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 기적님 장터 바자회 오늘 밤 자정 마감 ======

현랑켄챠 조회수 : 948
작성일 : 2009-02-27 21:28:59
기적님 바자회를 오늘 밤 자정에 마감합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로 글을 올립니다.

1. 82cook.com의 근간이 흔들립니다.
    
  돕고 도우시고 도움받는 것도 좋지만, 우리의 근간인 82쿡 사이트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좋은 일 하시는 것도 좋지만
  사이트에서 만들어 놓은 규칙이 '예외'를 가지는 것은
  여러가지 부작용을 낳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관리자님도 이번 바자회 때문에 여러가지 예외적 상황들로
  고민을 많이 하고 계실 줄로 압니다.
  우리가 만든 규칙들, 스스로 따르고 지킬 줄 아는 회원이 되어야 겠습니다.

2. '추억만이'님께서 수고하고 계십니다.

   추억만이님께서 너무나 많은 짐을 홀로 지고 계십니다. 우리야 개개인 한사람이지만
   추억만이님께서는 홀로 14만 82대군(?)과 싸우고 계십니다.
   추억만이님께서 계좌 정리하시는 것에만 전념하실 수 있는 분이 아니십니다.
   직업도 있으시고 요리도하셔야 하고 최근엔 또 연애사업도 하셔야 하고 타로점도 봐주셔야 합니다.
   오늘 자정에 마감한다고 해도 다음주 주말이나 되어야 최종정리가 되지 싶습니다.
   바자회가 늦어질 수록 '기적'님께 우리의 정이 전달되는 시기도 늦어질 테니까요.
  

3. 장터 증후군 포착

   좌부동 깔고 장터에 앉으신 분들 ,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1) 화장실 좀 가자 : 화장실 가는 것도 잊고 장터에 죽치고 계시는 분들 때문에
   '하기스'를 바자회에 내어 놓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2) 주말에 쉬고 싶다 : 바자회 중독증으로 인해 14만 회원의 가족들이 주말에
   쉬지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집안 기둥뿌리라도.... : 팔 수 없는 물건까지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4) 묻지마 구매 : 제일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개골'님께서
   버스 2대를 구매하셔서 소박맞고 우리가 다시 바자회를 해야하는....상황을 그려봅니다. (ㅎㅎㅎ)
   5) 각종 경매에는 임산부 노약자 심신허약자는 접근도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4. 전문 판매자님과 일반 판매자님들께 죄송합니다.
   생업으로 전문 판매를 하시는 분들께, 그리고 혹시나 팔 것이 있어서 글을 올리시는 분들께
   <기적>이라는 이름으로 저희가 하는 바자회가 부담이 되실까봐 무척이나 걱정됩니다.
   기꺼이 참여해주신 판매자님들께는 정말 존경의 말씀을 드리구요,
   참여하지 않으셨다 해서 눈을 흘기거나 이래서는 정말 안될 일이지요. 오히려
   우리가 판을 너무 크게 벌려서 이 바자회가 길어지면 혹시나 영업에 방해가 되거나  
   일반 판매자님들이 물건을 사고 파는데 부담이 되거나 지장이 있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5. 충분합니다.
  사랑합니다. 회원여러분~ 물론 우리가 십시일반 이렇게 모은 돈은
  충분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보여준 사랑, 우리 모두
  스스로를 칭찬하며 마음속에서 작은 행복들이 우러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럼, 충분합니다. 이런 마음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일년에 한두번 82cook 이름으로
  온,오프라인 겸해서 바자회를 하고 사회에 기부하는 새로운 시도도
  해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때를 위해서 우리 힘을 아끼자구요!

6. 혹시나 있을지 모를 사고
  82cook을 사칭하거나 '기적'님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우리들에게도 기적님께도 엄청난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이 발생할 경우 향후 우리가 다시 어떠한 계기로
  바자회를 추진하려고 할 때 상당한 걸림돌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향후 도우실 분들은 개인적으로 다음 계좌를 이용해주십시오.


국민은행 072702-04-009077 이선희


많은 분들이 동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 자정 이후로 '기적'님 아이디 장터에선 쓰지 않기로 합니다.
개인적으로 팔고 사고 하셔서 그 돈을 기적님께 개인적으로
보내는 건 좋습니다만, 기적님 아이디를 더 이상 '제목'이나 '내용'에
거론 하지 않는 걸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
IP : 123.243.xxx.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랑켄챠
    '09.2.27 9:29 PM (123.243.xxx.5)

    아까 낮에도 올렸었는데, 노파심에 파실 것 있으시면 어여어여 올리세요~ *^^*

  • 2. 12시땡땡에~~
    '09.2.27 9:31 PM (218.156.xxx.229)

    종료~~~크게 멋지게 한 방~~프리즈~~~^^

  • 3.
    '09.2.27 9:32 PM (125.186.xxx.143)

    12시에 모금액 올리면 되겠어요 ㅋㅋㅋ

  • 4. ..
    '09.2.27 9:33 PM (115.138.xxx.35)

    ㅋㅋ 개골님 버스에서 저 뒤집어졌습니다.

  • 5. 현랑켄챠
    '09.2.27 9:33 PM (123.243.xxx.5)

    누가 장터에 글 쓰실 수 있으신 분~

    오늘 물건 올리지 않으실 분은

    이거 한번 긁어다가 올려주세요.

    제가 오늘 글을 한번 올려서 더 이상 올라가지가 않네요.

