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경찰 용역들과 ‘합동작전 무전 공개’ 충격…(음성 들어보세요)

verite 조회수 : 786
작성일 : 2009-01-23 20:43:24
[기자의 눈] 경찰 용역들과 ‘합동작전 무전 공개’ 충격…경찰은 용역의 ‘시다바리’인가  
자연스럽게 세상보기 2009/01/23 17:48   http://blog.hani.co.kr/catalunia/17728  ..




              

충격입니다. 경찰이 용역의 시다바리처럼 움직였던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민주당 김유정 의원은, 경찰이 용역들과 함께 철거민을 강제 진압했다는 무전기록을 공개했습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오전 6시29분 42초’에 “아울러서 용역 경비원들 해머 등 시정장구를 솔일곱(지참)하고 우리 병력 뒤를 따라가지고 3층에서 4층 그 시정장치 해제할 진중(준비 중 또는 진행 중이라는 뜻)”이라고 송신하고, ‘오전 6시29분59초’에 다른쪽에서 ‘18(알았다는 의미). 경넷(경찰병력)과 함께 용역 경비원들 시정장구 솔일곱(지참)하고 3단과 4단 사이 설치된 장애물 해체할 중’이라고 수신했습니다.
(관련 기사/ [한겨레] 경찰, 용역직원과 철거농성 합동진압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35041.html)

경찰과 용역들이 서로 무전을 교환하며, 혼연일체가 되어 철거민 퇴거 작전에 나섰던 것을 알 수 있는 교신 내용입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용산 철거민을 강제 진압할 때 용역업체를 동원해 진압하지 않았다”고 해명해왔습니다. 완전 거짓말이었습니다.


한데, 경찰의 거짓말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진압작전 시, “콘테이너를 이용해 망루를 건드리지 않았다”고 했지만 누리꾼들이 중계한 생방송 자료를 보면 분명 망루를 건드렸습니다. 이것이 결국, 시너가 폭발하게 된 원인 중 하나가 되었던 것은 자명하구요.

경찰은 “철거민이 화염병을 던지기 시작해 어쩔 수 없이 특공대를 투입했다”고 했지만 이것 역시 거짓말이었습니다. 철거민이 화염병을 던지기 전인 작전 3시간만에 특공대가 투입됐었습니다.

경찰은 “철거민들이 서너를 얼마나 갖고 있는지는 미쳐 몰랐다”고 했지만 그것 역시 거짓말이었습니다.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공개된 경찰 문건에서는 농성자들이 20리터 짜리 시너 60여개와 화염병 5박스를 갖고 있는 것을 경찰이 세밀하게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체, 경찰은 거짓말을 왜 이리 많이 합니까.
이 정도면 검찰이 허위사실 유포죄로 수사해야 할 정도입니다.

경찰이 용역들과 한 패가 되어, 철거민들을 때려잡는 데에만 치중했다는 것에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경찰은 분쟁 당사자들 간의 다툼에서 일방적으로 한 쪽 편만 들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다음은,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전 경찰청 인권위원)의 말입니다.

“국가 공권력이 최소한의 존립 근거인 공정성을 팽개치고 분쟁 당사자의 일방적인 편만 들었습니다. 깡패들과 함께 경찰이 어떻게 공동 대응할 수 있나. 사회적 약자를 외면하고 일방적으로 강자의 편만 드는 것이 과연 대한민국의 경찰입니까. 경찰은 가진 사람들만의 경찰인 것인지 해명해야 합니다.”

급하게 전철연 쪽에 전화를 걸어 심정을 물어보았습니다. 철거민 쪽에선 놀라워하면서도, 새로울 게 없다는 반응입니다.

전철연 성낙경 사무국장의 말입니다.

“새로운 사실이 아닙니다.  예전에도 용역들과 경찰이 함께 움직이고 있었는데 경찰이 부인만 했을 뿐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이번 용산참사 때도 경찰은 용역들에게 경찰 방패를 빌려주기도 했습니다.(취재 결과, 이것은 사실입니다.)” 성 사무국장은 “이러니 철거민들이 망루를 지어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무전 기록 공개가 용산 참사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 20일 새벽, 경찰들이 서울 한강로 재개발 지역의 한 건물 옥상에서 재개발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며 밤샘 농성을 벌이고 있는 용산 4구역 철거민대책위원회 회원들을 상대로 강제진압을 벌이고 있다.




