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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셋을 가진 맘님께 여쭤요?

세째고민중 조회수 : 858
작성일 : 2009-01-20 13:25:43
첫째 48개월, 둘째 21개월....
피임을 했는데도 세째 가진지 알고 놀라서 테스트기를 해 봤는데 임신이 아니더군요...
울신랑은 은근 실망 했다고 하네요. 신랑이나 나나 둘만 낳자였는데 ...아기를 키우고 보니..왜 이렇게 아기가 이쁜지...신랑이 나만 좋다면 세째도 낳자라고 하네요...
참 고민됩니다...내나이 적은 나이도 아니고 (36살)..신랑이 고소득자도 아니고...
아기는 이쁘고...경제, 사회는 어수선 하고...인터넷 들어와 보면 전쟁얘기도 있고...
예전엔 내 개인 행복만 생각하면서..살았는데...이명박 정부 들어서면서..나라걱정까지 해야하니...
설 지나고 결정할려고 하는데...

세아이를 키우면 어떠신지..많이 힘든가요?
후회하시는지..아니면 잘했다 싶은신지...많은 애기 듣고 싶어요...

IP : 58.140.xxx.1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9.1.20 1:29 PM (211.192.xxx.23)

    둘인데 40넘어가니 이제 셋째는 못낳겟다,,싶은데요..
    집에서는 코미디나 봐야 웃는 남편이 마트가면 남의집 애기보고 너무 환하게 웃어서 마음이 아파요...
    애 키우는건 감당하겠는데 학교 들어간 다음에 챙겨주는게 아들 키우다보니 엄두가 안나서요 ㅠㅠ

  • 2. 36이시면
    '09.1.20 1:33 PM (121.186.xxx.107)

    셋째 가져도 늦은나이 아니네요.
    그런데 두명 있을때하고 세명 있을때하고 하늘과 땅차이..
    하지만 내리사랑이라고..
    셋째가 젤 이쁘긴합니다.
    키우긴 힘들어도..
    쳐다만 봐도 배부르죠 너무 이뻐서.

  • 3. 저희는
    '09.1.20 1:39 PM (123.142.xxx.74)

    아들만 셋입니다
    초등땐 조금 힘들었어요
    지금은 큰아이 군대가있구요 하나없으니 썰렁합니다
    돈으로 안되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어느날 막내가 맞고왔는데 큰애가 '가자'그러면서 세녀석이 우루루~
    상대방아이는 그대로 줄행랑...
    셋이서 저희끼리모여 쑥덕거릴때 넘 보기좋아요
    그리고 문제있을때 큰애에게 도움요청하면 서로서로 의논해서 해결합니다
    둘째 셋째는 연년생인데 서로 친구같아요
    집이항상 웃음바다입니다
    돈없어도 부자인거 같습니다

  • 4.
    '09.1.20 1:44 PM (59.10.xxx.194)

    아들 셋 가진 맘님 넘 부러워요.
    제 꿈이 그랬었기에..
    그런데 아들 셋이면 결혼할때
    부담이 넘 크진 않을까요?
    저는 제친구가 시댁에서
    집 안사줬다고 철면피같은것들이라는 소리 하는거보고
    아들 셋 꿈을 접었슴다.

  • 5. 저희두
    '09.1.20 1:47 PM (219.254.xxx.46)

    아들만 셋입니다...셋째 이제 두달 되어가네요^^

    근데 첫째둘째때완 다르게 셋째...무지 예쁘네요...
    첫아이 마냥 너무 예쁘고 설레고...그러네요...^^ㅋㅋ

    그리고 큰애와 작은애가 셋쨀 너무 예뻐해요...^^
    8살 5살인데...애기 울면 옆에서 서로 노래도 불러주고...
    옆에 누워서...같이 뒹굴뒹굴도 해주고...ㅋㅋ

    경제적으로 조금씩 더 힘들어지지만...
    큰녀석 둘이 아빠와 똑같은 포즈로 자는 모습보고...
    이쪽에서 저에게 폭 안겨 자고 있는 셋째 모습보면...
    이게 행복이구나 싶습니다...

