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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이가 또 고관절이 아프다는데

무서워요 조회수 : 702
작성일 : 2009-01-19 12:12:50
어제부터 자꾸 다리가 아프다그래서  애한테 차근차근 물어보니  다리도 아프고
고관절이 아프다네요.
눕혀서 다리를 4자 모양으로 접으니  왼쪽은 잘 접히는데 오른쪽을 아파해요.
작년 이맘때쯤  감기 심하게 앓고나서  다리를 절어서 너무 놀라  신촌 세브란스로 갔었어요.

엑스레이 찍고 피검사하고  의사선생님은  대수롭지않게 얘기하시면서  괜찮다고
고관절염인데   애들  자주 그런다그러시면서
바이러스가 빠져나가길 기다리고  만약  계속 그러면 어떤 조치를 취하는데 지금
아기는  괜찮으니  너무 걱정말라 그러셨어요.
근데 피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나와서(ㅠ ㅠ  크게는 아니지만 백혈구랑 혈소판이 정상치보다
적게 나와   암센타 종양학과 가서 일주일간  식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쨌거나  애가 또 다리가 아프다니 가슴이 철렁해서  좀 있다  병원에 데려가긴할건데
이게 자꾸  재발이  되는거 아닌가 너무 걱정되요.

소아정형외과는   예약이  토요일이나 다음주에나 가능하다그러고
일반 소아과로 가야해서  전문의 선생님 말씀도 못들을거같아
여기에 먼저 여쭤봅니다.

이거  고질적으로  자꾸 아프면 어쩌죠??
애들 아프다그러면  정말  가슴이 철렁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IP : 218.51.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09.1.19 12:15 PM (121.169.xxx.31)

    성장기 아이들 관절 많이들 아파해요. 아마도 성장통일 듯.
    진료를 해봐야 알겠지만 그리 걱정할 일은 아닌 거 같아요.

    자주 주물러 주고, 몸이 자라느라 뼈도 자라면서 생기는 아픔이라고 일러주면 될 듯.

  • 2. 무서워요
    '09.1.19 12:19 PM (218.51.xxx.227)

    보통님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에 키가 훌쩍 크긴했는데 다리가 아프다고 자꾸 그러니 놀래서..
    솥뚜껑보고 놀란 가슴 자라보고도 놀란다고
    작년에 피검사하며 놀랬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서요.(멋모르고 소아과 가래서 갔더니
    암센타 종양학과에 소아암으로 유명하신 분이라고...;; 그때 놀란거 생각하면
    아직도 머리가 띵~~해요.. ^^:)
    큰애도 큰 병은 아니지만 돌즈음에 수술하고 사내놈들이라 이래저래 사고도 많아서
    응급실 달려간것도 여러번이고 애 키우다 진짜 제 가슴이 새가슴될거같아요. ㅎㅎㅎ

  • 3. 도움되는
    '09.1.19 12:34 PM (210.92.xxx.21)

    말이 아닐것 같아 먼저 죄송하구요. 중1 올라가는 둘째 딸아이가 5살무렵 왼쪽 고관절쪽이 아파 업고 다니며 치료한적이 있어 생각나네요.
    아파서 걷지를 못하더라구요. 그리고 정형외과에서 진료받았는데 관절에 무리 주지 않게 걸리지 말라고 했던것 같아요. 예후가 좋지 않을수도 있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그때 한 1-2주내로 병원 다닌것 같아요. 그 뒤로 한번도 그런적 없고 괜찮아요.

  • 4. ..
    '09.1.19 12:36 PM (121.188.xxx.55)

    감기 독하게 앓으면
    감기 바이러스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제 조카 키울 때 들었어요.
    너무 걱정 마세요.

  • 5. 훗..-_-
    '09.1.19 1:06 PM (125.184.xxx.193)

    아.. 피검사에서는 너무 놀라셨겠어요.

    제가 성장이 한참 심할때 일년에 5센치씩 크는 바람에.. 결국엔 뼈가 쪼개지기까지 했는데요..
    그때 정말 무진장 아팠어요. ㅜㅜ

    그리고 감기가 무지 심하게 걸렸을때.. 장에 바이러스가 갔다고 하더니.. 무릎이 시큰거리길래 왜그런가 해서 정형외과를 갔더니..

    뼈에도 혈관 같은게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돈다고.. 뼈에 염증이 생겼다고 머..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가 키가 쑥쑥 크면요.. 관절이 아파요..ㅜㅜ 전 한 4년을 아팠고..15살 될때까지 무릎을 못굽혔어요...15살 쯤 되면 뼈 쪼개진게 자동으로 붙는다고...그말만 믿고 버텼구요...

    그럴땐 그냥 따뜻한 물수건으로 맛사지 해주면 좀 나아지긴 해요.

    너무 놀라지 마시고 맛사지 해줘서 아픈게 좀 나아진다고 하면..성장속도를 뼈가 못따라가는것일 수 있어요.^^

  • 6. 흔히 성장통이라고
    '09.1.19 1:45 PM (218.238.xxx.178)

    지금도 다리는 절뚝거리나요? 아는 아이가 다섯살인데 그애는 고관절탈골로 지금 교정기 차고 있거든요..(고관절염이랑은 다른거겠죠..)
    혹시나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동네에 정형외과가 있음 소아과보다는 그리로 가보셨음해요..
    이 아이도 첨에 동네소아과가니깐 다른 진단을 내려서 혹시하고 정형외과가니 고관절탈골이라고 더 큰병원가보라해서 발견하게 된거라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말이긴한데, 흔히들 성장통이라고, 키크느라 다리 아픈거라 하는 그 통증은 "뼈가 아이의 성장을 따라가야하는데 영양이 부족해서 아픈증상으로 나타나는거라고 의사샘이 그러더라구요.
    혹 키가 크면서 다리가 아프다 할땐 영양보충에 특히 신경을 써줘야한다더군요..

  • 7. 고관절
    '09.1.20 11:09 PM (218.54.xxx.138)

    저희 아이도 고관절염으로 병원(삼성의료원) 다녔는데 옆에 와있던 아이 엄마가 그러는데

    그거 그냥 방치했다가 뼈가 썩어서 쇠를 박은 아이도 봤대요..평생목발짚고 다닌다고..

    저보고 어떻게 그렇게 빨리 알고 왔냐고(초기에) 놀라던데...

    너무 겁주는글 같은데 우선은 소아정형외과로 가세요.. 전 그 얘기 듣고는 무릎아프다고하면

    병원으로 고고씽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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