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우리집은????
작성일 : 2009-01-23 17:27:16
676225
아이가 셋입니다.
친정부모님께서 그중..둘쨰를 많이 돌보아주셔서..저희집 맞은편에 사시는데요
이것도 아이들이 자꾸 커가니 잘 안오시게 되요..
저도 그렇고 자꾸 육아문제로 부딪혀요.
애들은 당연히 부모님 오시면 좋아하고요..
더 날뛰죠..
제가 좀 엄한 편입니다.
무섭게 하죠.
이러다..타지역에 있는 둘째딸 집에 가면..
여동생은 4살난 딸이 하나 있습니다.
딸아이 방도 깨끗하고..화장대에..악세사리 걸이로 멋있게 해놓았답니다.
"그 집 간 부모님왈~~
"둘쨰야~~너네 집에 오니 천국같다..조용하고..깨끗하고.."
임신한 막내집에 가서는 정말.
"조용하고..방도 넓고..사이도 좋고"
세딸들이..다 32평에 사니..더 그렇게 느끼셨겠죠.
엄마 ..아빠..그럼 우리집은요???
혹시 ..지옥??
마침 큰딸과 막내 가 자고 나니 둘쨰 숙제 봐주고 컴퓨터하니 너무 좋아요.
"정말 애 하나면..한손으로 키우겠네"..했더니..
남편왈.."한손이 뭐야?한발로도 키우겠다"
정말 우리집이 지옥일까??방금전에도 멸치 한포 가져오셨다가 배따다..엄마 아빠..도망가시듯이 가셨다.
막내가 하도 멸치를 이리 저리 던지고...셋이서..공놀이 해서^^
그래도 명절때..시댁이 시골이라..우리가 제일 늦게 친정에 다 들어가면..
"이제 명절기분이 나네...둘째네 셋째네 합친 숫자가 너거집 인구수니..왁자지껄 하네"하시면서 좋아하시긴 한데....................................쩝....
난 방학이라 더 지옥같다.
IP : 121.150.xxx.1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09.1.23 5:34 PM
(124.57.xxx.54)
손주는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잖아요.
2. 행복하셔서
'09.1.23 5:46 PM
(211.57.xxx.114)
그러는거죠. 어른들은 말씀은 그렇게 하셔도 아마 님네를 가장 좋아하실걸요? 아이들과도 가장 정이 많이 들었구요. 시끌벅적한 님네 집이 그림처럼 떠올라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33388 |
아프다고 시댁 안 가면 아픈 거 안 믿겠죠? 5 |
수달주인 |
2009/01/23 |
958 |
433387 |
30개월 님지아이가 맨날 엄마 찌찌를 만져요. 8 |
늦둥이맘 |
2009/01/23 |
1,286 |
433386 |
자스민님 불고기 실패해보신 분은 정녕 한분도 없나요; 15 |
바보 |
2009/01/23 |
2,345 |
433385 |
모공 수축 레이져 받아보신분 효과있으신가요??/ 6 |
피부짱 |
2009/01/23 |
1,360 |
433384 |
여러분도 다들 그러시나요? 2 |
회사에서 |
2009/01/23 |
611 |
433383 |
시댁 가는게 겁나요.. 28 |
새댁~ |
2009/01/23 |
3,744 |
433382 |
각질때문에.. 7 |
각질.. |
2009/01/23 |
1,029 |
433381 |
자동차세 연납에 대해서요 7 |
코코아 |
2009/01/23 |
972 |
433380 |
몸이 찌뿌둥해요;;; 1 |
^-^ |
2009/01/23 |
349 |
433379 |
백분토론 투표 다시 가보셨어요? 1 |
잠시구경 |
2009/01/23 |
660 |
433378 |
100분토론..이제서야 역전됐네요.. 20 |
ㅠㅠ |
2009/01/23 |
1,417 |
433377 |
30대 후반.. 러브캣원통백...좀 그런가요? 7 |
추천. |
2009/01/23 |
2,837 |
433376 |
키친토크에 맛있는 불고기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3 |
요리초보 |
2009/01/23 |
985 |
433375 |
급해요))뉴프라이드 체인 문의입니다.(눈이 많이 와서 고향가는길에 체인이 있어야 할것 같아.. 3 |
체인 |
2009/01/23 |
298 |
433374 |
청주 사시는 분들께 여쭤볼께요... 5 |
아기엄마 |
2009/01/23 |
688 |
433373 |
분노에서 서러움으로, 그리고 다시 의문으로... 4 |
정의 아내 |
2009/01/23 |
778 |
433372 |
견찰의 거짓말이 조금씩 벗겨지고 있군요.. 11 |
견찰의비열한.. |
2009/01/23 |
1,223 |
433371 |
그럼 우리집은???? 2 |
친정부모님왈.. |
2009/01/23 |
870 |
433370 |
도브비누하고 럭스비누하고 어떤게 나을까요? 14 |
지금 선택해.. |
2009/01/23 |
1,411 |
433369 |
살이 안찌는 아기, 통통하게 살찌우고싶어요. 8 |
엄마마음 |
2009/01/23 |
1,469 |
433368 |
요즘 영어 과외는 비용이 얼마정도 되나요? 3 |
과외비 궁금.. |
2009/01/23 |
1,345 |
433367 |
컴퓨터 글짜크기 크게 어떻게 해요??? 8 |
,,, |
2009/01/23 |
530 |
433366 |
여성의류 자라.. 5 |
@@ |
2009/01/23 |
1,514 |
433365 |
주말붙은 명절은 싫어요~~~ 3 |
싫어... |
2009/01/23 |
981 |
433364 |
유기그릇 식기세척기에 세척 해보신분..... 3 |
유기그릇 |
2009/01/23 |
732 |
433363 |
서울역 광장집회 오후 7시 (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회) 2 |
김 유신 |
2009/01/23 |
417 |
433362 |
애들 머리핀이 녹슬었을때요.. 4 |
딸맘 |
2009/01/23 |
1,523 |
433361 |
유리장식장 고급스럽게꾸미려면...뭐로장식하나요? 1 |
일주일째고민.. |
2009/01/23 |
619 |
433360 |
한국에서 안쵸비 사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8 |
^^ |
2009/01/23 |
766 |
433359 |
문어는 어떻게 먹나요? 6 |
있어도 못먹.. |
2009/01/23 |
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