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글한번 올렸었는데.....늘 자기들끼리 통하는 울 남편과 시댁식구들....
지난주말에도 문꼭닫고 들어가 뭔 비밀인지 자기들끼리 통화하고 ...얘기는 당근 안해주고...
시어머니에 그 누나에 형에....핸드폰에 불이나네요....
참.....이럴때마다 그래 그래라.....반포기에 늘상 일어나는일에 짜증에....딱히 해결책도 없고...
결혼초에는 이런일로 엄청 싸웠어죠....뭐 그때 잠시뿐.....
뭐때문에 통화한지는 알았는데....그게 참.....(누나가 울남편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제가 몰래 봤죠..)
늘 이렇게....그러다가 모이는일이 있어 다같이 있을때 지들끼리 아는얘기 합니다..
저는 그럼 그때 알게 되는거구요.....기분 참 더럽습니다....
그냥 포기하고 살아야하나요?....
다른것도 기분별로이지만 제일은 울남편이 현명하게 행동 못한다는 거네요...
왜 저한테 말을 안해주는건지.....단지 알아서 기분나쁠것 같으니 말안하는 거라면...나중에 그런식으로 알게 되는
게 더 기분 나쁘다는걸 모르는건지 모르는척 하는건지....
결혼10년차인데 아직도 저보다는 자기 식구들이 먼저인가 봐요....
씁쓸하기도하고 저자신이 바보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하소연할때가 여기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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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냅둬야 하나요??
우울 조회수 : 359
작성일 : 2009-03-04 18:14:26
IP : 211.178.xxx.1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9.3.4 6:20 PM (218.49.xxx.95)신혼땐 남편이 시어머님이나 시누이랑 통화만 해도 귀 쫑긋 세우고 엄청 신경썼는데 지금11년차인데 이젠 신경 안써요. 그리고 대부분 남편들 자기집의 흉허물 와이프가 아는거 디게 싫어해요. 전 시댁에 더이상 일어날 사건도 없는거 같고,그냥 제 도리만 하고 아들과 남편 챙기기에만 신경쓰고 살아요. 남편도 시댁에 효자 타입은 아니어서인지 거기에 대한 트러블은 없네요
2. 그냥
'09.3.4 8:17 PM (125.178.xxx.15)냅두세요
얼마나 가릴게 많으면 그럴까요
혹시나 재산이 어마하게 많으세요?
제가 아는 집에는 그놈의 돈때문에 지들끼리 엄청 쑥덕대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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