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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후회
지금보다 훨씬 더 집이 깨끗했을 것이고..
살림살이도 간촐해서 정리하기도 쉬웠을 것이고...
먹을거리를 많이 사서 냉장고에 썩히는 일도 없었을 것이고...
심지어 냉동고까지 채워놓지 않았을 것이며..
지금처럼 눈이 나빠져서 안구 건조증에 노안.흰머리.탈모에 일직부터 시달리지 않았을 것이고
통장에 돈도 더 많이 저축되어 있을 것이며
나가서 친구도 더 많이 사귀었을 것이고
운동도 더 많이 해서 오십견이나 배불뚝이가 덜 되었을 것이며
애들교육에도 더 좋은 성과가 있었을 것이고
따뜻한 봄이 오니
그동안 몇년동안의 컴퓨터폐인생활이 후회됩니다....
살림정보를 많이 얻은 것은 사실이나 돌이켜보면 그게 꼭 필요했었나 싶고
몰랐어도 별 상관없는 거 아니었나하는 뒤늦은 자책에 빠지게 되는 요즘입니다.
제가 컴을 안하도록 질책좀 많이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1. 님
'09.3.4 4:40 PM (222.107.xxx.196)어쩌면 저의 마음을 그리 꼭꼭집어 글 올리셨나요? ㅠㅠ
저도 컴을 뽀샤버리고 싶습니다요2. 동감
'09.3.4 4:52 PM (121.138.xxx.81)지름신 키우는 지름길 맞아요~ㅋㅋ
3. ㅎㅎ
'09.3.4 4:53 PM (220.117.xxx.23)전 이제 시작했는데....
중독되기전에 그만둬야 할까요? ^^;;4. 저도
'09.3.4 5:00 PM (219.250.xxx.8)재테크에도 더 성공했을 것 같아요. 집살때도 컴으로 정보 찾다가 오히려 망했슴다..T_T
5. ..
'09.3.4 5:05 PM (123.204.xxx.181)전 컴을 하다보니 나가는 것도 귀찮아서 돈은 덜 쓰는거 같아요.
인터넷에서 쇼핑싸이트는 안가거든요.
여기 장터도 안가고....
그런데 돌이켜 생각하면 인터넷 하느라 아이들에게 소흘한 거 같아
그게 제일 찔려요.
인터넷에서 남의 사연 읽느라고 정작 내자식 사는 이야기는 건성건성 듣고 있다는....6. ㅠ ㅠ
'09.3.4 5:05 PM (220.90.xxx.223)저도 인터넷을 안 했으면 보지도 않는 책들 사재끼는 일도 없겠죠.
오프라인 서점만 있을 당시엔 어쩌다 나가서 두 세권 사서 보는 게 고작이었는데 만만하게 앉아서 인터넷으로 결제해서 집으로 받으니 이건 거의 중독수준입니다.
책 욕심많은 인간한테 온라인 서점은 독이군요.
누구는 온라인 쇼핑중독, 누구는 게시판 중독, 누구는 게임 중독....
자제 못하는 성격은 참 유혹이 많습니다.7. 부끄부끄
'09.3.4 5:11 PM (124.53.xxx.142)전에 인터넷 게임하느라 아이들과 자장면 시켜 먹고 나서, 그릇 가지러 왔을 때.. 또 게임 중이어서 급히.. 덜어먹은 우리 그릇까지 덤으로 줬다는 슬픈 야그 ㅠ.ㅠ
8. 저두요..
'09.3.4 5:44 PM (125.131.xxx.106)하루 왼종일 컴터 앞에 앉아 있어요..
오전엔 주식..오후엔 그외 잡다한 싸이트 순례..
폐인이 따로 없어요..
자다가 잠깐 깨도 컴터 켠다니까요..
어쩌면 여기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9. 좋은
'09.3.15 1:39 PM (59.186.xxx.147)홈피는 도움이 되던대요. 활용하기 나름이죠. 정보도 얻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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