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그젠가
게시판에 에덴의 동쪽 얘기가 많이 올라왔길래.....
처음 3-4회를 보다가 그 유치찬란함에 지쳐 단칼에 끝낸 그 드라마를 잠시 틀어놓고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청소도 하고(1층이라 피해줄일은 없어요), 주방정리도 하면서 건성으로 보고있는데...
월요일 :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핏줄"이란 단어가 한 백번은 들리네요.
신태환핏줄
이종필, 이종혁(???)핏줄
핏줄이 땡겨서
핏줄은 못속여서
내핏줄
그집 핏줄.........
내 뱃속의 핏줄.....
화요일 : 오늘은 얼마나 해프닝이 일어나나 또 보니...
앨리스라나 줄리엣이라나 뭐 암튼
분명히 손자까지 본 할아버지 신태환의 예전 애인이었다던 삼심대초반 여인네 머리에
삼심대중반쯤 되는 여인네 일당이 총을겨누고 죽일듯 하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송승헌에 의해 드디어 뭔일이 나는가했더니...
다들 각자 자기집에 아무일 없이 돌아가서 각자 모여 서로서로 한바탕 핏줄, 핏줄, 핏줄 들려오고..
이건 뭐 뱀파이어 드라마도 아니고...
아무쪼록 이런 드라마가 해외에 한류란 이름으로 수출되지 않기만을 간절하게 바랄 뿐이네요.
저 드라마의 많은 연기자들은 연기하면서도 많이 쑥쓰럽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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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봐도 우스운 "에덴의 등짝"
나타샤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09-02-04 00:58:54
IP : 116.126.xxx.2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
'09.2.4 1:01 AM (116.36.xxx.172)핏줄핏줄...그놈의 핏줄...
꽃남으로 갈아탔어요~~2. zzz
'09.2.4 8:25 AM (165.141.xxx.30)정말 말도 안돼는 드라마.....보면서도 어이가 없는 드라마....
3. 드라마니까
'09.2.4 9:46 AM (220.75.xxx.162)그저 드라마니까 잼있게 보고 있습니다.
4. 짜증..
'09.2.4 9:57 AM (203.142.xxx.230)첨엔 재미있게 봤는데...갈수록...아니다 싶네요.
그러나... 큭~5. .
'09.2.4 10:10 AM (125.246.xxx.130)그 작가가 지 머리에서 나오는대로 그냥 마구 써대는 격.
이젠 그만 둬야할 때.6. caffreys
'09.2.4 12:32 PM (203.237.xxx.223)막장 정국에
막장 드라마만이 판치는 세상
살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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