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3 짜리 학부모 총회에 다녀왔어요
운영위원회 투표하고 전반적인 교육과정 듣고
각반 교실로 가서 담임 선생님과 만남...
1~2학년 성적표를 각각 나눠 주시면서
대화를 하게되었는데
휴우~~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문과이고 대학도 과도 뚜렷하지 않앗고 요즘에야
경제 경영 무역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비 교과라고 하는 과목은(중국어 생물등..)
공부를 전혀 안하고 셤을 봐서 4~5등급
아이는 서울대 가는것도 아닌데
비 교과에 왜 공을 들이냐는 핑계로 공부도 않하고
그나마 언어 수학 영어는 어느정도 되지만
선생님이 주신 내신 등급에는
전 과목이 포함된 등급이 되다보니 3등급이 넘어 가네요
수시로 대학가려고 지금 다니는 학교를 선택한것인데ㅜ.ㅜ
물론 수시를 여러 군데 상향 소신 안정으로 넣기는 할테지만
인 서울은 어렵고 강원대를 보내기는 아까운 성적이라는...
교외 상이라든가 봉사 전교 회장과 반장은 했으니
리더쉽 전형도 있기는 하겠지만
학생부가 우선이고 그것은 플러스 알파여야하는데
아이는 리더쉽전형을 넘 믿고 있어요
3학년 1학기 두번의 셤으로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는데
담임 선생님 말씀이 그닥 별 차이 없을것이라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시네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똑같은 생각일테니...ㅜ.ㅜ
왜 그리 미리미리 준비하지 않고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후회를 하는지 아쉬워요
일단 바람 좀 많이 빼주라고는 말씀드렸는데
수시가 되더라도 대부분 수능에서 두개과목이
최저등급은 받아야하니 걱정이예요
앞으로 치룰 두번의 시험에 비중이 크니
올인 하자고 이야기 하면서
의사가 수술 하면서 최악의 경우를
보호자에게 이야기 하는것처럼
선생님의 표현을 대신하며 희망을 줬는데
칭찬과 격려만 해야지 하다가고
자투리 시간들 관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또 속은 까맣게 타 들어가고
지적하는일이 많아지네요
미니멈 6~9개월 열심히 보내게 힘좀 싫어주세요
이런 아이도 대학 갈 수 있을까요?
제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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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총회
총회 조회수 : 608
작성일 : 2009-03-19 13:58:26
IP : 222.120.xxx.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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