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닌텐도...

남편 조회수 : 756
작성일 : 2009-01-27 08:35:50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인데.. 닌텐도 사달라고 작년이맘때부터

많이 졸랐어요.

당연히 남편이나 저나. 절대 안된다고 하고 버텼는데.

태권도장에서 형과 누나들이 닌텐도 게임기 가지고 와서

아이가 좀 보여달라고 하면 놀려먹고. 때리기도 하고.

몇번 마음상하는 일이 있었지만, 3학년 되어야 사준다고 버텼거든요.


문제는 지난주에 놀러왔던 여동생네 아이가 울 아이보다 한살이

어린데 닌텐도 게임기가 있더군요(물론 게임팩은 달랑 하나였지만)

아이가 그 이후 더 가지고 싶어했고. 초등학교 들어가면 반 아이에 반이상이

게임기가 있어서 없으면 소외감도 느낀다고. 사무실 여직원이 그냥 사주라고 해서.

연휴때 용산 전자랜드가서 하나 사줬네요. 남편이..

남편이 사주면서도. 하루에 한시간이상 사용하면 안된다고 약속을 받고

사줬는데. ..

연휴동안 집안에 있다보니. 아이는 오히려 몇번 하지도 않았는데.

남편이 완전 중독같아요. 하루에 5시간이상을 닌텐도 잡고.

지금도 자고 일어나자마자 닌텐도 게임기 들고있네요.

어른들도 엄청 재밌어 한다고 하지만, 우리 남편이 저럴줄은 몰랐네요.

좀있으면 아이랑 싸울듯.
IP : 210.0.xxx.1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7 8:40 AM (218.52.xxx.15)

    우리집은 두 대학생이 서로 하려고 호시탐탐 노려요 ㅎㅎ
    어둠의 경로로 왠 게임은 그리 많이 받아놨는지.

  • 2. 닌텐도..
    '09.1.27 9:15 AM (122.128.xxx.248)

    말많고 탈많지만..
    그래도?? 대세를 따르려면 사줘야할듯 싶어요..

    울집 공주.. 제작년 크리스마스때 엄마에게는 절댈 안먹힐듯하니 이모를 조르고 졸라... 심지어 닌텐도가 필요한 이유를 논술로 써서 메일로 보내어 겨우 손에 넣었는데요..
    중3 이 되는지금도 친구들모여 같이하고...
    물론 처음엔 닌텐도만 손에쥐고 살아 참 힘들게했지만...

  • 3. ..
    '09.1.27 1:19 PM (211.229.xxx.53)

    남편한테 애앞에서는 하지말라고 하세요..^^ 나중에 애 못하게 할때 할말 없어지십니다.

  • 4. ㅋㅋㅋ
    '09.1.27 4:16 PM (61.74.xxx.85)

    지금 집에 닌텐도가 3개 있어요. 한개는 제꺼, 하나는 남편꺼, 하나는 제동생껀데 두고간거..
    초기에 경쟁이 하도 심해서 너도 하나 나도 하나 뭐 이렇게 샀는데 지금은 아무도 안해서 그냥 애물단지입니다. 8살, 6살짜리 딸도 둘이나 있는데 관심이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919 더덕, 어떻게 해 먹을까요? 4 더덕어멈 2009/01/27 514
433918 이제 서서히 귀환들 하시네요. 심심했어요... 2009/01/27 307
433917 저희 남편 객관적으로 한번 봐주세요. 2 속터져..... 2009/01/27 1,148
433916 이 사이트에서 음식사진 올리는곳도 있나요? 1 NO총각 2009/01/27 435
433915 49재 꼭 절에서 지내야 하나요? 8 고심과 갈등.. 2009/01/27 2,424
433914 한혜진 머리를 하긴 했는데... 2 엄마 2009/01/27 1,410
433913 나 그 동네 왜 떴을까...하는 분 계신가요? 2 후회 2009/01/27 2,636
433912 휫집과일식집 1 궁금 2009/01/27 565
433911 시댁 다녀와서 맘이 아프네요. 18 외며느리 2009/01/27 5,055
433910 50대중년 시골며느리 4 시골 2009/01/27 1,497
433909 알바의 실체 .... 22 별님이 2009/01/27 1,269
433908 이글이 적당할지.... 1 .. 2009/01/27 510
433907 오늘 문여는 피부과나 피부관리샵 아세요? 1 궁금이 2009/01/27 492
433906 설 그후의 음식처리 심정숙 2009/01/27 478
433905 어휴~~~~ 3 신경질나요 2009/01/27 678
433904 어머님칠순... 3 며느리.. 2009/01/27 865
433903 시골 시댁에 다녀오면 너무 싫어~~~~~ 18 . 2009/01/27 5,487
433902 꼭 있어야할 육아책 추천해 주세요 7 초보맘 2009/01/27 644
433901 전세대출자금 해보셨던 분들 경험담 좀 부탁드려요. 3 연휴끝나고 2009/01/27 734
433900 성인이 된후 독서실 다녀보신분 계신가요? 5 궁금 2009/01/27 902
433899 청국장 냄새가 죽여줘요 3 그림자 2009/01/27 728
433898 드라마 순결한당신 보시는분... 6 이상아 ?... 2009/01/27 1,323
433897 방금 일본어 문장 해석해주신 분 감사드려요 글은 지울께요^^(냉무) 단팥빵 2009/01/27 303
433896 대학부설 영어교육원 2 궁금 2009/01/27 577
433895 지원받을수 있는것들. 알려주세요.. 1 딸. 2009/01/27 537
433894 paypal안전한건가요? 7 이베이 2009/01/27 842
433893 닌텐도... 4 남편 2009/01/27 756
433892 드디어 샀습니다 ㅎㅎ 3 노력? 2009/01/27 1,509
433891 고야드 백 매고 갔더니 시장 바구니라 하시네요 36 .. 2009/01/27 9,092
433890 제약회사연구소에서 테크니션이라면 어떤일을하는건가요 ? 2 테크니션 2009/01/27 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