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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향집과 남향집.. 고민입니다
서향과 남향이 각 각 하나씩 나와 있는데요
서향은 13층이구요 멀리 산이 보여서 전망은 좋다고 합니다
남향은 11층이고, 약간 도로변입니다
그리고 가격 차이는 2000만원입니다
서향에서 살아보지 못해서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살아보신분들 어떠세요?
남향을 고집하던 남편도 2천만원 싸다고 서향으로 할까 고민하던데...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1. ..
'09.3.21 4:34 PM (125.177.xxx.49)남서향은 몰라도 서향은 죽음입니다
지는 햇살은 얼마나 눈이 아픈지 .. 여름엔 커튼 쳐도 더워서 죽고요2. 에효..
'09.3.21 4:37 PM (125.133.xxx.149)예전에 동향에서 살았는데, 주방창이 서향이었겠죠?
선그라스 끼구 설거지했슴다..ㅠㅠ3. .
'09.3.21 4:42 PM (121.166.xxx.118)원글님의 경제상황이 어떤지 모르니 조언하기가 어렵네요.. 여건이 허락한다면 무조건 남향집으로 선택하셔야..
4. ..
'09.3.21 4:43 PM (125.132.xxx.46)서향은 정말 힘들어요.
저도 동향에서 살때 주방이 서향이었어요.
그때 에어컨 샀어요. ㅠㅠ
서향빛 들어오는데 밥하려고 가스불 하나라도 켜면 정말 사우나...
제 친구네는 남서향이었는데.. 겨울에도 잘 안치는 커튼을 여름엔 치고 살았어요.
저녁이면 그 넘어가는 햇살이 너무 괴로와서 에어컨 틀고 커텐치고..
남향하세요.5. 살 때
'09.3.21 4:48 PM (118.223.xxx.175)싸면 팔 때도 쌀거고
아무래도 서향보다는 남향집이 매매도 훨씬 쉬울겁니다.
집은 살 때도 중요하지만 팔 때 생각도 해야합니다.6. 서향
'09.3.21 4:50 PM (115.136.xxx.174)정말 비추예요 ㅠㅠ
7. 서향의 추억
'09.3.21 5:12 PM (121.159.xxx.71)예전에 찻집을 했었는데 남쪽과 서쪽이 모두 통유리로 되어있었습니다.
낮에는 에어컨 틀고 밤에는 온풍기 돌렸던 기억이 있네요.8. ^^
'09.3.21 5:18 PM (116.37.xxx.141)서향도 괜찮아요.
9. 에효님
'09.3.21 5:24 PM (114.205.xxx.47)선글라스 끼고 설거지 하셨다구요?
상상하니 왜이리 웃기지요 ㅋㅋ10. ^^--
'09.3.21 5:28 PM (119.207.xxx.120)어떤 어르신이 그러시더 군요...
옛날 부터 서향집 보다는 아예 북향집이 더 낫다구요...
저도 서향 창 있는 방이 있었는데 여름엔 그 방에 들어가질 못했어요...
넘넘 더워요...11. 서향거주중
'09.3.21 5:28 PM (218.38.xxx.190)서향 무조건 반대입니다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것 좋으시면 들어가세요 여름엔 찜쪄먹게 덥고 겨울엔 햇빛못봐 우울증 걸립니다 집 내놔도 팔리지도 않아요
12. 저는
'09.3.21 5:33 PM (220.76.xxx.116)현재 동향집 살아요. 여름이면 부엌창문을 통해서 해가 지는데요.
다음번에는 남향집 아니면 안살거예요.^^ 서향은 당연 거들떠도 안볼겁니다.13. ...
'09.3.21 5:45 PM (222.101.xxx.75)정말 서향 완전 비추!!!!!!!!!!!!!!!!!!!!!!!!!!!!!!!!!1
우울증 걸리기 딱 좋은 집이죠..저희 인테리어 싹 해놓고 결국 6개월도 못 채우고 나왔답니다..
인테리어 잘 해놓으면 뭐합니까...서향이라고 집 나가기도 힘들어요 ㅠ.ㅠ
2000만원 빚 내서 이자값는게 백번 좋지(예를 들자면 말입니다..) 휴......14. 크윽
'09.3.21 8:00 PM (220.90.xxx.223)서향 싫어요. 전에 자취방이 옥탑에다가 서향이었는데 저 여름에 질식사하는 줄 알았습니다.
더구나 아파트라면 베란다쪽은 서향이고 뒷베란다가 동향일텐데,
이거 이중으로 고통이겠어요.
전 동향에도 잠시 살고 서향쪽으로도 잠시 살았는데 진짜 힘들더군요.
동향일 땐 아침부터 해가 방안까지 들어와서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습니다.
서향일 땐 여름에 넘어가는 해가 장난 아니게 오래도록 들어오다보니 배로배로 더 더워요. ㅠ ㅠ
그나마 자취하거나 잠시 살았던 원룸이기 망정이지.
그래서 오래 살 집은 저희 집은 무조건 남향입니다. 정남향까진 아니더라도 남향으로 거의 앉은 집만 살았어요.15. 초원
'09.3.21 8:49 PM (221.140.xxx.73)저희도 뭣모르고 서향 아파트 사서 들어갔다가
고생 엄청했네요. 겨울에는 추웠고 여름엔 베란다로 햇볕이
얼마나 따갑게 들어오던지..저희도 그때 에어컨 샀어요.
지금 남향집인데 너무 좋아요.16. ..
'09.3.21 11:38 PM (125.143.xxx.251)당근 남향집을 사야죠.
저도 서향집에 살아봤는데
윗엣분들 말씀처럼 정말 별루예요.
2000차이면 남향집을 사시는게...
남향집을 살면 유지비가 적게 나온다고 보심이...17. 도로변
'09.3.22 3:20 AM (222.238.xxx.216)남향보단 서향에 한표요...
전 도로변 서향에 살고있는데요
다행이(?) 주방은 동향이라 참을만하구요
단 도로변이라 창을 못 열고 먼지가 많다는게 너무 힘드네요
담엔 도로변은 무조건 피하리라 생각합니다.
향도 중요하지만 전망도 무시 못한다고 생각합니다.18. dobry
'09.3.22 3:17 PM (58.233.xxx.87)만약 겨울생이라면 햇빛이 필요하구요
19. ^^
'09.3.22 9:19 PM (222.235.xxx.13)선글라스끼고 설겆이에서 뿜어냈습니다....책임지삼....
아파트는 당근 남향이죠.....20. 둘다좀
'09.3.22 9:58 PM (220.86.xxx.147)그런데...길거리 남향은 좀... 서향집은 안살아봤지만, 마을버스만 다니는 길가집 살았었는데...시커먼 먼지에 소음... 장난아니더군요. 지금은 아파트 안쪽 푹 파묻힌곳으로 왔는데..먼지도 적거니와 색깔부터 다르네요.
21. 아유..
'09.3.23 11:38 AM (121.88.xxx.95)돈 2000만원에 고민할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요?
5층 6층 같은 고민이거나 하면 몰라도
무조건 남향이예요.
살면서 직접적으로 하루 왠 종일 1년 내내 와 닿는 문제이거든요.
서향집은 그 강렬한 햇빛에 가구도 많이 손상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