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왕절개 수술 해보신 분이요...

세째 조회수 : 1,062
작성일 : 2009-01-18 05:20:47
2월초가 세째 아기 출산 예정일입니다...
첫째, 둘째 모두 자연분만으로 순산했구요,
당연히 세째도 자연분만 할 줄 알았는데,
병원에서 아기가 거꾸로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수술날짜 1월말에 잡아놓고 기다리고 있는데요,
여기가 외국인지라,
첫째, 둘째도 돌봐야 하고
학교도 라이드 해야하고,
아기 낳고도 병원에 마냥 누워있을 수 만은 없을것 같은데....

1. 제왕절개로 수술한지 얼마만에 퇴원하셨나요?
2. 그리고 상처는 어느정도면 아무나요?
3. 운전(아이들 학교가 차로 5분거리)은 수술후 몇일이면 가능한지,
   (참고로 제가 엄청 튼튼합니다. 둘째때는 병원가서 2시간만에 아기낳고 바로 집에 왔다는...)
4. 제왕절개 수술후에도 모유는 바로 잘 나오나요?
5.수술하면서 나팔관수술(맞는지 모르겠네요)도 같이 하려고 하는데 이것도 걱정이구요...

이곳은 산후조리원도 없고, 남편도 나름 바쁘고,
미리 대책을 세워야 할것 같아서
질문올립니다....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70.78.xxx.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o
    '09.1.18 5:47 AM (124.51.xxx.231)

    저의경우 수술후2주만에 병원가느라 운전대 잡았어요. 병원이 멀어서...2주정도 지나야 간신히 다닐수 있을거 같은데...

  • 2. 늦둥이
    '09.1.18 5:54 AM (99.253.xxx.59)

    저도 얼마전에 늦둥이로 세째를 낳았습니다. 저는 자연분만으로 낳았는데요~
    한국은 수술하면 일주일 이상 입원하지만 이곳은 (캐나다입니다) 삼일정도 입원하고 집에 간다고 하더라구요.
    자연분만으로 낳은 저는 아기 황달때문에 이틀 있었지만 보통 하루만에 퇴원하더라구요.
    그렇지만 혼자 아이 데리고 라이드 하시기는 쉽지 않으실것 같구요~
    적어도 이주 이상은 도와주실 분이 계셔야 할것 같아요.
    저는 친정도 이곳이라서 친정 엄마가 아이들 라이드며 병원 첵업이며 다 도와주시는데 확실히
    세째라서 그런지 나이들어 낳아서 그런지 예전과는 틀리더라구요.
    동네에서라도 도와주실 분을 좀 구해서 도움을 받으시는게 좋을것 같구요.
    잘 조리하시기 바랍니다.

  • 3. 화이팅
    '09.1.18 6:32 AM (201.52.xxx.152)

    1. 한국에서 분만했고요 제왕절개로 분만한 후 5일후 퇴원했습니다.
    2.상처는 아무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봉합한 부위가 다시 염증이 생기는 바람에요....
    3. 운전은 수술하고 일주일 째 시작한 것으로 기억되네요. 저만 퇴원하고 아이는 황달이 심해 입원한 상황이어서 제가 퇴원하고 바로 다음 날인가 병원으로 아침마다 출근했던 기억이 나네요.
    4. 분만한 다음날 혹은 2일째 모유 나왔습니다.

    외국에서 게다가 돌봐야 할 아이들이 있으시다니 제가 공연히 걱정이 앞서네요.
    주변에 도움 주실 분은 -예를 들어 큰 아이들 먹을 거, 빨래, 그리고 라이드 정도- 계신가요.
    아무도 안 계시다면 남편분이 큰 힘이 되어주셔야할텐데요...

    미리미리 잘 체크하시고 순풍~ 순산하세요..

  • 4. 원글이
    '09.1.18 7:54 AM (70.78.xxx.13)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늦둥이님.... 저도 캐나다에요, 무지 반갑네요...
    다행히 친정이모가 2~3주정도는 도와주신다고 하네요...
    씩씩하게 힘내 볼랍니다....
    감사합니다.

  • 5. 늦둥이
    '09.1.18 8:29 AM (99.253.xxx.59)

    어머 반갑네요 ㅎㅎ 혹시 근처에 계신분 아닌가요?? ㅋㅋ
    저희 엄마는 병원에 미역국 가지고 나르시느라 좀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여기 병원밥은 아침에 팬케이크랑 커피 나오더라구요 ^^
    애기낳고 밤 늦게 병실오니 간호사가 힘들지 이럼서 에그샐래드 샌드위치 가져다 주구요~
    그래도 이모님이 근처에 계셔서 도움 받으신다니 다행이네요~
    잘 조리하시고 이쁜 세째랑 행복하시길..저는 울 세째 뒤통수만 봐도 가슴이 설레요 너무 이뽀서 ㅎㅎ

  • 6. ..
    '09.1.18 8:32 AM (211.203.xxx.80)

    전 10년 전에 아이 둘 제왕절개로 놓고 바로 부인과 수술 수술했어요
    같은 자리 3번 완전절개했습니다.
    병원에서는 괜찮다고 했는데
    제가 배에 살이 많아서 인지 아물고 나니 울퉁불퉁하네요.
    이건 거의 개인적인 특성입니다.

    저도 나팔관 수술 같이 했어요. 불임수술 말씀하시지요?
    일부러 하기는 좀 그런데 수술 하는 김에 같이 했더니 엄청 편하고
    후유증 못 느끼고 살고 있어요



    별 무리 없습니다.
    회복 뭐 이런 것이 앞서와 다른 점은 잘 못 느꼈어요

    제왕절개하고 모유는 나오는데 저 같은 경우는
    항생제 등을 먹었다고 초유하고는 못 먹였구요
    퇴원하고 나중에 먹이라고 했는데 그때는 아이가 거부해서 못 먹였답니다.

