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지마켓에 속옷 상품평 보곤 깜놀(깜짝 놀람)합니다..^^;;

[허거덩]

저도 속옷을 자주 사진 않지만..^^a

살 일이 있으면 지마켓으로 사는지라..요즘 싸고 예쁜 속옷들 많잖아요.
다들 뭐 글로 쓰는 후기는 많이 봤는데...
간혹 대담한 사람들이 있어요.

저도 뭐 20대 후반이고 그닥 보수적 사상을 가지진 않았는데
프리미엄 상품평으로 속옷 입고 사진 찍어올리는 사람들이 있쎄요..--;;;;;
브라, 팬티만 입고 얼굴은 안 보이게요.

첨엔 제 눈을 의심했네요.
허거덩~이게 뭐시여~ 했는데..

그 밑에 달린 남성들의 리플들도 아주 가관..--;;;

더 웃긴건 우연히 네이버 웹서핑을 했는데 어떤 사람(남자로 추정)은
그런 상품평들만 모아서 자기 블로그에 올려놓고 감상(?)하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그 상품평 올린 여인네들은 과연 속옷만 입은 자신들 사진이
이렇게 떠다니면서 눈요기가 되는걸 알까? 하는 씁쓸한 마음이 들었어요.

프리미엄 상품평 올리면 지스탬프 한장 더 받긴 하지만 꼴랑 그거 한장 받을려고
그런 사진을 찍어올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여러 생각이 들었네요.

아무튼 세상은 요지경~입니다. @_@

[..]

스포츠신문 사이트들의 성인 코너에 가면 여자들이 자기 누드도 셀카로 올린다네요.
그런데 얼굴보면 10대 초반들도 있대요.별별 희한한 세상이에요.

[ㅎ]

도저희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

[헉..]

뭔가.. 저한테는 상식 밖의 엄청 신기한 일이네요.. 상상도 안되는데요 ㅜ.ㅜ

[근데]

제가 아주 나이가 들어보니까 부럽기도 해요...그런 몸을 자랑하고 싶기도 할 것 같구...
저 정말 늙었나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