    물론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지만...
    그래도 낳길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 6. 20일된
    '09.1.20 3:04 PM (99.253.xxx.59)

    세째 엄마에요.
    첫째 둘째는 18개월 터울이고 둘째랑 세째는 7살 차이 납니다.
    저도 계획했던건 아니고 어쩌다 보니 생겼는데 정말 너무너무 이뿌네요.
    아이들도 매일 애기 옆에만 있구요 ㅎㅎ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크겠지만 너무 이뿌구요.
    늦게 나서 그런지 정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요.
    무엇보다 자식욕심많은 남편이 가장 행복해 해요.
    아이들 때문에 더 열심히 일하고 싶고 돈도 더 많이 벌어야 겠다고 난리네요 ㅎㅎ
    저도 36에 낳았어요 세째..뒷통수만 봐도 이뿌고 자다가 깨서 끙끙 거리는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막 뛰어요.
    이렇게 예쁜지 모르고 첫째 둘째 키웠던것 같아요 ㅎㅎ
    너무 두려워 하시지 말구요.
    생기시면 하늘이 주셨다 생각하고 기쁘게 키우세요. 굳이 계획까지는 좀 그렇겠지요 ^^;;

  • 7. 쟈크라깡
    '09.1.20 6:42 PM (118.32.xxx.110)

    막내가 37개월이예요. 아직 키,몸무게 다 미달이라 두 돌정도로 밖에 안 보여요.

    아이가 셋이라서 나쁜건 오늘처럼 용산에서 집회가 있을때
    가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것만 빼면 그럭저럭 견딜만 합니다.

  • 8. 아들 셋이에요.
    '09.1.20 7:24 PM (118.222.xxx.18)

    저는 경제력과 체력만 된다면 하나 더 낳고 싶다는 생각도 해봐요.
    다들 어이없어 하지만요.

    아들들이긴 하지만, 다정하고, 엄마 좋아하고, 잘 도와줘서
    딸 부럽지 않아요.
    뭐... 나중에 결혼하면 좀 쓸쓸할 것 같긴 하지만, 그대신 자유가
    생기니까요.
    지금도 남편이랑 그래요. 둘만 낳았으면 어쩔뻘했냐구요.

  • 9. ^^
    '09.1.20 7:52 PM (118.220.xxx.16)

    의외로 아들셋 맘이 많으시네요. 저도 아들셋 이에요. 위에 어떤 분처럼 둘째와 세째 사이가 좀 나이차가 나는데 그래서 더 키우는데 쉬운점도 있네요. 위에 두넘 학교 갔을 때 셋째 키우니까요. 힘든게 사실이지만 몇달후 만 삼세되면 놀이방 보낼테니 좀 쉽겠죠. 물론 돈이 부담스럽지만 정말 세상에는 돈만 갖고 안되는것도 있으니까요. 남편도 막둥이 생각에 좀 더 절약하고 열심히 돈벌고 딴생각 안하고(못하고?) 남편 도움이 많이 필요한데 원글님처럼 남편분이 아이를 좋아하시면 특별히 힘들일 없을거에요. 주변에 보면 아이 많은집은 남편이 가정적이더라구요.
    결혼시킬때, 물론 부담되지만 부모 형편상 최선을 다했다는걸로 만족할래요. 저희 조건이 맘에 안들어서 아가씨가 싫다면 할수없죠 뭐. 사실 제 남편보다 더 좋은 조건의 남자도 마다하고 남편과 결혼한 저로써는, 그런건 다 자기 팔자고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 10. 저도 셋
    '09.1.20 10:52 PM (125.139.xxx.182)

    여력이 되면 하나 더 낳고 싶어요. 전 아들만 셋인데 남편 없는 날에도 든든해요.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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