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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소설 추천 좀 해주세요~
이제 도서관에서 제 책도 좀 빌려 보려구요~ㅎㅎ
82에서 추천받아서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겠지!'
넘 잼나게 읽곤 오소희님 책은 다 찾아 읽었구요...
시오노 나나미 저작은 로마인 이야기부터 컬러3부작까지 싹 다 읽었어요.
최근엔 조정래님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을 3번째 읽어내곤 가슴벅찼고
내친김에 개정판 토지 21권짜리를 끝내고 나니 약간의 허탈함이ㅠ.ㅠ
훌륭한 대하소설 읽고나니 최근의 사(私)소설적인 일본이나 우리나라
젊은 작가들의 책은 잘 안 읽히네요-_-
그래서 82에 SOS 칩니다~~~
재밌게 읽으신 책들,
특히 역사물과 대하소설 분야 추천해 주세요!!!
1. .
'09.3.4 10:55 PM (123.204.xxx.20)'대망'
일본 대하소설의 대표작이죠.
대하소설을 좋아하신다니...
우리나라 '혼불'도 있구요.2. 그냥
'09.3.4 10:56 PM (125.178.xxx.195)최 명희의 혼불 ,일본걸루는 오싱 , 무사
3. 도서관
'09.3.4 10:56 PM (125.177.xxx.130)맞아요, 엊그제 혼불 시작해서 지금 3권째 읽고 있어요~
추천 넘 감사해요, 일본 대하소설계에 드뎌 입문이군요ㅎㅎ4. 저도..
'09.3.4 10:57 PM (115.136.xxx.131)혼불이요.. 아기자기하게 묘사에 눈길이 가던 소설이었던 듯 하네요..
최명희의 혼불.. 좋았어요. ^^;5. 은혜강산다요
'09.3.4 11:11 PM (121.152.xxx.40)푸코의진자---움베르트에코
6. 은혜강산다요
'09.3.4 11:14 PM (121.152.xxx.40)대하소설은 아니지만 베르나르베르베르 시리즈 어때요?
나름 괜찮은데...요즘 새로운 작품하나 나왔던데 저도 급땡기는 작품인지라
제목은 잊어버렸어요
작가 검색하시면 나와요7. 그냥
'09.3.5 12:00 AM (125.178.xxx.195)이 병주 선생의 바람과 구름과 비
8. 혼불은
'09.3.5 12:15 AM (211.192.xxx.23)정말 문체는 좋은데 소설의 주임무인 줄거리가 안 나가서 ,,,
완결이 아닌건 알았지만 맥빠져요,,일본에 관심이 있으시면 대망 좋구요,,
객주 ,,좋습니다,
그리고 장길산이 최고지요 ㅎㅎ9. ^^
'09.3.5 1:49 AM (65.92.xxx.238)얼마전 저도 "대망"읽었어요
구판이라 20권짜리로 읽었는데, 신판은 12권으로 나오는듯해요
참,좋았구요, "푸코의 추"도 추천합니다10. ^^
'09.3.5 1:54 AM (35.11.xxx.147)"대망" 여러번 봐도 좋은 것 같아요. 볼 때마다 느낌이 틀려집니다
이순신 장군 때문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고생하는 장면도 통쾌했지요11. 해남사는 농부
'09.3.5 3:29 AM (211.223.xxx.144)작가의 이름은 생각나지 않는데
"해적"도 괜찮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소설보다는 '해적"을권하고 싶습니다.12. 태백산맥,
'09.3.5 8:56 AM (120.50.xxx.70)토지를 독파하셨다니 뭐든 추천하기가 어렵습니다만..
그정도시면 톨스토이의 전쟁과평화,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들 추천합니다
특히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들은 심리묘사가 압권이네요
대하소설이라기엔 짧지만 박완서 미망도 재밌습니다13. 대망
'09.3.5 9:19 AM (203.235.xxx.135)제가 젤 좋아하는 소설중 하나인데, 전 신판보다 구판이 좋거든요. 위에 분 혹시 어디서 구판을 구하셨는 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전 구판을 빌려읽고 나중에 구입하려 보니 신판만 나오던데 내용도 훨씬 줄고....다른 분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