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눈을 질끈 감을 수도 없고...

정의 아내 조회수 : 493
작성일 : 2009-03-02 15:22:49
두어달의 농한기가 지나고
새로 시작되는 농번기 첫 날입니다.

오늘부터는 인터넷도 82도 퇴근 후 집에 가서
자기 전에 살짝 보기만 하겠다고 굳게굳게 결심했었는데...

이메일 열다가 뉴스꼭지 하나(박근혜가 본회의장 농성에 합류했다는) 클릭했던 게
세 시간 째 오마이와 82를 오가며 이러고 있네요.
급기야 오마이 생중계를 틀어 놓고,
저 몸싸움 소리를 생생하게 들으면서 일을 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제 손으로 세상을 닫아 버리듯이 이 창들을 끌 수 있을까요?

작년 5월, 6월,
일 땜에 못 나가던 촛불집회 생중계 틀어놓고
야근하던 생각이 납니다.
차라리 나가 앉아 있는 게 낫겠다 했던 생각 납니다.

눈을 질끈 감아야 하는데...
눈이 감기지를 않습니다.
손가락도 도와 주지를 않습니다...
뜨끈뜨끈한 머리도 도와주질 않습니다...

다시 봄이 왔습니다...
IP : 203.252.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ua
    '09.3.2 3:28 PM (218.237.xxx.104)

    저도 가끔은 눈을 질끈 감고 싶지만
    어떤 회원님이 그러시던데요,
    작년 5월 소고기정국을 지나면서
    우리는 오리콘강을 건넜다구,,,

  • 2.
    '09.3.2 3:47 PM (211.112.xxx.29)

    눈을 질끈 감았다가도 뉴스를 접하기만하면
    순식간에 끓어오르는 분노와 욕지기미.
    할일은 많은데..
    상황이 나날이 심각해지니
    온 신경이 바짝바짝 마르고.
    누군가 성냥만 그어댄다면 활활타오를 준비..이미 완료.

  • 3. 굳세어라
    '09.3.2 4:13 PM (124.49.xxx.21)

    저도 잊으려고 공부를 시작했는데.. 저도 먹고는 살아야하겠기에.. 그런데.. 자꾸만 돌아보게 하고 화나게 하네요.. 주변의 평온한 사람들 보면 참... 부럽습니다.

  • 4. ...
    '09.3.2 6:14 PM (118.223.xxx.154)

    먹고 사는것 때문에 가끔은 아니..자주 지금의 상황을
    잊고 생업에 집중하려고 합니다....그러나..
    이미 홧병이 생겼습니다..울화가 치밉니다..
    어쩌다 이 지경까지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 됐는지..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075 아이가 할머니한테 엄마라고 하는데.. 7 유니게 2004/07/25 1,321
285074 오늘 "파리" 이상하지 않았나요. 26 아임오케이 2004/07/25 2,622
285073 출근하는 남편...배웅하시나여?? 25 궁금 2004/07/25 2,242
285072 나는 82의 연인은 좋아도 Paris의 연인은 싫다 9 파리의 연인.. 2004/07/25 1,429
285071 남편에게 서운할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요 5 아내 2004/07/25 2,504
285070 키친토크도 눈에 안들어오고.. 초보주부 2004/07/24 890
285069 도움좀 주세요.. 2 샘이 2004/07/24 883
285068 여러분 감사합니다 *^^* 5 yuni 2004/07/24 984
285067 거제도 여름은 어떨런지요 6 조영진 2004/07/24 1,003
285066 더운 여름 더 덥게 만드는 일들... 6 공주엄마 2004/07/24 1,382
285065 하늘과 바다사이 리조트 2 여름휴가 2004/07/24 883
285064 더위먹어서 잡담--가가 가가가? 7 강금희 2004/07/24 890
285063 [ 방송출연에 관심있는 분을 찾습니다 ] yorizz.. 2004/07/24 1,112
285062 성격... 3 왕스트레스 2004/07/24 1,080
285061 황금의 가르침 kim hy.. 2004/07/24 920
285060 도보여행할때 필요한것 1 claire.. 2004/07/24 907
285059 혜경샘께서 ... 9 미스테리 2004/07/24 1,326
285058 아,아 여긴 K대학.. 25 yuni 2004/07/24 1,660
285057 수련회 간 민박집 화재를 보고,,,,, 미씨 2004/07/24 898
285056 [동네 맛집] 야밤에 딱 좋은 국수... 11 김새봄 2004/07/24 1,451
285055 왕산해수욕장 일기 6 캔디나라 2004/07/24 904
285054 젖끊기 실패하다!! 9 큐티 2004/07/24 962
285053 세탁기 사용시 세제를 이렇게 넣어보세요 10 보석비 2004/07/23 1,789
285052 무더위에, 모두 건강하셔야 해요.♡ 12 이론의 여왕.. 2004/07/23 916
285051 디지털 파마를 했는데 화상 입었어요 3 허진 2004/07/23 1,410
285050 배용준을 버리다.... 3 알로에 2004/07/23 1,212
285049 우리 고마운 시어머님^^ 3 상은주 2004/07/23 1,359
285048 요즘엔 7살에 학교입학안하나요?(1-2월생) 8 궁금이~~~.. 2004/07/23 919
285047 다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3 지윤마미.... 2004/07/23 893
285046 10년회사생활 급여. 4 익명 2004/07/23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