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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분께 부탁 드릴때요..

가사도우미 조회수 : 921
작성일 : 2009-02-03 18:05:58
친정엄니가...
평생을 가사도우미는 한번도 안 부르시고 그렇게 사셨더랬어요..
그러다 이번에 허리 수술 하시곤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지 회복이 잘 안되네요...
한달 되어 가는데 아직 굽히고 이런것이 전혀 안되서...
그래서 어쩔수 없이 일주일에 한번 청소만 부탁 드릴려고 가사도우미를 불렀구요..

오셔서 청소만 좀 깨끗하게 해 주셨으면 했는데...
오늘 친정엄니 전화 오셔서...
지금 오시는 분이 그냥 바닥하고 화장실 청소만 하고 가신다고...
처음에 오셨을때 밀대 가 없다고 해서 제가 밀대도 사다 놓고 그렇게 왔거든요..

엄니 말론는 청소기를 밀고 걸레질을 손걸레 질을 하신다고 해요...
근데 딱 방만 딱으시고 나머지 침대 위라던지 전화기 위에 같은데는 전혀 안 닦으신다고 하는데요...
근데 이거 담에 오실때 부탁 드려도 되는거죠...

참고로 집은 48평이구요..
친정부모님 두분만 사십니다..
빨래나 설거지 이런건 친정엄니가 미리 해 두기 때문에 이 부분은 크게 손댈것이 없구요..
그냥 청소랑 걸레질만 원하시거든요...
업체통해서 불렀는데 금액은 정해진 금액에서 이천원 더 드리구요..(업체서는 28000원 이야기 했는데 그냥 친정엄마 삼만원 드린다고 해요..)

친정엄니..
가사 도우미도 쓰는 사람이 쓰지...
그냥 좀 부탁을 할려고 해도 또 가사도우미 분께 딱히 부탁을 못하겠다네요....
그래서 저보고 물어 보는데..
근데 저도 평생 써 봤어야죠....^^;;
어디까지 부탁 드려요 될까요..

IP : 122.32.xxx.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실맘
    '09.2.3 6:22 PM (125.141.xxx.100)

    시간 초과되는 게 아니라면 당연히 부탁드려도 되는 사항입니다. 말씀하신 일의 분량으로 봤을 때 시간이 초과되진 않을 거 같아요.
    요청한 일에 대한 처리가 마음에 안드시면 업체에 연락해서 사람 교체 부탁하세요. 이런 점이 마음에 안드니 잘 해주는 사람을 보내달라 하면 업체에서 두 말 안하고 사람 바꿔줍니다.

  • 2. 분명하게
    '09.2.3 7:07 PM (115.178.xxx.253)

    얘기하셔야 되요.. 내집처럼 해주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청소순서를 예를 들어
    청소기 밀고, tv나 다른 가구들 닦고 바닥 닦아달라고 하시면 되요.
    화장실 청소하고 나서는 걸레 삶아서 널어달라고 하시고요..
    그런데 48평 4시간안에 꼼꼼히는 못할거 같네요..
    저희는 주3회 하는데도 아주머니 늘 늦으시더라구요

  • 3. 분명
    '09.2.3 8:31 PM (203.218.xxx.195)

    네 분명히 원하는 것을 일러주고 그거 못하겠다는 사람이 이상한거니까...
    그렇게 관계를 풀어나가는게 서로 좋아요.
    말안하고 참다가 결국 터져서 갑자기 오지말라하게 되거든요.
    그럼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황당할수도 있구요.
    그리고 부탁드리는게 아니고 지시하는겁니다.
    하대하라는게 아니구 당연히 일용직이라고 고용관계에서 전달할수 있는 지시사항이죠.
    혹시 파출부 일 하시는 분들이 제 글 보셔도 오해 없으시기바랍니다.

  • 4. 저희집은
    '09.2.3 9:24 PM (121.181.xxx.123)

    아주머니들 오시면 베이스로 하시는것외에
    좀더 신경써주셨으면 하는거나
    아니면 그날 특별히 배란다 청소나 이런거 좀 깨끗히 부탁하고자 할때는
    아줌마 오시면 쪽지에 적어드려요
    말할때도 있고요..
    돈주고 사람쓰는데 필요하다 싶은건 요구하고 하세요
    도우미분들 안그런신분들도 있지만
    어떤 분들은 그냥 믿고만 맡겨두면 정말 이렇게 해놓고 돈받나 싶은 생각들게
    하시는 분들도 간혹있으세요..

  • 5. 무리라고
    '09.2.4 12:20 AM (125.178.xxx.16)

    봐요. 48평을 금액 보면 반나절 쓰시는데 청소기하고 바닥 손걸레질하고 화장실 청소하고
    사용한 걸레도 빨고. 아마 그 이상 이야기 하시면 조만간 다른 이유 생겨 못오게 된다 연락 오실것 같은데요.

  • 6. 가능한데요
    '09.2.4 12:34 AM (121.166.xxx.103)

    40평이고 반나절 도우미 오십니다.
    제가 세탁기 빨래 돌려놓으면 널어주시고, 걷어 개켜 주시고요.
    청소기 돌리고, 손걸레질 해주세요. 당연히 티비 위나 전화기 위까지도요.
    꼼꼼하게 잘 닦아주세요. 그리고 화장실 2개 청소해주시고,
    간단설거지(아주머니 간식, 그 동안 제가 마신 커피)하신 뒤
    걸레 빨아 삶는 동안 와이셔츠 5장정도 다려주시고요
    딱 4시간 걸리세요.

    전문가 아닌 저도 저희 집 청소 그렇게 하면 4시간 걸리던걸요.
    만약 오늘 냉장고 청소나 창틀 청소를 하고 싶다 하면,
    빨래널기와 걷기를 미리 제가 해놓거나, 와이셔츠를 제가 다려놓거나 해서
    일을 줄여드립니다.
    그래서인지, 저희 집에 오셨던 도우미분들 전부 오래 계셨고요.

    어머님께서 기본적인 정리를 해주시면 48평도 4시간에 충분 가능하다고 봐요.
    하나하나 지적해서 일 부탁하는 말을 꺼내기가 힘들면
    메모지에 적어서 드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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