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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왔던 오늘...

잠도 안오고. 조회수 : 971
작성일 : 2009-03-11 02:40:56
한 삼일..개인적으로  일이 있어서 집에서 좀 쉬게 되었습니다.

딱히 할 일도 없고 해서...거의 자게 폐인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들꽃님 일부터...농부님 일로 해서...다요님 사태까지 처음부터 끝을 다 보게?? 읽게 되었습니다.

실시간으로.

장터이용은 안해서 장터 가자미 관련글은 읽지 못했구요.

중간 중간..묻는 댓글에 답해주는 댓글이나  진정들 하시라..정도의 댓글이나 댓글에 댓글의 반격정도??

했습니다. 삭제된 문제의 다요님 글...에 달리는 댓글들 보다가 잠깐 약속이 있어 댓시간 나갔다 왔더니.

역시나 예상했고 염려했던 결과가...벌어졌더군요.

음...

전 편들거나. 누굴 나무라진 않겠습니다.

적어도 제겐..문제의 그 댓글 하나를 제외하면...모두 사나웠었다는 개인적 관전평??? 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기적님 일로 한 마음 한 뜻이었던???게 바로 엊그제인데 말입니다.

음...촛불때 말이죠. 얼마나 긴박했습니까.

그때 고정닉 분들이 대거 등장하셨고...큰 "대의명분" 아래에서 서로 용인하고 응원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일들은..말이죠. 적어도 일이 불거지고 시끄러워지게 된 일들 말이예요.

그것들은 지극히 "개개인의 사사로운" 일이었단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시끄러운것 같습니다.

들꽃님의 어려운 생활의 하소연이나...농부님의 발언이나 그 후 응대방식..

혹은 장터의 가자미 판매자와 소비자간의 문제..그것에 대한 다요님의 개인적인 생각.

(그런데..지우셔서 다른 분은 확인할 길이 없지만 제목이나 타이밍이 적어도 가자미에 관련된 회원분들에겐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그게 악플을 정당화 시킬 이유는 아니지만.)

나랏일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는데...

하물며 개인적이고 사사로운 일에..어떻게 가가호호가 나뉘지 않으며, 옳고 그름을 따질수 있을까요?

...

(전체적으로 82회원님들의 정치적 성향이 비슷한 것 같아 그 부분에선 서로 같은 마음인 같지만요.)

지금 다요님 위로하시느라...알바..운운들도 하시는데요.

알바는 아니예요. 제 생각엔요.

문제의 댓글을 하나 제하면 정말 다 같은 수준의 댓글들이 오갔어요.

좀 다들 진정하시구요.

고정닉과 고정닉을 지지하시는 분들도...댓글 많아야...조회수 대비...1% 입니다.

조금 수위 낮추주시면...

댓글 안달거나 침묵하고 관전하시는 분들도 저렇게 많은 분들이 서로 정 나누며 있으니까..

그 점은 인정해 주시고 조심해 줘야 한다고 봐요.

음...

그냥 처음부터 다 읽고 본 사람으로서...문제의 글들은 다 지워지고.

마녀사냥했냐?? 마녀사냥하자!!...식으로 분위기에 모두 휩쓸리는 것 같아...용기내 써 봅니다.

모두에게 필요한 건 쉬는시간...










IP : 218.156.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3.11 5:37 AM (211.178.xxx.195)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표현력이 없어서 못썼는데 속시원하게 잘 쓰셨네요.

  • 2.
    '09.3.11 8:20 AM (121.151.xxx.149)

    다 맞는말이라고 치더라도

    고정닉과 고정닉을 지지하시는 분들도...댓글 많아야...조회수 대비...1% 정도니까.
    조금 수위 낮춰주시구요

    이말에는 객관적근거가 있어야하는데 잇으신지요
    그리고 많이 읽은글에 있는 은혜님글들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저는 고정닉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않지만 이글또한 분란이될까봐 조심스럽네요

  • 3. 문득
    '09.3.11 9:48 AM (76.29.xxx.139)

    관리자님 피곤하시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애들 놀러와서 사이좋게 놀지 못하고 다투는 거 보는 엄마맘 같은거요.

  • 4. ...
    '09.3.11 9:51 AM (211.212.xxx.69)

    지금 원글님글이 크게 분란될 말은 아닌것같은데
    오히려 저도님 말씀처럼 저역시 같은생각을 했지만 표현력이 없어서 못썼을 뿐인데
    기적님일때도 다른의견은 분명히 있었죠
    저 개인적으로도 그때의 다른의견은 좀 자제해주었으면 싶었지만
    어제의 가자미 사건은 다른의견에 귀기울어야 되는것아니었을까요
    무조건적인 옹호글이 판매자나 구매자 모두에게 도움되지 않으니까요
    그무조건적인 옹호글이 다른의견을 가진사람들을 나중에는 격양시킨 결과로 온것같습니다
    분란될까봐
    상처받을까봐(장터판매자에겐 잣대를 달리해야죠)
    그렇담 이곳에서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말은 전혀 할수 없는건가요
    그런 모든것은 자정하기 위해서 익명을 쓰는것 아닌가요

  • 5. 원글.
    '09.3.11 10:25 AM (218.156.xxx.229)

    지우고 잘까 하다가..일어나 와 보니 저도 "지능적 알바" 가 되어 있네요.
    흠.
    원글과 같은 내용???을 짧게 다요님 글에 댓글로 썼거든요.
    저는 보통은 알바들을???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사람이거든요.댓글 많이 다니까.
    누군가..제 아이피 조사를 해서 댓글같은걸...확인해 줬으면 좋겠네요.
    두 번 알바소리 들어봅니다.
    한 번은...코코샤넬님 사태때...어줍잖게 진정들하시라며 두둔하는 댓글 썼다가...
    "너 코코샤넬이지?? 왜 벌써 사람 풀었냐??" 뭐 이런 소리.
    그때 엄청 놀랬거든요. 아..이런 거구나. 하고.
    그리고 이 번이네요.
    진짜 유명한 진실이나 정은이...혹은 시사 관련글 이외에는 절대로 알바소리 하지 말아야겠어요
    저부터...쩝.

  • 6.
    '09.3.11 11:27 AM (71.245.xxx.192)

    문제의 글 내용은 못 읽어서 뭐라 말하기 그렇지만,
    '은혜,,,' 고정 네임 쓰시는 그분 글 가벼운 구석은 있었어요.
    어제 어느 분이 올린 목줄 없는 개 무서웠단 얘기에, 대번에 개는 된장 발라야 할놈이란 댓글을 두번씩이나 다신거 봤어요.
    그 글도 내린거 같고요.<원글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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