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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미루는아이.....

아 답답해 조회수 : 848
작성일 : 2009-02-07 13:18:39
40에 본 늦동이 9살짜리 딸아이땜에...속이천불이나네요..

저희딸은 무엇이든지 무슨일이든지 제가 무언가를 시키면 뒤로 미루고안하려합니다.

예를 들면  소희야 이 딱어라  

                엄마 나10분뒤에 딱을래...
                그래 그러렴
                

10분뒤.......이딱아...소희야

                응 엄마  나 지금 책보니까....10분 뒤에.....

10분뒤....고함지르며  너 이 안딱래

하루에 이런상황을 여러번 만듭니다.......일기...학원가기....밥먹기.....숙제....등등  결국은 2학년부터는 맞아야

이상황이 종료됩니다....이제는 제가나이가 있어서 아이랑 싸울 에너지가 없어요......좋은 방법좀 나누어주세요
학교에서는 너무너무 소극적이지만 집에서는 주변사람들이....소희엄마는 나중에 소희 시집살이 살거야...할정도로  저에게...의존적입니다.

              
              
IP : 219.251.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도
    '09.2.7 1:21 PM (218.49.xxx.95)

    한명 있네요. 울아들 오늘만, 딱 한번만 이러면서 미루고..급한게 하나도 없어요. 아직까지는 제가 눈한번 크게 뜨면 바로 하기는 하는데 이것도 조금 있음 안먹힐것 같아요

  • 2. ..
    '09.2.7 1:21 PM (122.199.xxx.92)

    모든 할 일은 할때가 있는거야.
    지금 하라는거지 10분후에 하라는게 아니잖니?
    하고 따끔하게 말씀해주시면 어떨까요?

  • 3. .
    '09.2.7 1:26 PM (119.203.xxx.50)

    우리 아이가 그랬는데요, 미루고 미루다 안하기 일쑤
    지금은 중1인데 많이 좋아졌어요.^^

  • 4. 40대
    '09.2.7 1:58 PM (119.149.xxx.136)

    제가 그러고 사는데요
    밥은 어쩔수없이 식사시간 맞춰서 해 내지만
    다른 것들은 세월아 네월아~
    남편 말이 알아서 하는게 있다고 하더군요
    컴퓨터하기,수다떨기,낮잠자기

  • 5. 아.. 진짜..
    '09.2.7 7:11 PM (115.136.xxx.20)

    울아이 7살인데 6살때 부터 그랬어요..
    전 아직 제가 해줘야 하니.. 제가 대기해야 돼서 더 짜증나요..
    기다리면서 계속 부르지만.. 잠깐만.. 이것만 하고.. 지금가.. 등등..
    결국 악써야 와요.. 진짜 미치겠어요.. 고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해주는데도 불만은 왜또 그리 많은지.. 아흑~~

  • 6. ^^^
    '09.2.7 11:50 PM (202.156.xxx.108)

    저희 아이도 7살 되기 몇달 전부터 뭐 하자 하면 조금 있다가..5분있다가...잠깐만..
    기다려주다가 또 말하면 조금 더 ..그러다 두어마디 톤 높여서 하면 하긴 하는데.. 자꾸 봐주면 습관 되겠다 싶어서 그 상황이 되면 따끔하게 말했어요.
    미루면 할수 있는 일 하나도 없다 .먼저 할 일 해놓고 맘대로 놀던지 너 하고 싶은거 하라고...
    주지시켰더니 이젠 한 번 말하면 바로 할때도 있고 약간 뜸 들일때도 있는데.. 이때는 레고를 하고 있거나 할때 기다려줍니다
    간혹 피곤해서 10분 쉬고 하고 싶다 하면 그렇게 해주는데 이런 상황이면 알람을 맞혀 놔서 알람 울리면 바로 할수있게 해요. 이방법은 잔소리도 없고 효과가 좋은것 같애요^^
    티비도 1시간 정해져있는데 알람 해놓고 울리면 알아서 끄게 하구요.

    근데요.. 제일 중요한건 아이한테 말할때 웃으면서 다정한 목소리로 말해보세요.
    전 그냥 얘기 한다는게 아이눈에는 엄마가 웃지도 않고 명령하듯이 차갑게 들렸나봐요.^^;;;
    전형적인 명령조 ~~해..해라~~ 이말을 ~~할래 라고 바꿔보세요.
    엄마가 다정하게 말해주면 좋겠다 해서.. 속은 부글 거리지만 다정하게 웃으면서 눈 마주보며 뭐 하자 그럼 바로 웃으면서 네~ 하고 한답니다. 요즘은 아이랑 조용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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