ8. 다음엔
'09.3.25 1:28 AM (58.142.xxx.164)다음엔 꼭 애국하세요!!!!
저 지난번 연아 프리 경기 때 남편이 보지 말고 나가 있으라고 소리 꽥 질러서
진짜 다른 방에 격리되어 있다가 너무 궁금해서 문 살짝 열고 빼꼼히 보는 순간 연아 넘어져서
있는 구박 없는 구박 다 받았었답니다. 그 이후엔 안 봤더니 잘 마무리하더군요 ㅠ_ㅠ
(참, 전 야구는 봐도 안 봐도 승패가 바뀌진 않으니 ... 오늘 봤다고 혼내지 마세요.)
원글님, 저랑 다음주에 연아 경기는 보지 말고 전생에 못한 애국 이 생에라도 한 번 해 봅시다~9. .
'09.3.25 1:28 AM (114.202.xxx.247)정말 님들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
너무 귀엽삼^^10. ...
'09.3.25 7:44 AM (119.64.xxx.146)저도 참았어야 하는데..
연장전 간다는 그말에 괜시리 봐가지고 일을 이모냥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어제 반성 x 100만개 했습니다.11. 그래서
'09.3.25 9:31 AM (210.117.xxx.103)저 안봤거든요..
그래도 졌네요..
중간중간 훔쳐봐서 그런가..12. 저도...
'09.3.25 11:02 AM (218.159.xxx.100)자수합니다.
그동안 잘 참다 오늘은 중간에 보고 말았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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