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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해주는 나만의 서비스!!

시원햐?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09-02-27 22:56:55
전 남편에게 살갑게 잘하는편이 아니에요.
오히려 주변인들에겐 살갑고도 센스있게 잘하죠.
누울자리보고 다리편다고 속된말로 잡고 ㅋㅋ산대요.

그래도 주기적으로 남편에게 해주는 서비스가 있어요.
바로 마사지인데요.
안마이런거라기보다는 얼굴마사지와 발마사지에요.

누워!! 이러곤 얼굴에 마사지 크림 듬뿍 발라 여기저기 지압해주고 문질러줘요.
나중에 스팀타월로 마무리해주고 기초까지 발라주고나면 너무 개운해해요.

발마사지는 역시 누워!! 이런다음 발 밑에 수건깔고 오일을 뿌려서 해주는거예요.
오일뿌리면 훨씬 손놀림이 자유롭고 혈액순환이 잘되는 느낌이에요.
양쪽 다 발가락부터 아킬레스건까지 고루 지압하고 마사지해준다음 역시 스팀타월로 마무리.

회원님들은 남편에게 어떤 서비스를 해주시나요?^^
참고로 울남편은 제 귀파주는거요..ㅎㅎ(제가 그걸 넘 좋아해서 귀지도 없는데 만날해달라고 졸라요)
IP : 121.165.xxx.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27 10:59 PM (211.179.xxx.12)

    저도 발맛사지를 해줍니다.
    얼굴은 제 얼굴도 제대로 스스로 못하는지라..

  • 2. **
    '09.2.27 10:59 PM (121.181.xxx.69)

    돈좀 많이 들여다 준날
    잘했다고 궁디 팡팡
    그리고 애교부리기
    이정도입니다

  • 3.
    '09.2.27 11:01 PM (221.146.xxx.140)

    저는 마사지 해 달라고 늘 그러고.. 남편은 귀 파주겠다고 그러는데 아파서 못하겠어요

  • 4. 훗..-_-
    '09.2.27 11:04 PM (125.184.xxx.163)

    전..경락(?)맛사지.. ..그러나..제가 요즘 기력이 딸려서 남편에게 받는다는...

  • 5.
    '09.2.27 11:06 PM (218.49.xxx.95)

    몇가닥의 새치 뽑기와 귀청소,면도기로 해결안되는 수염 쪽집게로 뽑아주기요.

  • 6. 전 걍..
    '09.2.27 11:37 PM (218.38.xxx.183)

    특별히 해주는 건 없고
    그냥.. 거부하지 않는 거.

  • 7. 치악산
    '09.2.27 11:40 PM (115.86.xxx.243)

    발맛사지 받음 전신이 시원해 지던데 ..
    남편분 좋은 아내둬서 행복하시겠어요

  • 8. 어쩌다
    '09.2.27 11:51 PM (61.109.xxx.20)

    한번씩 아침챙겨주는거.... 무지~~ 감당한다눈...ㅡ,ㅡ

  • 9. 나여사
    '09.2.28 1:34 AM (115.136.xxx.174)

    시부모님 초대해서 맛있는거 해드리면 엄청 좋아합디다;;;글구 애교와 궁디팡팡~

  • 10. ...
    '09.2.28 9:51 AM (124.199.xxx.12)

    저도 애교 좀 부리면서 발마사지라도 해 줘야겠네요

  • 11. ^^
    '09.2.28 10:52 AM (58.141.xxx.13)

    저두 비슷해요. 얼굴에 마사지 크림 발라서 마사지해주고, 전신 마사지도 침대에 눕혀놓고 합니다. 예전엔 오일 발라서 했는데 요샌 해놓고 코~~잠드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지압처럼 해줘요. 그럼 넘넘 시원해합니다^^ 요샌 제가 임산부라 소파에 누워서 신랑한테 발 마사지 받는 경우가 좀 늘었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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