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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이신데, 머리뒷쪽에 대상포진이라는데....

... 조회수 : 1,395
작성일 : 2009-01-28 16:40:32

설 며칠전 부터 통증이 있으시다더니,
급기야  설날 밤에 응급실 뫼시고 갔더니 대상포진이라면서
심하면 입원하라고 권하네요

아는 지인의 말로는 머리쪽에 대상포진이 온 사람이 점점 퍼져서
안면마비가 된 경우가 있었다고, 얼른 입원하라고 하네요.

고혈압이 좀 있으시고, 명절이라 이것저것 신경쓰시느라....
거기다가 음식을 많이 안 드세요... 입맛도 없으시고, 드시는 양도 워낙 적고....

거기다가 대상포진이라는 소리에 본인 스스로 심리적으로
많이 우울해 하시고 계시네요...

이런 경우 입원하시는 게 좋을까요?  그리고 섭생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머리뒤쪽 가운데 부분인데, 머리 감는거도 안 좋을까요?

IP : 61.78.xxx.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1.28 4:42 PM (58.236.xxx.183)

    대상포진 옮는거 아닌가요?
    면역력 약한 사람이면 옮아요
    유아같은 경우..
    그래서 따로 입원시키던데...

  • 2. 아..
    '09.1.28 4:46 PM (221.144.xxx.19)

    저희 아빠가 꼭 그렇게 대상포진이 와서 얼굴 한쪽이 마비될 정도였어요.
    일주일인가 입원치료 받으셨고 드시는건 특별히 가리지는 않으셨던 기억이 나는데..
    대상포진이 얼굴, 머리 쪽으로 오는게 아주아주아주아주 고통스럽다고 하더라구요.
    계속 불편하시다 하면 병원 진료 받으시고 입원치료 받는게 좋으실거에요.
    저희 아빠는 치료 다 받으시고 마비도 풀리셨고 3년 쯤 전인데 아주 건강하시네요.

  • 3. ㅜㅜ
    '09.1.28 4:48 PM (121.131.xxx.70)

    대상포진 우습게 볼게 아니더라구요
    저희 시아버님 대상포진으로 5년동안 고생하고 계세요
    일단 입원하셔서 치료좀 받으시고 머리를 감을지 말지는
    의사샘과 의논해보세요
    초기에 치료를 잘 안하시면 저희 아버님처럼 면년은 고생하세요
    저희아버님이 초기에 잘모르셔서 치료를 잘 안받았다가 지금껏 고생하시더라구요
    나은듯 하다가 재발을 계속 반복하더라구요

  • 4. ...
    '09.1.28 4:51 PM (210.222.xxx.41)

    약 잘 챙겨 드시고 음식 잘 드시게 하고 푹 쉬시면 괘안아 질겁니다.
    그게 통증을 유발 할때는 엄청 괴롭답니다.
    몇초 간격으로 바늘 다섯개쯤으로 동시에 콕 찌르는것 같아요.
    제가 몇년전에 앓았었는데 너무 괴로웠어요.
    통증이 신경선을 비키면 그닥 없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더라구요.
    머리 감는 문제는 의사샘께 여쭤 보시구요.

  • 5. 대부분
    '09.1.28 5:37 PM (218.238.xxx.178)

    대상포진 초기에 잡지못하는 경우가 많은것같아요
    저희 아버님도 대상포진이 옆구리로 왔는데 그냥 근육통인줄알고 약만 바르시다 결국 응급실행..일주일 입원하셨어요.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가셨는데 대부분 이 병이 그렇대요, 증상이 근육통 비슷해서 다 그런줄로 알고 다른 치료하다 늦게온다고...
    음식 잘 해서 드시고, 노인분들 대상포진 한번 걸리면 몸이 아주 약해지더라구요.
    후에 다른 근육들도 약해지고..
    암튼 조리 잘 하시고 음식 잘 해주세요/

  • 6. 대상포진
    '09.1.28 6:44 PM (121.181.xxx.98)

    심하면 출산의 고통이라고도 해요
    특히 노인분들
    대상포진 조심하셔야 하고
    치료도 중요하지만 다시 재발 안되도록 조심하세요
    잘 안알려줘서 무서운병입니다

  • 7.
    '09.1.28 9:08 PM (210.221.xxx.248)

    제가 5년 반 전에 대상포진 앓았어요.
    추석명절 전날이었어요..전에 대상포진 댓글에 거의 썼던거 같아요..
    너무나 잊을수 없는 고통이었어요,.
    연세드신 분이면 더 힘드시겠죠.
    정말 너무 아파요.
    그런데 무서운게 열도 없고 안색도 변하지 않고 저 스스로도 벌이나 독거미(우리나라에 없다는데도 너무 아프니까 혹시 새로 들어왔나 생각했었어요)에 물린줄 알았어요.
    응급실 갈 생각은 못하고 명절 지나고 피부과 갔더니 대상포진인데 젊어서 그런지 다 나았다며 상처 아무는, 그러니까 패인 살이 새로 돋는 연고만 주더라구요. 전 금방 앓고 나은거래요.
    그때 대상포진 검색해보고..어른들이 이유없이 머가 나면서 아프면 바로 응급실로 모셔야겠다 결심했어요. 정말 상상할수 없는 고통이었어요. 머리속에서 작은 폭탄이 계속 터지는 그런 고통이요. 여러분 모두 몸 건강히 지내시고 특히 몸 약할때 너무 심한 일 하지 마세요..

  • 8. ...
    '09.1.29 4:58 PM (61.78.xxx.98)

    답변 감사드립니다
    어제밤에 토하셨다고 하셔서...급하게 아침에 입원시켜드렸어요...
    다행히 통증은 심하지 않으신데, 워낙 약에 예민하셔서 토하신 거지만,
    연세도 있으시고 고혈압도 있으셔서....일단은 입원해서 이것저것 검사받을려구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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