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손에 (튀김기름) 화상 입어보신 분..

ㅠㅠ 조회수 : 1,471
작성일 : 2009-02-11 00:42:09
튀김 요리를 하다가 펑~하는 소리와 함께 손에 제법 많이 화상을 입어서
2주일 넘게 화상병원에서 치료했어요..

병원에서는 이제 치료가 끝났다며 오지마라 하고 젤과 썬크림을 주시던데요..
아직 눈으로 보기에는 끔찍합니다..피부색은 자색고구마색??

근데,,다른 부위가 아니라 맨날 움직여야 하는 손가락이라 근육이 많이 땡겨서
피부가 아주 주름이 많이 지고 보기 넘 흉해요..제법 부위도 넓어요..ㅠㅠ
아직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마디부분에는 또 물집이 잡힌 것 같이 보이구요..흑

저처럼 손에 기름이 많이 튀여서 고생하다가  흉터없이 나으신 분 계세요??
얼마나 시간이 지나면 살색 비슷하게 돌아올런지..
자꾸 손에 눈이 가니 맨날 걱정이에요. 흉터가 많이 남을까봐..ㅠㅠ

제게 희망을? 좀 주세요~물론 시간이 약이겠지만요..^^;;

IP : 121.88.xxx.2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11 12:48 AM (211.243.xxx.231)

    기름에 데인 상처는 흉터가 남지 않는다고 하던데요.
    기름이 너무 고온이라 표면만 데이고 피부 깊숙한데는 데이지 않는대요.
    저는 중학교때 학교에서 실습하다가 한번 데여서 손에서 팔, 턱부위까지 점점이 기름이 튀어서 데인적이 있었어요.
    반팔을 입고 있었는데 옷 입은 부분 빼고 나머지 부분에 기름이 튄거죠.
    처음엔 원글님처럼 검붉고 주름진 껍질? 같이 느껴지는것처럼 피부가 변했는데요.
    중간에 잘못 손대서 그 부분이 아물기 전에 벗겨진 한 부분만 희미하게 자국이 남고 나머지 부분은 흉 없이 아물었어요.
    그리고 그 자국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희미해져서 나중엔 다 없어졌구요.
    그리고 재작년에도 집에서 튀김요리하다가 펑 하면서 손목을 데여서 물집까지 잡혀서 꽤 고생을 했는데
    역시 흉없이 깨끗하게 나았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상처난 부분 가능하면 손 안대도록만 주의하세요.

  • 2. ㅠㅠ
    '09.2.11 12:55 AM (121.88.xxx.247)

    근데,,위에 분!!
    제가 첨 화상을 입고 82에서 화상에 대한 글을 검색해서 보다가
    님이 말씀하신 내용(기름에 데인 상처는 흉터 남지않는다) 을 본 기억이 나서
    제가 다니는 화상병원에 선생님께 그런 질문을 해봤었거든요..
    근데..그런건 아니라고 하셔서 ..;;

  • 3. 저도
    '09.2.11 12:58 AM (121.186.xxx.47)

    10년전에 21살때 97년도에 튀김하다 손가락은 아니고 손마디에 제법 크게 화상 입었어요
    저도 물집도 생기고 원글님 말처럼 자색고구마색깔처럼 나더라고요.
    그땐 첨엔 그냥 별로 심각하게 생각않하고 아무 조치도 않했는데..
    친정엄니가 여자애 하나라고 상처없이 귀하게 키웠더니 지가 다 버려놨다고 속상해 하던게 생각이 나네요.
    10년이 지금 지금은 깨끗해요
    그러니 넘 걱정하지 마세요^^

  • 4. 흑흑
    '09.2.11 1:48 AM (221.165.xxx.252)

