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하루종일 놀아줘~ 외치는 아들 ㅠㅠ

27개월 조회수 : 819
작성일 : 2009-02-28 10:29:27
우리 아들은 왜 그럴까요...
돌전부터 (기어다닐때도) 제가 설거지만 하면 다리 붙들고 울고..
화장실가도 다리 붙들고 울더니..
27개월인 지금도 하루종일 '엄마 놀자~~~' 소리만합니다
제가 안놀아주는거 아니거든요
둘째 산후도우미 해주신분 말로는.. 저처럼 하루종일 놀아주는 엄마도 드물다고 하는데
정말 온몸을 던져 놀아줘도 심심해하고..
잠시 잠깐 일할 틈도 안주네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엄마 놀자 소리가 괴로워요... ㅠㅠ

그리고.. 맨날 역할놀이만 하자고 하는데.. 다른 놀이를 안하려고 하네요
병원놀이.. 인형놀이.. 등등만하고 ,그림그리기나 공작같은것도 시켜보려고 해도
오로지 역할놀이만 하자네요 ㅠㅠ
남자아이랑은 소꼽놀이 안할줄 알았더니...
이건 왜이러는걸까요... 주위에 애기엄마들이 신기하대요
IP : 220.79.xxx.1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2.28 10:32 AM (203.251.xxx.189)

    전 퇴근 후 3시간씩 놀아주는 것만도 힘든데 ^^
    그렇게 놀고싶어하는 아이라면 어린이집 보내시면 안되나요?
    아님 아예 또래 아이가 있는 동네 아줌마 한 명 잡아서 붙어 사시는 것도 방법이 아닐지 ㅎㅎ

  • 2. 나가세요
    '09.2.28 10:35 AM (61.99.xxx.237)

    ㅎㅎㅎ 역할 놀이를 한창 할 때 또 그에 맞는 인지적 발달이 이루어지고 있는 거예요~
    그래도 몸이 힘드실테니... (남자 애들은 에너지가 넘치는데 역할 놀이로 그걸 소모해줘야 하는 건 정말 고역..)

    하루 한 두 번은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뛰어놀게 하세요~
    아직 낮잠은 한 번 잘 월령인데 오전에 함 뛰어놀고 낮잠잘 때 집안일 하시거나 같이 쉬세요^^

  • 3. ..
    '09.2.28 10:41 AM (211.211.xxx.56)

    심심한것같아요~
    정말 바깥에서 뛰고 구르고 소리지르고 해야..
    엄마를 덜 괴롭힐텐데요..

  • 4. ㅎㅎ
    '09.2.28 10:44 AM (203.251.xxx.189)

    참고로 우리 아기도 오늘로 딱 27개월이예요
    우리 아기는 설거지하면 싱크대와 사람 사이에 들어가 자리를 잡은 뒤 밀어내요 ㅎㅎㅎ
    자기랑 놀자구요

  • 5. 원글
    '09.2.28 10:50 AM (220.79.xxx.198)

    말씀들이 맞는거 같아요.. 정말 출산직전날까지 놀이터 다녔거든요 ㅠㅠ
    요즘은 정말 통 못나가요.. 100일지난 둘째는 어쩌나요
    큰애는 못놀아 난리고.. 그렇다고 갓난쟁이 두고 놀이터 갈수도 없고..
    다른분들은 이맘때 어떻게 하셨어요?

  • 6. 어린이집
    '09.2.28 11:30 AM (121.166.xxx.103)

    보내보세요. 집에만 있는거 애들도 답답할꺼에요..
    새로 태어난 동생 스트레스도 있구요,
    관심을 좀 다른 곳으로 옮겨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7. .
    '09.2.28 11:36 AM (121.134.xxx.215)

    반나절이라도 밖에서 놀게하는 놀이방 보낼텐데요.실내놀이나 학습 위주말고,
    몸으로 뛰고 구는..
    낮에 한참 놀아야 저녁에 일찍 자고 건강할텐데말입니다.