▲경찰 무선 송신기록 1 (06시29분42초)
-아울러서 용역 경비원들 해머 등 시정장구를 솔일곱(지참)하고 우리 병력 뒤를 따라가지고 3층에서 4층 그 시정장치 해제할 진중(준비 중 또는 진행 중이라는 뜻)
▲경찰 무선 수신기록 2 (06시29분59초)
-18(알았다) 경넷과 함께 용역경비원들 시정장구 솔입곱(지참)하고 3단 4단 사이 설치된 장애물 해체할 중 18
  


################################

용산 참사에 살아남은 농성 시민들,,,,, 구속, 수사,,,
전철연 의장,,,,,,, 행방 찾고있고,
전철연 사무실,,,,,,, 압수 수색,

다섯 사람이 죽은것에 대한  원인,,,,절차 무시한 진압 명령 책임자는 언제 처리 할려고,,,,
농성에 대한  책임을 묻는것이 먼저인가???

그렇게,,,, 농성 시민들이,,,,, 깡패 용역보다  못한거로군...

댓글에 링크된 한겨레 기자 블로그에,,,  음성파일 있습니다,,,
경찰과 용역의 화려한? 팀플레이를 상상 하실수 있습니다.  
IP : 211.33.xxx.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erite
    '09.1.23 8:43 PM (211.33.xxx.35)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2419666

  • 2. ㅋㅋ
    '09.1.23 8:49 PM (118.32.xxx.124)

    출근시간이 늦네용.

  • 3. 저기
    '09.1.23 8:50 PM (121.183.xxx.96)

    마지막 사진에 저 아저씨 생사는 어떻게 되었나요?
    저 상태는 깡패인지 꺼먼것들이 밀고 있는 상태 같은데요. 아시는 분 계신가요?

  • 4. 무슨생각
    '09.1.23 8:50 PM (119.69.xxx.74)

    ㅋㅋ님 댓글을 설마 인사라고 쓰신거예요..?

  • 5. ..
    '09.1.23 8:52 PM (220.70.xxx.114)

    진실은폐는 이정권의 특기입니다...
    전과 14범에 충성하는 우리의 견찰...

  • 6. 한심
    '09.1.23 8:52 PM (221.225.xxx.86)

    그런데도 어제 백토에서 그 또라이트 넘이 뭐라했죠? 용역깡패설치면 경찰말을 안들어서 가만 내버려둔단식으로 얘기했죠. 그 말도 어이없었지만 용역깡패넘들이나 가짜 북파공작놈들이나 경찰이랑 한패거리란걸 다 아는 사실인데 뭘 그렇게 쉬쉬하는지..
    다 좀 쳐넣어버렸음 속이 시원하겠어요.

  • 7. ㅋㅋ
    '09.1.23 8:53 PM (118.32.xxx.124)

    verite님 출근인사요...오해 마세요..

  • 8. 한심2
    '09.1.23 8:58 PM (119.69.xxx.74)

    오해 안할께요..ㅋㅋ 님..^^
    한심님 글 보니..진짜 이나라꼴이 한심스럽네요..
    용역은 말리면 설쳐대니 가만 두고..철거민은 설칠까봐..미리 진압하고..이게 도대체 무슨 경우랍니까..뚤린 입이라고..그런 소리가 나오는건지..

  • 9. 별로
    '09.1.23 9:21 PM (116.39.xxx.250)

    새삼럽지도 않네요.
    처음부터 쭈~~욱 그래온걸요. 앞으로도 쭈~~~~욱 입만 열면 거짓말... 대국민 사기 정권이라서 진실이 없어요.
    그넘의 전생은 거짓말쟁이 양치기소년이었나 ㅉㅉㅉㅉㅉ

  • 10. ㅋㅋ님
    '09.1.23 9:32 PM (125.187.xxx.102)

    밥은 먹고 다니세여? 쯧쯧쯧...

  • 11. 협박용..
    '09.1.23 9:32 PM (58.236.xxx.22)

    2mb는 석기가 얼마나 맘에 들었을까요? 아마도 속 후련해 했을 겁니다..
    잔인함의 일치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의 세계에서는..
    맘 먹고 하지 않고서야 저런 참사는 있을래야 있을 수 없습니다.
    대국민 협박용으로 딱 좋은...

    그런데 문제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이 사건에 문제의식이 없다는 점이 진짜 더 큰일이네요.
    무지한 사람들이 소 잃고 외양간 고치고 싶어하는 사태가 주~욱 이어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 12. verite
    '09.1.23 9:44 PM (211.33.xxx.35)

    ㅋㅋ 님이 누구시죠???
    출근한게 아니라,,,,, 퇴근했는데요....
    연휴를 앞두고, 일들 마무리 하는라,,,,, 집에 좀 늦게 왔네요......
    이제,,,,,, 82에서 놀아야죠,,,,
    출근이 아닙니당...

