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강만수, "설렘으로 와서 불같이 일했다"

만수무강 조회수 : 217
작성일 : 2009-02-09 15:28:14

강만수, "설렘으로 와서 불같이 일했다"
머니투데이 | 기사입력 2009.02.08 16:35

30대 남성, 서울지역 인기기사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퇴임 송별 간담회-마이너스 성장 작년말 대통령에게 보고]
1기 MB경제팀장인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퇴임을 앞두고 출입기자들과 송별 오찬간담회를 가진 지난 6일. 평소 문학적 표현을 즐겨 사용하는 강 장관의 '문학청년' 기질은 마지막까지도 이어졌다.

강 장관은 자신이 메고 온 진붉은색의 넥타이를 소재로 얘기를 풀어나갔다. 그는 "(넥타이를) 아침에 직접 골랐는데 동양에서 빨강은 행복을 뜻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 녹색뉴딜을 발표할 때는 그린(녹색) 넥타이를 맸고, 1월1일에는 골드(금색) 넥타이를 맸는데 골드가 경제와 돈을 뜻해서 그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 장관은 1년여의 장관직에서 퇴장하는 소회도 러시아 문호 푸시킨의 시를 인용했다. "지나간 것은 그리우나 새로운 내일을 위해 가는 것이라는 말도 있듯 아쉬워 하진 않겠다"

강 장관은 또 "설렘으로 와서 재정부 직원들과 불같이 일했다"고 정리했다. 진퇴 논란이 한창이었던 지난 연말 송년회때는 조용필의 '허공'을 열창하며 아쉬운 마음을 피력하기도 했던 그였다.

강 장관은 가장 보람 있었던 기억에 대해서는 "딱히 시기를 꼽을 순 없었다"며 "재정부에 들어온 날부터 지난 주까지 토, 일요일도 예외 없이 한번도 머리가 쉰 적이 없었다"고 회고했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으로 내정된 강 장관은 "자리를 옮기면 문화적인 것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려 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고환율 정책 논란과 감세 논란에 대해서는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강 장관은 "나는 고환율론자가 아니다"며 "우리 환율이 왜곡되지 않게 경제에 맞춰 가자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또 감세와 관련해서는 "나는 부자도 아니고 살아온 환경이 부자를 잘 봐줘야 할 이유도 없다. 감세로 경제가 잘된다고 믿기 때문에 한 것이다"고 다소 목소리를 높였다.

강 장관은 "경제를 위해 세금을 줄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되 국가는 빚을 지느냐, 세금을 많이 거둬 국가는 재정 건전성이 좋아지되 기업은 힘들게 하느냐 중 어느 것이 좋다고 볼 수는 없지만 선택을 해야 했고, 세금을 낮췄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강 장관은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비관적으로 보고 있고 작년에 이미 대통령께 '한국 경제가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경제 성장률은 전년도 기준으로 봐야 한다"며 최근 발표된 국제통화기금(IMF)의 성장전망을 인용한 `V�자형 경기회복론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모바일로 보는 머니투데이 "5200 누르고 NATE/magicⓝ/ez-i"
강기택기자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출처: http://media.daum.net/economic/stock/others/view.html?cateid=100035&newsid=20...


========================================================================================

아이고....만수야......저 놈의 혓바닥.....가만히나  좀 있어라. 불쌍할 지경이다.
IP : 118.128.xxx.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ㅉㅉㅉ
    '09.2.9 3:29 PM (122.32.xxx.10)

    그래서 홀랑 태워먹고 가니까 속이 시원하냐?
    제발... 두번 다시는 네 얼굴 보고싶지 않다. -.-;;

  • 2. 영감쟁이
    '09.2.9 3:36 PM (168.248.xxx.1)

    문화계 바짝 긴장해야 겠군요

  • 3. 일각
    '09.2.9 4:58 PM (121.144.xxx.168)