  • 8. 하늘
    '09.2.28 3:39 PM (210.221.xxx.46)

    전 40개월 아들래미 어린이집 안보내고 내년에 보낼려고 했는데요...

    와 첫애있을떈 둘이 울고 싸우고 ...없으면 저한테 떼쓰고..말 안듣고..울고.. 심심해해서
    ..정말 없는 형편에 어린이집 동네에 있는거 등록했어요...

    애들땜시 알바자리 알아볼려고여..한달에 10만원이라도 ...벌수있게..

  • 9. ...
    '09.2.28 4:04 PM (211.181.xxx.1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엄마놀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전 미혼인데,요즘 아가들 보면 정말 너무 귀여워죽겠어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228 제눈이 잘못 된건가요 7 낭만고양이 2009/02/28 1,106
440227 대치동 수능영어 전문학원 3 대치동 2009/02/28 950
440226 어제의 8시뉴스 시청기 1 택배아저씨를.. 2009/02/28 505
440225 하루종일 놀아줘~ 외치는 아들 ㅠㅠ 9 27개월 2009/02/28 819
440224 현대몰에서 물건을 샀는데요 9 걱정 2009/02/28 4,496
440223 천사를 보내드립니다. 살아있는 천사를 만나보세요. 13 구름이 2009/02/28 1,617
440222 애교있는 아내가 뭔가요 도대체!!! 26 버럭녀 2009/02/28 3,013
440221 남편의 외도. 그 일주일 후... 79 바람. 2009/02/28 13,926
440220 경산시내에 떡케익이랑 영양찰떡 잘하는집 좀 알려주세요 1 떡케익 2009/02/28 547
440219 너무 맛있네요. 마지막귤 2009/02/28 420
440218 심심해서 저녀오크 커플 결혼사 및 협박사 올립니다... 22 [펌의 생활.. 2009/02/28 2,142
440217 아가옷 파는곳좀 알려주세요! 3 너무이쁜조카.. 2009/02/28 432
440216 장터에 얽힌 행복했던 비하인드 스토리 1 행복했던 그.. 2009/02/28 922
440215 2월의 마지막날 3 2월 마지막.. 2009/02/28 408
440214 횡계에 맛있는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오크 2009/02/28 648
440213 기적님 조심스럽게.. 이제 그만 9 82좋아 2009/02/28 2,564
440212 오크녀.. 쌤통이긴 하지만 전 우려스럽네요 9 쌤통.. 2009/02/28 855
440211 오늘 & 내일 집회 일정 알고 싶습니다. 6 힘내세요.... 2009/02/28 387
440210 세입자 사정으로 계약만료전에 집 빼는데 복비는 안 줘도 되나요?.. 4 복비 2009/02/28 725
440209 농부와 이웃되어 함께 나누며 사실 분 계실까요? 13 해남사는 농.. 2009/02/28 1,461
440208 개(젖뇨옥) 때리고 사람값 물게 생겼네 7 리치코바 2009/02/28 631
440207 [급질]교보문고에 있는 신서, 원서들 국회도서관에 다 있을까요? 3 갈팡질팡 2009/02/28 1,546
440206 [기적] 바자회 2월28일 9시 10분 모금 현황 19 추억만이 2009/02/28 1,624
440205 피아노 콩쿨 나가는 애 신발? 6 급질문 2009/02/28 620
440204 연말정산 환급분... 7 ... 2009/02/28 1,077
440203 ㅠㅠ 미나리에 왜 거머리가 많나요? 여태까지 걍먹었는데 22 미나리 2009/02/28 5,609
440202 남양주서 119구조요청 두차례나 묵살…70대 사망 6 세우실 2009/02/28 713
440201 한나라당, 소녀시대 패러디한 ‘원외시대’ 선보여 3 세우실 2009/02/28 433
440200 국정원도 MB 친정체제로 2 세우실 2009/02/28 273
440199 용의자 이씨는 왜 사건 후 2시간 더 머물렀을까 11 세우실 2009/02/28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