    수술 잘 하시고 빨리 회복하시길 바래요

  • 7. 원글이
    '09.1.18 9:07 AM (70.78.xxx.13)

    늦둥이님..
    저는 벤쿠버 근처(약 1시간 거리)에 삽니다...
    동부에 사시나요, 서부에 사시나요...
    괜시리 궁금해서리...

    첫째, 둘째 둘다 2년씩 모유 먹여서
    세째도 꼭 모유 먹이고 싶은데,
    점두개님 말씀 들으니, 걱정이네요....

  • 8. 늦둥이
    '09.1.18 10:28 AM (99.253.xxx.59)

    지금은 동부에 있는데 소싯적에 밴쿠버 살았습니다. ㅋㅋ 반갑네요 월글님~
    밴쿠버도 올해는 눈이 많이 왔다고 하던데..아직도 전 밴쿠버가 그립네요 ^^
    그리고 이곳에서 보니 수술한 엄마들도 다 모유 먹이던데요~
    몸 조리 잘 하시고 이뿐 세째랑 행복하세요 ㅎㅎ

  • 9. 수술후
    '09.1.18 11:39 AM (222.118.xxx.80)

    먹는 항생제나 약은 모유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아요..저도 수술하고 애기 초유 모유 다 먹였어요..걱정마시고 수유하시고 수술하시고는 잘 못움직이니 도움받아서 아이에게 젖을 물리시는게 중요합니다...

  • 10. ..
    '09.1.18 2:16 PM (121.135.xxx.210)

    1. 아이낳고 4박5일만에 퇴원했어요.
    2. 5일째되던날 퇴원하면서 선생님이 목욕해도 된다고 하셨으니 상처는 다 아물었단 이야기겠죠? 글구 실밥은 일주일만에 풀었구요.
    3. 운전하시기는 조금 힘드실것 같아요. 왜냐면 수술부위가 좀 당기더라구요.
    4. 반신마취하고 수술해서 5시간있다가 바로 젖 물렸는데 잘 안나오기는 했어요. 그래도 3시간 간격으로 계속 물렸더니 3일째되던날부터 잘 나오더라구요.
    5.5번은 패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468 장수중 김인봉교장 선생님 징계철회 8 서명 2009/01/18 680
431467 천재...머리..교육..일화 1 아아 2009/01/18 2,989
431466 자취생 냉장고에서 게속 덜걱덜걱 소리가 납니다. 소형냉장고 2009/01/18 303
431465 비루하게 살지 않겠다...신경민앵커 인터뷰를 읽으며~ 6 엄마 2009/01/18 1,227
431464 시댁하고 가까운데(10분거리)살면 며느리가 시댁살림도 다 돌보나요? 13 며느리 2009/01/18 2,388
431463 학교급식 너무 맛있데요 4 딸이 2009/01/18 1,211
431462 동생친구...어렵나요? 9 외로버~ 2009/01/18 2,326
431461 글내립니다. 조언주신분들 감사드려요. 7 지나가다가 2009/01/18 1,474
431460 임신중인데, 아들타령 하는 시어머니께 뭐라 말씀드려야 할까요. 21 명절스트레스.. 2009/01/18 1,429
431459 제왕절개 수술 해보신 분이요... 10 세째 2009/01/18 1,062
431458 잔중권-변희재 야후 끝장토론, 진중권 승(勝)! 1 리치코바 2009/01/18 1,295
431457 북한은 또 왜 이러나! 3 포뇨 2009/01/18 735
431456 아기 두돌 생일 그냥 지나가는 시어머니... 31 아이리스 2009/01/18 3,400
431455 남편!!! 채무가 9500만원 이랍니다 17 ㅜㅜㅜ..... 2009/01/18 4,384
431454 저는 짝사랑이 취미예요. 15 취미생활 2009/01/18 1,479
431453 몇년전에 비염이 생기면서,이젠 초기축농증 증세까지 있다네요.ㅠㅠ 3 만성비염.... 2009/01/18 836
431452 둘째 낳고 첫째 미워지시는분... 14 나 왜그럴까.. 2009/01/18 1,967
431451 미네르바가 젊은이에게 드리는 글 2 리치코바 2009/01/18 924
431450 알리커피.... 어떤 커피인가요? 8 맛있어서.... 2009/01/18 1,555
431449 한 김 빠졌지만 쌍화점이요..(스포팍팍) 5 재밌던데.... 2009/01/18 1,803
431448 이런경우 꼭 시아버님과 함께 살아야 할까요. 17 사람의 도리.. 2009/01/18 1,979
431447 82님들의 센스 2 youre .. 2009/01/18 669
431446 다른 분들도 시댁에서 뭐 드실 때, 눈치보이시나요?? 30 초보며느리 2009/01/18 2,642
431445 르쿠르제 원형 22cm 가 189000원이면 싼건가요?(오렌지색) .. 2009/01/18 835
431444 초등입학하는 딸아이를 위해 방석을만들려고해요 4 초등선물 2009/01/18 438
431443 쌍꺼풀 한 어린 딸을 바라 보며 22 엄마 마음 2009/01/18 4,123
431442 할말이없습니다 61 돌팔매질을한.. 2009/01/18 7,026
431441 발라드로 좋은곡 추천좀 해주세요, 10 . 2009/01/18 1,735
431440 아들이라고 자랑했던, 팔불출입니다~ 3 맘고생끝!!.. 2009/01/18 1,106
431439 정말로 "천지건설"이라는곳이 있는거 아세요? ㅎㅎㅎㅎㅎㅎ 6 진짜 2009/01/18 1,208