  • 13. ㅡ.ㅡ;;
    '09.1.23 9:50 PM (119.69.xxx.74)

    뭐래요..verite님 ㅋㅋ님 모르세요..? 헉..전 진짜로 알고 인사한줄 알았어요..ㅡ.ㅡ;;

  • 14. ㅋㅋ
    '09.1.23 10:04 PM (118.32.xxx.124)

    82출근은 말한건데........휴...안통하네..

  • 15. verite
    '09.1.23 10:45 PM (211.33.xxx.35)

    ㅋㅋ님,,,,,, 보실려나???
    고정닉을 사용하시면,,,,, (ㅋㅋ가 고정닉은 아닐거단 생각에,,,,) 금방 알아볼텐데,,,,
    님께서 출근이란 표현을 하셔서,,, 저도 답 댓글로 드라이하게 사용한거구요...
    요즘 세상이 날카롭게 만들어서 그런거죠.....
    요즘 인터넷에선,,,, '출근'이란 단어가 보통 알바들에게 쓰이쟌아요?
    (전,, 알바 아니거든요,,,,, ^^;)
    그래서,
    다른 님들의 댓글도,,,,,, 그러셨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함께 이해하셨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502 별 건 아닌데 정말 돈 몇 푼에 쪼잔해지는 게 사람이네요. 9 ... 2009/01/23 1,522
433501 전세계약건에 대해 문의드려요^^ 2 심란해.. 2009/01/23 355
433500 프로폴리스 드시는 분 계신가요? 12 ... 2009/01/23 1,828
433499 신지호등,,,한나라당의 도를 넘는 발언모음... 5 verite.. 2009/01/23 1,197
433498 누에가루가 9 당뇨환자 2009/01/23 437
433497 우리아들 조숙한건가요 ??6살입니다요 ㅠㅠ에효.. 11 너무 지나쳐.. 2009/01/23 1,555
433496 생고기 선물 들어온 거 그냥 드시나요? 3 님들은 2009/01/23 556
433495 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가 대학 선배가 된다면 21 어떻게 불러.. 2009/01/23 1,656
433494 인터넷에서 파는 가방 진짠가요? 3 명품가방 2009/01/23 640
433493 탤런트 김용건씨 16 음.. 2009/01/23 12,631
433492 현장 생중계중입니다. 1 지형 2009/01/23 430
433491 두껑이 있는 밥그릇 보셨나요? 어디서 사야하죠? 6 그릇찾아요... 2009/01/23 650
433490 마음이 아리네요. 4 든든한 빽 2009/01/23 650
433489 레고정리비법없나요? 12 어휴 2009/01/23 1,125
433488 금장 장식의 신발 30대 중반 어떤가요?? 2 엄마 2009/01/23 358
433487 경찰 용역들과 ‘합동작전 무전 공개’ 충격…(음성 들어보세요) 15 verite.. 2009/01/23 786
433486 못봐서 아쉬운 영화 10 오스트레일리.. 2009/01/23 1,191
433485 탈모에 좋은 샴푸좀 추천해주세여,, 4 ... 2009/01/23 969
433484 보육료지원을받았는데어린이집이포함안되어있어요. 3 소득공제 2009/01/23 485
433483 전주에서 좋은 유치원 소개해주세요 4 전주맘 2009/01/23 1,410
433482 수정과 냉동시켜도 되죠?? 4 알려주세요 2009/01/23 538
433481 10세되는 여아가 비듬이 너무 많은데 혹 생리가 일찍 시작되는 건 아닐지요?(키성장 관련).. ..... 2009/01/23 722
433480 명절증후군... 8 열받아.. 2009/01/23 880
433479 독일 장기 출장 옷준비 문의요 3 마쿠즈 2009/01/23 372
433478 등에 갑자기 여드름이 나요 ㅠ.ㅠ 2 삐질 2009/01/23 668
433477 남편이 삼성전자 다니시는 분~ 5 ss 2009/01/23 2,586
433476 귀성길 서울 - 강원도 태백 언제 가는게 차 덜막힐까요? . 2009/01/23 288
433475 최고 악녀 7 아내의 유혹.. 2009/01/23 1,722
433474 경찰·철거용역, 합동작전 녹취록 파문 9 ,, 2009/01/23 564
433473 다른분들도 신랑 회사에서 명절 떡값 받으셨나요? 2 명절 2009/01/23 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