    저도 십여년 전에 떡꼬치 튀기다가 화상입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오른손 손가락들이 껍질 홀랑 까지고 벌겋게...T.T
    병원 가서 치료하고, 이주일 정도 검은장갑 끼고 출퇴근했던 기억이 나네요.
    흉터 남을까봐 전전긍긍하고... 저는 그때 스쿠알렌을 많이 발랐어요.
    스쿠알렌이 화상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 덕분인지 두어달 지나니 흉터 전혀 안 남더라고요.
    걱정 많이 되시면 스쿠알렌 한번 알아보세요. 가격은 좀 된다던데...
    아무튼 흉터는 안 남았지만, 그때 트라우마로 지금까지 튀김 요리는 못한답니다. -.-;

  • 5. ...
    '09.2.11 10:14 AM (211.243.xxx.231)

    그런가요? 저도 의사에게 들은 얘기거든요.
    저 치료받을때 그렇게 얘기해줬는데.. 아마 모든 기름 화상 얘기가 아니라 제 상태를 얘기한거였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347 남편에게 선물할 화장품 어디꺼 좋을까요?? 30대 중반 10 알려주세요0.. 2009/02/11 536
277346 김석기 경찰청장, 국민들에게 도의적 책임을 묻다 -_- 7 세우실 2009/02/11 357
277345 잦게 고열이 아는 아이 1 티나맘 2009/02/11 184
277344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사람... 8 평균 2009/02/11 1,075
277343 눈썹이 3분의1밖에 없는데 ...저를 도와줄 아이브로우펜슬이 없을까요? 17 저는요 2009/02/11 1,209
277342 이지희 국제심판 "김연아, 스포츠정신 지켜라" 43 세우실 2009/02/11 7,303
277341 촌닭이 쬐금 멋쟁이 되려면 어캐하면 되나요 7 촌아줌 2009/02/11 1,026
277340 <조선>과 현직판사의 진실게임, 법정으로 2 세우실 2009/02/11 227
277339 화왕산 사상자 컸던 이유, 알고봤더니… 13 세우실 2009/02/11 4,582
277338 손에 (튀김기름) 화상 입어보신 분.. 5 ㅠㅠ 2009/02/11 1,471
277337 여자 빅사이즈 쇼핑몰 클럽 빅 없어졌나요? 1 궁금이 2009/02/11 597
277336 노원구 고등학교 배정 실거주조사좀 알려주세요 5 걱정맘 2009/02/11 926
277335 술자리 가서 연락 두절 된 남편..어떻게 잡을까요? 9 웬수야 2009/02/11 955
277334 영상의학과 판독 소견서 해석 부탁드립니다. 2 영어해석 2009/02/11 267
277333 아랫글 메롱? 아래원글 추가했음.. 13 1 2009/02/11 456
277332 ㅎㅎㅎ MBC 4 ㅋㅋㅋ 2009/02/11 605
277331 저만 글씨가 4 ,,, 2009/02/11 282
277330 (급!!)미국에 거주하시며 신용불량관계 알고계신분...조언좀 7 신용불량 2009/02/11 557
277329 어떤 서류가방을? (이런 글 죄송해요...) 2 직장맘 2009/02/11 217
277328 양은냄비가 몸에 해롭나요? 12 김치찌개 최.. 2009/02/11 1,429
277327 본인 예물 사양 모르는 분 계세요? --; 14 ... 2009/02/11 1,324
277326 햄에 들어있는 아질산나트륨은 어린이에게 특히 나빠요 13 베를린 2009/02/11 1,822
277325 힘드네요.... 5 아이둘 2009/02/11 459
277324 넋두리 5 .. 2009/02/11 610
277323 일룸, 링키 책상... 몇학년까지 쓸 수 있을까요? 3 책상 2009/02/11 2,255
277322 카시트에 앉으면 울어요.. 방법이 없을까요? 19 초보맘 2009/02/11 1,016
277321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주방저울.... 2009/02/10 97
277320 대출... 간이 부은걸까요? 8 얼마 2009/02/10 1,225
277319 내년 일본으로 주재원파견이 결정되었습니다만... 7 일본파견 2009/02/10 1,265
277318 수제쿠키는 어떻게 보관해요?? 5 수제쿠키 2009/02/10 9,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