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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여자아이들

둘리 조회수 : 806
작성일 : 2009-03-14 15:09:59
모이면 뭐하고 놀까요?
죽자고 집에만 있던 우리딸이 노는 데 재미가 들었답니다

시내가서 영화보고 돌아댕기는 것이 재미있답니다
공부도 잘하고 밝고
모범생이라
별달리 엄마 속을 썩인 적이 없는 지라
갑자기 변하는 딸아이가 걱정이 됩니다
요즘 이유없이 눈 물이 나고
힘이 든답니다
정말 그냥 힘이 든답니다
딱 사춘기일까요?
한때 하다가 말까요?
어찌해야할 지 당황되고 허둥대고 있는 엄마입니다

오늘 우는 아이 꼭 안아줬네요
힘들다고 이야기 해줘 고맙다고
IP : 59.28.xxx.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14 3:13 PM (124.49.xxx.204)

    사춘기 애들 모인 카페 가입해서 눈여겨 보세요. 연옌 텔런트나 가수 카페 들어가 보면 그 또래 아이들 많습니다.
    어른이 이미 알고 있는 그 또래 아이들과 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 줍니다. 쳇방에도 들어가 보세요. 들어가서 대화 않고 그냥 보고만 있어도 됩니다.
    아이 모르게 하시는 게 좋겠죠.
    뭘 단죄한다거나 관찰하고 선을 긋는다는 행동이라기 보다는. 그 또래 아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세상을 보고 느끼는가. 여러 면면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 부모로써 자녀와의 갭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테고.
    오늘 힘들다는 아이를 감싸 주신 건 잘 하셨는것 같아요. 믿어 주시고 용기 주세요. 힘들다는 말이라도 하는 아이는 그래도 고맙지요......

  • 2. 둘리
    '09.3.14 4:41 PM (124.216.xxx.20)

    네 감사합니다
    믿어줘야죠 항상 엄마한테 힘들면 이야기해 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같이 해결하자고
    힘들다고 이야기해 준것만 해도 고맙지요
    오늘도 학원 마치고 두시간 좀 놀다온담니다
    가슴이 꽁닥거립니다
    시간약속 만 지키면 가만 두고 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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