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 결혼할 여자친구가 이달 말에 저희집으로 인사를 와요.
저는 아직 미혼이구요.
서로 집이 가까우면 이번 아니라도 얼굴 볼 기회가 있을테지만
저희부모님과 남동생 커플, 그리고 저.. 모두 다른 지역에 살거든요.
이번에 안보면 결혼전에 얼굴 볼일이 거의 없을듯해서..
이번에 저도 시간맞춰 집에 내려갈까 하는데.
자칫 남동생 여자친구가 결혼 아직안한 저를 불편해 할까봐서요.
자리를 피해줘야 하는게 맞을까 고민이 좀 되네요.
두 사람을 제가 소개시켜 주긴 했지만 저도 남동생 여자친구를 직접 알았던건 아니고..
그동안 사진으로만 봤구요.
참..그리고 저희 엄마가 외식을 해야 하나 아니면 집에서 정성스럽게 음식을 차릴까 하나 고민하시던데..
다른분들은 양가에 처음 인사드리러 갔을때 어떤 분위기였나요?
- 자칫 간섭하는 예비시누로 비춰질까봐 조심스러운데요.
남동생 여자친구 불편하지 않게 하려고 질문하는거니 오해 말아주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동생 결혼할 여자친구 집에 인사오는데 저도 함께 있으면 불편할까요?
* 조회수 : 751
작성일 : 2009-02-09 10:16:51
IP : 211.174.xxx.1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래도
'09.2.9 10:24 AM (61.38.xxx.69)첫 인사에 같이 보시는 게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어차피 보게 될 사람인데 다음에 첫 인사 새로 하면 더 불편할 것 같네요.
결혼 이십년차 아줌마 생각입니다.
식사는 어머님 마음 가는대로...
외식하면 아무래도 편하지요.
새 식구도 그렇고요.2. 아무래도
'09.2.9 10:34 AM (121.139.xxx.156)아무래도 한번에 다 보는게 좋죠..
첫인사 한다고 긴장하고 꾸미고 갈텐데..다음에 또 그걸 반복하면 부담스럽죠..
이왕 간 김에 두루두루 시부모님되실 분들도 뵙고 시누이 될 분도 뵙고 그러는게 좋아요
전 시부모님과 시누 2분을 다 따로따로 뵜는데 처음 볼때마다 그 긴장감이 생각나네요
단체로 서서 아래위로 훑는 그런 집만 아니라면 이왕지사 한번에 보는게 좋을거같아요3. 제 생각엔
'09.2.9 11:00 AM (99.150.xxx.4)원글님도 같이 보시고,
식사도 밖에서 하신 후, 간단한 다과만 집에서 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식사하시는 곳이 집에서 너무 멀다면 그냥 밖에서 다과도 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