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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과 마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남들은 괴기를 며칠 못 먹으면 눈앞에 소나 돼지가 날아다닌다는데
태생이 육고기를 별로 안 좋아하는고로 그런 일은 전혀 없고
콩나물 무침이 먹고싶어..뭐 그런 생각을 들 정도로 나물반찬..
사찰음식류를 좋아합니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 뚱땡이..커~
각설하고 콩나물 무칠 때 한살림 맛간장이랑 통깨, 그리고 고춧가루 약간
아니면 고춧가루 대신 파를 송송..뭐 그렇게 나름 담백하게 무쳐먹거든요.
마늘은 안 넣구요.
그런데 며칠 전, 간만에 마늘을 넣고 무쳐먹었는데
으와~ 외국인이 말하는 한국인의 마늘냄새가 무엇인지 막 느껴지더군요.
마늘 장아찌나 국에 넣는 마늘과는 다른..이게 뭐지..??
온 몸을 마늘에 버무려놓은 것 같은 느낌은..??
뭐 그런 느낌..커커~
1. ..
'09.2.3 11:28 AM (118.45.xxx.61)ㅎㅎ
5살아들아이가 콩나물 무침을 해주면 잘먹는데...
어느날은 깜빡하고 마늘을빼먹었어요,,
그담에 마늘넣어 했더니 맵다고...--+
근데 이녀석 구지구울때 마늘이랑 양파 구워주면 또 무쟈게 잘먹는다는...--+2. ....
'09.2.3 11:30 AM (58.122.xxx.229)본래 익히는음식이라든지 육 어류엔 넉넉히 넣지만 나물무침같은곳엔
그 향이 너무강해 종종 안넣기도 하고 아주 소량만 넣기도 합니다3. .
'09.2.3 11:47 AM (125.252.xxx.28)진짜 음식 맛, 특히 나물 맛 잘 내시는 분들은 잡다구리한 것들 안 넣으시더라고요.
전 그 맛을 못 내니 이것저것 자꾸 넣게 됩니다. ㅠ.ㅠ
참, 별사랑님 어제 댓글로 홍콩 질문한 사람인데요.ㅎㅎ
답변 너무 감사드리고요.
시간 되시면 홍콩 얘기 좀 풀어주세요.(아잉,아잉...졸라야징...^^;)
다들 쇼핑을 주목적으로 가고, 쇼핑 관심없는 사람(특히 남편들..ㅋㅋ)은 홍콩 정말 별로다 하는데, 쇼핑에 관심없는 분이 홍콩 너무 재밌다고 여러 번 다녀오셨다니 그 여행기가 많이 궁급해지거든요.
스토커처럼 따라 다니면서, 글주제와는 상관없는 딴소리 드려 죄송합니다. 꾸벅.4. 별사랑
'09.2.3 11:55 AM (222.107.xxx.150)위엣님
http://lystjc.tistory.com/ <- 여기에서 홍콩을 검색해 보세요.
여행기 나옵니다..^^5. .
'09.2.3 12:02 PM (125.252.xxx.28)와~~거기가 님 블로그인가 봅니다.
아주 잠깐 보니, 별사랑님인 듯한 사진도 있는데, 맞죠, 맞죠?
상당한 미인이십니다. ㅎㅎ
그럼 전 구경하러 다시=3=3=3=36. 들꽃
'09.2.3 12:17 PM (125.131.xxx.214)별사랑님 식성이 저랑 같으시네요..
저는 풀만 먹고 살아요... 그래도 너무 맛있어요.
저는 그동안 콩나물 무침에 마늘을 듬뿍 넣었어요.
먹고나면 마늘 냄새 온종일 가지요^^*
많이 넣어야 맛있는 줄 알고 말이예요...
앞으론 적당히 넣던지 안 넣고 한번 무침해봐야겠어요~7. 오이지무침
'09.2.5 12:47 AM (218.233.xxx.146)먹고나면 왜그리 마늘냄새가 나는지......
맛은있는데 사람만날약속있거나 여럿이있는곳갈때 못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