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이 모아 주신 성금을 용산에 가서 쓰려고 해요,,,(첨가)@@

[phua]

    어제(24일) 밤에 휴우키님이 용산참사 현장에 물품이 부족하다고 글을 올려 주셨는데
    이제서야 설 준비가 대충 마무리 되어서,용산으로 나가려 합니다,

    지금은 집 근처에서 파는 녹두빈대떡을 준비해서 가려구요, 그리고 빈대떡은 자비로
   준비하겠습니다, 영수증처리가 미비한 곳이어서요,( 사업자등록번호, 주소가,, )
  
  그리고  필요한 물품은 현장에 가서 알아 보고 근처에 있는 마트에서 구입하려 합니다,

이 겨울에도 호랑이가 혼사를 치루시려는지 눈발이 굵어 지는 것이, 심란합니다,

     다녀 와서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 댓글에 휴우키님의 글을 링크해 드립니다,

  ** 벌써 용산을 다녀 오신 거위의꿈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가는 길에 국화도 알아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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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3시24분,,,
      용산에 다녀 왔습니다,  거위의꿈님의 부탁대로 백합꽃(조화) 30송이와 녹두빈대떡과 함께요,

      꽃을 드리면서 물품지원을 여쭈어 보니, 그 사이에 지원 물품이 많아져서 오늘은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자게에서나 주위에, 지금의 상황에 대해 청순무지한 반응을( 정말 뇌에 주름이 덜 잡혀서 그럴까요??)
      보이는 사람들을 볼 때면, 지금 내가 뭔 뻘짓을 하고 있나 깊은 회의가 들지만
      오늘같은 날은   "아니지,,, 이렇게 따듯한 이웃들이 많은데,,"하며 흩어진 마음을 추슬린답니다,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내리던 눈도 이젠 끝나고, 해가 맑게 빛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다시 이런 맑은 날이 곧 오겠지요?

      늦은 새해인사를 여러분들께 드립니다,

     82 쿡님들~~~  새해 복,,  왕창 다  받으세요,,,,

[phua]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4&sn1=&divpage=52&sn=off&...

[with(노란꼬무줄)]

농협이라....휴

[.]

푸아님도 설이 코 앞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가신다니.... 힘써주신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지방민이라 항상 키보드만 두들기네요.

[거위의 꿈]

제가 길을 잘못 들어서서 한참 헤매다가 경찰차가 지나가길래 위치를 물어봤더니 창문을 닫아 버리고 그냥 가더군요.. 에잇 나쁜것들...

푸아님, 저는 아이 데리고 갔다가 tv에서 보았던것 보다 훨씬 더 암담한 환경에 놀라서 뭐가 필요하신지 물어보지도 못하고 멍하니 물건만 줄줄 내리고 봉헌하고 부래부랴 왔는데요, 가장 시급한 꽃 외에 또 뭐가 있는지 올려주시면 한번 더 방문하도록 할께요.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정말]

바쁜 틈을 타 잠시 들어왔더니 ,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고생 많으세요.
미안하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새해에는좋은 소식있기를 기도합니다.

[깊푸른저녁]

감사하고.. 새해엔 정말 정권이 뒤집어 졌다는 기쁜 소식 듣고 싶네요..

[인천한라봉]

phua님 명절에도 수고하시네요..
감사드립니다.

[푸아님]

늘 말로만 고맙단 말씀 드립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푸아님..
혹시 핫팩 안필요 하세요?
갑자기 예상치 못했떤 핫팩이 생겼어요.
작은 박스로 하나 되는데...
용산서 필요하시면 택배 보내드리겠습니다.

[뭉쿨..]

이 추운날 명절에도 불구하고 이리 애써주시니...지방에 사는 저로서..고개 숙여지네요
새해에는 제발 평화와 행복한 일들만 있으리라 기도하겠습니다.

[고기장사]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도 27일에는 죄송한 마음안고 방문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