    이런놈 한테 한마디...병신육갑 한다라고 하지요

  • 4. 허허
    '09.2.9 5:02 PM (125.177.xxx.154)

    지R 옆차기 하는소리 하고있네요..
    아... 욕이라곤 안하고살았는데ㅜㅜ

  • 5. 돌겠네요.
    '09.2.9 5:42 PM (121.138.xxx.2)

    말이나 못하면 중간이나 가지...도대체 나이를 어디로 쳐드신 거랍니까?
    증말 퇴근무렵 다되서 평온한 마음으로 글읽다가 불같이 일했다는 말에 불같이 화가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568 처음으로 김치담기에 도전할려는데---- 5 초보맘 2009/02/09 382
438567 숨진 제주女교사 부검…"최근까지 살아있었다" 6 verite.. 2009/02/09 2,093
438566 강만수, "설렘으로 와서 불같이 일했다" 5 만수무강 2009/02/09 217
438565 초등6학년 수학문제집 알려주세요 ^^ 2009/02/09 161
438564 들을 수 있는 사이트 있음 소개해주세요.. 3 좋은 음악... 2009/02/09 323
438563 마트 들어가다... 1 어제 2009/02/09 481
438562 땅콩을 샀는데요 7 진짜무식 2009/02/09 766
438561 뭐가 좋을까요? 2 둘째출산 선.. 2009/02/09 134
438560 맞벌이 부부 시댁에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 3 시댁 2009/02/09 723
438559 만화.....순정으로.....보고싶어요. 3 ㅡ.ㅡ\\\.. 2009/02/09 427
438558 미니 가마솥에 할수 있는 요리좀 추천해 주세요~ㅠ 3 가마솥 2009/02/09 482
438557 조언부탁드려요 병아리 2009/02/09 88
438556 수학 과외는 언제부터 하면 효과적인가요? 4 수학 2009/02/09 1,309
438555 초콜렛 맛있게 먹는 방법 글 없어졌나요? 2 초코레 2009/02/09 302
438554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어떤일들이 엄마를 기다리고 있는건가요 7 예비초등맘 2009/02/09 1,044
438553 내참 택배기사들이 이래서 욕먹죠 20 .. 2009/02/09 1,689
438552 빈병 슈퍼나 마트에 갖다주고 환불받는 분들 별로 안계신가요?? 15 공병.. 2009/02/09 897
438551 수학 문제풀이 방법 조언해 주실 분 계신가요? 9 조언 2009/02/09 560
438550 이렇게 입으면 너무 어두워 보일까요? 6 결혼식 2009/02/09 865
438549 침대 매트리스 질문 드려요^^ 3 침대 2009/02/09 489
438548 고 2 되는 공부 싫어하는 딸..... 3 어쩔까요? 2009/02/09 830
438547 일본 어르신들 위한 맛있는 죽집 어디에 있나요? 3 비비빅 2009/02/09 387
438546 해바라기씨 오일도 gmo 작물일까요? 2 헬시푸드 2009/02/09 386
438545 아파트 매매해야 하는데 벼룩시장에 실으면 매매가 잘 될까요? 5 ... 2009/02/09 552
438544 음성까지 가야하는데...충북 지리 아시는분(급질) 5 청주에서 음.. 2009/02/09 291
438543 주변에 뇌출혈 이후 살이 더 찌는 분... 1 환자 2009/02/09 232
438542 해몽좋은 꿈얘기 해주면 안될까요? 3 남편사업 2009/02/09 401
438541 경남 진주에 워낭소리 상영관있나요? 1 ... 2009/02/09 367
438540 남편 먼저삐지고 끝내 먼저 화해안하는 열등감 강한 남편 어찌하리요? 9 언제나 먼저.. 2009/02/09 895
438539 지방 시댁에 가는데요, 간단하게 나눠먹을 먹거리 사갈거 없을까요? 9 먹거리 2009/02/09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