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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핸드폰버튼 잘못눌러서 계속 들린적 없으신가요?

핸드폰 조회수 : 643
작성일 : 2009-02-05 11:47:26
노래방에서 술먹고 노래 소리 때문에 남편이 핸드폰소리를 못들었는지 ...밤11시까지 안들어 오길래 핸드폰으로

전화했는데 남편이 순간핸드폰을 잘못만졌는지...(버튼이 터치거든요. ) 소리들려서  계속 여보세요 ?했더니

노래방인지 노래소리 들리고 남편목소리 여자목소리..... 갑자기 호기심에 계속 들었어요.

낮익은 남편 18번 노래소리.... 아마 서울 음치중 최고 일겁니다. 순간 듣기싫어 꺼버릴까 했다가 이어서 다른

남자 노래소리 ....혹시 대화내용 좀 들어볼까  도대체 뭐하고 놀까 들어보니 여자목소리로 "짜증난다....

이어서 여자 노래소리.....  갑자기 전화가 툭 꺼지더니....좀있다 전화오더군요. 조용한 공간에서 ....

어디냐고 했더니 노래방에서 막나오는중이랍니다. 누구랑? 직원 3명이라 술먹고 노래방이랍니다.

여자 불렀냐? 하니까 미쳤냐 ? 여자부르게...여자는 노래 잘하던데...노래제목까지 이야기 하니까  화들짝 놀라

네요. 뭐라고?  일단 들어갈께.....  전 솔직히 순진하게 노래방에서 노래만 부르는줄 알았네요.

이야기는 들었지만 실시간 생방송으로 여자랑 노래하고 함께 있는거 들으니.....좀 기분이 묘하네요.

남자들은 대부분 노래방에서 여자 부르고 노네요. 그러다 맘에 들면 2차도 가겠지요?

남편이 어제는 좀 놀라서 바로 들어 왔겠지만 ...참... 내 남편도 다른 남자들이랑 똑같이 놀고 다니네요.

나이 40에 너무 순진하게만 남편 말 이면 다 믿었네요. 저도 노래방에서 남자직원들이랑 노래하고 노는거

한번 들려 줄까봐요.... 기분이 어떨지...

왜 여자랑 노래방에 있는거 거짓말했냐니까....자기는 잘못한게 없답니다. 그게 뭐가 잘못된거냐네요.


IP : 211.187.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5 11:50 AM (221.162.xxx.86)

    와...진짜 남자들 왜 그래요?
    다수가 그런다고 그런 행동이 비정상적인 거라는 걸 모른다는 게 더 문제네요.
    과연 입장 바꿔 와이프가 그래도 정상이고,
    미성년자 아들이 그래도 정상일까요?
    어제 벼룩시장을 몇년 만에 봤더니 순 노래방도우미 모집 광고 뿐이더군요.
    이러니 공창제도가 있는 나라들을 제끼고,
    세계적으로 가장 매춘 많이 하는 나라로 뽑히죠 ㅠㅠ

  • 2. ....
    '09.2.5 11:51 AM (58.122.xxx.229)

    네.제후배하나 그보다 더 적나라한?내용 마눌한테 생방으로 들려주고 (폰눌려진거모르고 ..)
    일생 멱살잡혀 삽니다

  • 3. 우리
    '09.2.5 11:51 AM (122.199.xxx.92)

    신랑은 야유회가서 남자 직원들이랑 당구장 가서 당구 치다가..-_-;
    우리 아빠한테 전화가 걸렸나봐요.

    주머니에 넣어놨는데 그만...아빠는 ㅇ서방~ㅇ서방~불러도 아무 대답도 없고해서
    혹 나랑 싸우고 이상한 일 생긴건 아닌지 놀라서 저한테 전화하셨더라구요.

    아무튼 우리 신랑 전화는 터치폰인데 잘 눌러져서 가끔 그런 일이 생기나봅니다.
    원글님 속 상하시겠어요......힘내세요.

  • 4. ......
    '09.2.5 12:17 PM (124.53.xxx.101)

    내가 믿는 내 남편이 다른 여자들이 말하는 <다른 남자>인걸요.
    즉 제 남편은 원글님께서 말씀하시는 다른 남자일테고~
    원글님 남편분은 제가 말하는 다른 남자일테고~
    우리가 낮에 내 남편은 다른 남자랑 틀려요~하지만
    어찌 엮이다보면 우리들의 남편들.. 한 노래방 한 술집에서 같이 마시고 놀고 있는 사람일수도 있고~
    ^^... 누굴 믿고 누굴 안믿어요~
    다른 남자들 노는 거처럼 노는 일은.. 입장을 달리 생각해 보면 당연한 일인듯..

    저희 남편도 접대나가면 노래방 술집가서 여자 불러요.
    뒷주머니에 핸펀을 넣고 다녀서 앉아있을 때 잘못눌려서 술집상황 그대로 생중계된적도
    몇번 있구요.
    지난 번에는 한 20여분 듣고 있는데 솔직히 지저분하게 노는 거 아닌가.. 의심도 했는데
    그렇지는 않던걸요.
    저희 남편은 접대상 여자나오는 술집 가는 날은 미리 전화해서
    오늘 어디어디 간다. 여자 부를꺼야 아마. 그런데 항상 중심잃지않고 있으니까 믿어줘. 미안해~
    그러고 가는지라.. 뭐 할수없는 부분은 인정하고 살자~ 하고 살아요.
    흠... 결혼 15년이 넘어가니 이런게 되나봐요.. ^^
    그리고 가끔 술집아가씨들이 들려주는 유명방송인 아나운서 정치인들의 술집작태를 전해주는데
    저는 그걸 또 어머머~하면서 재밌게 들어요.. ^^
    에구구.. 저흰 이러고 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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