    혹시라도 오늘 넘기시는 분이 있을 것 같아서 걱정이 되어서요~

    부탁드립니다.

  • 6. 전광석화저요!!
    '09.2.27 9:34 PM (124.5.xxx.246)

    장터에도 올려야 하지 않을까요?
    묻지마 구매의 개굴님..ㅎㅎㅎ

  • 7. ~Y~
    '09.2.27 9:34 PM (112.72.xxx.93)

    유리구두 벗어놔도 왕자님 못오십니다

    열두시 종치기 전에 언능 빨랑요~~

  • 8. ..
    '09.2.27 9:36 PM (218.145.xxx.35)

    장터 넘 오래해서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신다던 분 괜찮으신지 모르겠네요.-_-;
    아쉽지만 이게 맞는 듯.^^

  • 9.
    '09.2.27 9:36 PM (121.151.xxx.149)

    오늘 자정까지하는것 잘하는것 같습니다
    나중에 또 필요하면 하면 되지요
    우리가 기적님네랑평생함께하는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힘조절 필요하지요

  • 10. ...
    '09.2.27 9:38 PM (220.92.xxx.161)

    옷로비청문회때 앙드레김 본명(김봉남) 밝혀진게 제일 화제였었는데,
    이번 기적님바자회에서는 개굴님의 버스댓글이 전설이 되겠네요.
    너무 따뜻한 맘들때문에 행복했었습니다.

  • 11. 현랑켄챠
    '09.2.27 9:38 PM (123.243.xxx.5)

    굴뚝마녀님 감사합니다. *^^*

  • 12. ^^
    '09.2.27 9:51 PM (114.204.xxx.158)

    우와...저 방금 아기 재우고 나왔어요.
    언능 물건 정리해서 올려야겠어요! ㅋㅋ
    바쁘다 바빠~~@_@

  • 13. 문제는
    '09.2.27 11:14 PM (218.153.xxx.188)

    장터에 하루 한번 밖에 못올리네요.
    집에와서 뭔가 더 기여할만한 물품을 올리려했는데
    오늘 자정까지면 일인당 한 번으로 끝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078 '어청수 살리기' 청원에 서명 달랑 1명 '굴욕' 15 ㅋㅋㅋ 2009/02/27 811
440077 82에 처음올리는 글.. 3 눈물콧물찍 2009/02/27 659
440076 식사를 차릴때 반찬 마다 예쁜그룻에다 담아서 16 식탁위에 올.. 2009/02/27 1,859
440075 ===== 기적님 장터 바자회 오늘 밤 자정 마감 ====== 14 현랑켄챠 2009/02/27 948
440074 기적님 바자회하는거 언제 마감하는건가요?? 2 기적님이요 2009/02/27 538
440073 경락 맛사지를 배우고 싶은데 관절이 안 좋으면 배우기 힘들까요 3 경락 맛사지.. 2009/02/27 560
440072 월요일쯤이면 우리 82쿡땜에 택배회사 불날듯^^ 7 지중해 2009/02/27 926
440071 여권 갱신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여권 2009/02/27 468
440070 초등5년인데, 어떤 전자사전이 좋을까요? 2 전자사전 사.. 2009/02/27 330
440069 [내일집회] 오후 4시 광화문 프레스센터 앞입니다...펌>>>> 8 홍이 2009/02/27 425
440068 저요!! 알바 대행해 드립니다.. 7 전광석화저요.. 2009/02/27 756
440067 우리 준표 상 받았어요. 15 짝짝짝 2009/02/27 1,276
440066 유비무환이라고.....부의금 얼마면 적당할까요? 7 은실비 2009/02/27 668
440065 테러를 가르친분이 테러를당하다.ㅋㅋ 10 바보사랑 2009/02/27 586
440064 저 오늘 20대아가한테 헌팅(?)당했어요^^ 이런걸 올려도되나요? 19 죽지않아~ 2009/02/27 2,047
440063 이놈의 둘째는 왜케 잘먹게 되는건지... 6 임산부 2009/02/27 548
440062 인천에 컷트 잘하는 미용실 좀 알려주세요~ 6 저기 2009/02/27 557
440061 더블제이씨 ! 전여옥 의원을 위한 장터경매 어때요? 18 호호 2009/02/27 842
440060 공공의 적이 된 ‘일련번호 EC1195348A’ 폭풍속으로 2009/02/27 614
440059 아~ 지긋지긋한 머피의 법칙~! 5 dk 2009/02/27 654
440058 일산 다*치 안경원 참 후지네요. 2 참내... 2009/02/27 695
440057 11개월 아기 현미밥 먹여도 될까요? 12 ,,, 2009/02/27 1,971
440056 엘레강스님의 달콤새콤한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7 은혜강산다요.. 2009/02/27 848
440055 녀옥의 한 쪽 눈이 실명위기라는 찌라시 기사가 떴네요 27 튀밥먹고 있.. 2009/02/27 1,356
440054 장터에 7 82 2009/02/27 918
440053 복합기 사용하시는 분 계시나요 5 .. 2009/02/27 581
440052 케익 제일 맛있는 곳? 23 케익 2009/02/27 1,691
440051 진실 글.. 7 알바퇴치 2009/02/27 541
440050 82COOK 운영진님 보세요. 24 진실 2009/02/27 3,768
440049 최고의 후안무치들 5 .... 2009/02/27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