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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선정한 <말과 말>

세우실 조회수 : 156
작성일 : 2009-03-05 11:03:10
3월 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선정한 <말과 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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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도부, 이 의장단으로는 국회를 제대로 이끌어가기 힘들겠단 생각이 더욱 굳혀진 참담한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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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포럼 출신의 한나라당 조해진 의원의 말이었습니다.
그저께 끝난 임시국회 결과에 대해서 당 중진들은 지도부를 높이 평가하고 있지만,
이른바 친이계 여론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조 의원은 의사 진행과 의사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중요 법안이 통과되지 못했다고 비난했는데요.
이날 통과되지 못한 가장 대표적인 법안은 이른바 금산 분리를 다룬 은행법 문제였습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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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기는 오래 갈 것 같지 않다.
혹자는 2, 3년 이야기 하지만 금년 지나면 회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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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렁이 어제 호주 시드니에서 교포들에게 한 말입니다. 경제 위기가 올해 지나면 회복될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그러나 이 대통렁은 바로 전날 뉴질랜드 교민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IMF 때에는 한 해만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만 이번에는 내년까지 나쁠지 알 수 없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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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위기 18개월 동안 나를 가장 화나게 한 것은 AI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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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4분기 사상 최악의 손실을 낸 미국의 보험회사 AIG에 대해서 누가 이렇게 화가 났을까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인데요.
그는 ‘AIG는 거대한 보험회사에 붙어있는 헤지펀드와 같다’면서 AIG의 무책임한 투자를 질타했습니다.
그러나 버냉키 의장은 AIG에 대한 구제금융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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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사과하고 풀어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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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이 구속 수감된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에 대해서 쓴 댓글입니다.
최근에 미네르바의 글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죠.
자, 작년 12월에 올린 글 중에
‘3월이 되면 환율은 폭등하고 주식은 폭락, 부동산 반토막날 것이다.’라고 예측한 부분 때문인데,
일부 네티즌들은 미네르바의 구속 사유가 소멸된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1번…은 그냥..뭐 이대로 팀킬을 바랄 뿐이고! ㅋㅋ

2번, 이명박은 이제 국내에서는 병신인거 모르는 사람 없으니까 재미없어서 외국가서 저러는 듯

3번은 뭐… 금융위기 18개월 동안 나를 가장 화나게 한 것은........ 아시죠?

4번은 다시 한 번 미네르바의 능력에 후덜덜, 빨리 좀 풀어드려라 이 나쁜 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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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그냥 일기예보라고 생각하세요. ^^
동 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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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25.131.xxx.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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